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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한화 수안보 콘도’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 ‘하늘재’라는 아주 오래된 고갯길이 있다. ‘하늘재’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처음 기록된 것이 남아 있어서 문헌 상 가장 오래된 옛길로 알려져 있다. 이 길은 '미륵리 사지'가 있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시작하여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로 이어져 있다. 가을과 겨울 여행, 숲과 물의 여유 ‘한화 수안보온천’의 1박 2일 천년의 아련한 숨결 ‘미륵리 사지’ - 한화 수안보 겨울 여행 하늘에 맞닿은 가장 오래된 고갯길 ‘하늘재’ - 한화 수안보 겨울 여행 입구에는 하늘재가 시작됨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옆으로 나 있는 아스팔트 길이 아마도 이 길을 대신하여 문경으로 이르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하늘재가 막 시작되는 입구에는 정승 하나..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막 시작될 무렵 한화리조트 수안보 온천의 여행은 마음에 여유를 담고 긴 호흡을 담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한화 수안보 콘도 근처에 여러 관광지가 있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화 수안보 콘도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던 ‘하늘재’와 하늘재에 오르는 입구에 있던 ‘미륵리사지’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바라보던 느낌이 지금도 피부에 느껴지는 듯 하다. 쓸쓸함과 고즈넉한 모습이 가족과 함께 있었지만 가슴을 아리는 듯한 기운이 느껴졌다. 가을과 겨울 여행, 숲과 물의 여유 ‘한화 수안보온천’의 1박 2일 천년의 아련한 숨결 ‘미륵리사지’ - 한화 수안보 겨울 여행 하늘에 맞닿은 가장 오래된 고갯길 ‘하늘재’ - 한화 수안보 겨울 여행 미륵사지 입구에..
피곤한 몸과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은 아늑한 숲이 좋겠다. 따뜻하고 좋은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면 더욱 좋겠네. 숨 쉬기 좋은 숲이 있고, 숲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물 좋은 온천이 있는 ‘한화 수안보’는 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커다란 휴양지가 아니어서 아늑하고, 그래서 사람들끼리 부딪낌 없이 질 좋은 휴식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한화 수안보’이다. 가을과 겨울 여행, 숲과 물의 여유 ‘한화 수안보온천’의 1박 2일 천년의 아련한 숨결 ‘미륵리 사지’ - 한화 수안보 겨울 여행 하늘에 맞닿은 가장 오래된 고갯길 ‘하늘재’ - 한화 수안보 겨울 여행 주말 점심 무렵에 수안보에 도착했다. 한화 수안보 근처에는 여러..
며칠전 가족 여행으로 설악산을 다녀왔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다가오는 겨울이 느껴지는 풍경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거의 다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게 하였다. 여행에서 얻은 사진을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에 출품해 본다. 신흥사 담벼락의 가을이 물든 담쟁이 흔들바위 오르는 길의 단풍잎 대승폭포에 오르는 길에서 바라 본 설악산의 단풍 대승폭포에서 바라본 산 끝 나무들 대승폭포의 고산목 대승폭포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고송(古松) 권금성 근처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 흔들바위 가는 길의 단풍나무 대승폭포 오르는 길의 온갖 단풍 나무 권금성 암벽에 쌓은 아이의 소원 돌탑
대천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바다 노을, 그리고 바다 풍경 고향인 보령시에 가면 자주 바다에 가곤한다. 그래봤자 저녁 바다 보면서 술 한잔 걸치는 것이 고작이다. 대부분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뭣하나 기억나는 것 없고 이게 고향 바다인지 어디 바다인지도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니 서운하거나 하진 않다. 어제는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인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다녀왔다. 마무리하며 저녁을 먹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데 해가 너무나 아름답게 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넓은 갯벌과 어우러진 바다 노을은 완벽한 예술품으로 보였다. 해지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 줄 몰랐다. 잠깐 이동해서 사진 찍기 좋은 자리로 갔더니 이미 해가 져버리고 말았다..
추석 명절은 눈으로, 냄새로, 피부로 가을을 느끼고 심장 깊숙히 그것을 들이 마실 수 있는 날이어서 언제나 특별한 기운을 느낀다. 치열하게 달려온 봄·여름을 지나고 드디어 도착하는 기차역처럼 무르익은 가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올해는 다른 어느해보다 숨가쁜 날이 많아서 더욱 특별한 가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된다. 내 고향 '보령'도 가을에 담뿍 빠져 열매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올해는 열매가 영글어 갈 무렵, 가물고 햇살이 뜨거워서 과일이 무척 탐스럽다. 특히 벌레가 없어서 수확이 좋지 않던 ‘밤’도 무척 토실토실하게 잘 영글었다. 처남이 밤을 굽는다. 추석에 모인 꼬마들에게 밤 굽는 것도 보여주고 잘 익은 군밤도 먹을 수 있으니 좋은 생각이다. 마당에 있는 아궁이이에 불을 지피고 밤을 넣으니 얼..
서해안 바닷가에서는 대하구이, 전어구이 축제가 한창이다. 내 고향인 보령시의 무창포 해수욕장도 마찬가지이다. 고소한 전어구이 냄새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을 당기고 야들야들 통통튀는 대하구이는 지금 철에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아후~ 지금도 침이 고이네.^^;; 지난주 벌초하러 고향에 내려갔다가 부모님과 식사를 하기 위해 무창포 해수욕장에 들렀다. 자주 가는 곳이지만 도시에서 일에 찌들어 살다가 보게되는 바다는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고향이러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고.., 이번에 갔을 때 늘상 보던 바다에 색다른 무엇인가를 만드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것을 연결하여 만들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위에 올라가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나도 아이와 함께 그것에 가..
짧은 2일간의 여름 휴가 동안 가족과 약속한 몇가지가 있었다. 그중에서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을 지키려 극장을 찾았다.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 너무 더워서 가급적 멀리 있는 곳에서 가장 긴 영화를 보자고 했다. 그래서 선택한 극장이 집에서 1시간 가량 거리에 있는 ‘안산CGV’이고, 영화는 꼭 보고 싶기도 했고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 가량 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골랐다. 더운 아파트를 피해 시원한 차를 타고 한시간 가량을 달려 안산CGV가 있는 '2002아울렛 안산점'에 도착했다. 일 때문에 이곳에 온적이 있는데 여러 조형물들이 있는 줄은 몰랐다.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아울렛 앞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 있었다. 바로 광장에 설치해 놓은 무료 물놀이 시설을 이..
지난 여름에 내 고향인 보령시에 갔다가 장작에 구워먹는 오리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옥마산 장작구이’라는 식당에 갔다. 대천해수욕장에서도 멀지 않아서 식사 후에 바다도 구경할 겸해서 갔었는데, 장작에 구워먹는 오리 맛이 좋았을 뿐 아니라 구운 감자랑 국수도 맛있었고, 더 중요한 친절함이 좋아서 그날의 기억을 남긴다. 고향에 내려가면 엄마가 해주는 밥도 맛있지만 가까운 바닷가에서 바다내음나는 음식을 사 먹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차리느라 엄마와 아내가 귀찮아 할 것 같고 바다를 보면서 아버지와 소주 한잔 걸치는 것이 무척 즐겁기 때문이다. 이 날은 다른 날과 달리 오리구이를 먹자고 하신다.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곳이 ‘옥마산 장작구이’였다. ‘옥마산 장작구이’는 대천역과 보령버스터미널에 가까이 있고, 대천해..
극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3DTV가 많이 저렴해지면서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영화나 운동경기 등을 실감나는 3D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의 보급형 3DTV인 42LM5800 모델의 경우 8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니 새로 TV를 구입하는 분들은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하다.(에누리닷컴 42LM5800 가격 비교) 얼마전 고향에 내려갔다가 한 대형마트에 3DTV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께 3D 안경을 씌워드렸다. 아버지께서 영상을 보자마자 '와~' 하시는 게 아닌가! 아마도 3D 영상을 처음 보시는 것 같았고 새로움에 감탄을 하신거다. TV를 한참 보시다가 다른 코너에서 쇼핑을 하던 엄마까지 불러서 보라고 하신다. 엄마도 마찬가지로 무척 신기하다고 말하시며 자리를 뜰 줄 몰라 하신다. 아버지는..
지난 8월 11일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 한국 대표 선발전이 있었다. 레드불은 에너지 음료라는 컨셉에 맞게 에너지 넘치는 익스트림 스포츠 세계 대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 ‘스트리트 스타일’도 그 중 하나로 온몸을 이용하여 연기를 하는 프리스타일 축구이며, 다양성, 컨트롤, 스타일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가 열리는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의 고궁 모습과 레드불 행사 시설의 모습이 대치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날씨는 더웠지만 서울놀이마당 옆의 속촌호수와 꽃밭이 아름다웠다. 주차장이 작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도로변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예선이 끝났고 16강에 오른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다. 난생 처음보믄 프리스타일 축구, 그 중에서..
한참을 뛰어 숨이 꼴딱꼴딱 넘어갈 만큼 힘들 때 생각한다. '왜 뛰고 있지?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이게 지금의 나인 것 같다. 갈망하고 있고 마지막을 그리면서 뛰고 있지만... 이 갈망이 진정 내가 원해서 만들어진 갈망인지, 정말 그 끝이 내가 바라는 끝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거칠어진 숨을 차분히 가라앉히면 내 고향집이 보인다. 온 사방이 산이고, 들에서는 언제나 땀 냄새가 나고, 내가 어릴적 걸어서 학교를 가던 내 고향. 이젠 20년도 넘는 세월을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언제나 그립고 아련한 곳이 보령시의 작은 시골 내 고향이다. 며칠전 여전히 무더운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고향에 갔다. 항상 바쁘게 지내다보니 마음놓고 며칠을 고향에서 쉰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언제나 반겨주시는 부모님이 ..
좋은날 조금은 아쉬웠던 ‘아산 스파비스’에 대한 기억 아이들 여름방학이고하니 어디라고 여행을 가자고하여 가까운 곳으로 정한 곳이 아산시에 위치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다. 서울에서 넉넉잡아 1시간 반이면 도착할 거리이고, 극성수기 이용요금이 6만원으로 후덜절하지만 2만원 가량으로 표를 구할 수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갔다. 사람이 붐빈다고해서 서둘러 도착한 시각이 9시 10분. 이미 도착한 사람들이 엄청나다. 입장을 위해 표를 받아보니 약 200여명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떼우고 있다. 30여분을 기다려서 입장을 하였고 30분 먼저 도착한 다른 가족이 임대한 방갈로로 갔다. 방갈로가 있는 실외나 실내나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파도풀을 보니 들어갈 ..
가족여행을 안면도로 정했을 때 별로 반갑지 않았다. 고향인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이나 무창포해수욕장에 비해 그리 나을 것도 없고, 아니 시설은 더 떨어진다. 또한, 안면도에 들어가고 나오는 길도 까딱하면 많이 막혀서 짜증이 나기 일수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설도 없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곳이 오히려 그래서 더 편안한 곳이라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알았다. 거칠지만 자연스러운 해변의 돌 들과 풋풋한 모래, 그 사이에서 살고 있는 바다 생물돌, 늘 짜여져 있는 생활이 아닌 단추 2~3개쯤 풀어놓고 그저 바다 자체를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곳이 이 곳 방포해변이었다. 역시 서해바다 답게 썰물 때에는 꽤 멀리까지 물이 밀러나간다. 물이 밀려나간 바다의 모래는 무척 곱고 포근하다. 검은 것은 작은 어패류의 부서진 껍..
경운기, 일명 딸딸이는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필수 운송수단이다. 거친 논밭을 달리기에 적당하게 만들어졌고 뒷편에 여러가지를 바꿔 달 수 있는 다기능 농기계다. 이런 경운기가 바닷가에서도 필요하다면 무엇을 위해서일까? 지난번 여행에서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하루를 즐기고 이는데 저멀리서 낯익은 경운기 소리가 들리더니 그것이 바다로 향해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경운기 뒤에 뭔가 큼지막한게 실려 있긴 한데.. 무엇 때문에 경우기가 바다에 왔을까? 경운기를 끌고 오신 할아버지가 뒤에 실린 것을 내리더니 뒤집니다. 엇! 배가 된다. 할아버지는 그 배를 타고 바다로 노를 저어 들어가신다. 그것도 꽤나 멀리...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야 할아버지의 배는 돌아왔다. 배 안에 그물이 있는 것을 보니 멀리 쳐 놓은 그물..
가수 박진영이 주연으로 발탁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오백만불의 사나이' 불금파티에 다녀왔다. 주연을 맡은 박진영을 비롯한 민효린, 조성하, 조희봉, 오정세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여 관객들과 호흡하는 즐거운 파티였다. 이름하여 '직장인 스트레스 올킬 불금파티'!!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간에는 이미 꽤 긴 줄이 있었다. 행사장 안에도 엄청 많은 인원이 들어차 있었다. 맥주와 안주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했지만 제대로 먹을수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았다. 공간 생각 안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초대한 것은 아닌지... '코미디 빅리그' 이상준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개그맨 다운 입담과 진행으로 시작하자마자 괸객의 호응을 이끌고 쉴새없이 웃음을 만들어주었다. 곧 배우들이 등장하였다. 객석의 환호~..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용산역 공연(바로가기)을 블로그에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부산역 공연에 초대를 받고 가족과 단원들과 함께 짧은 하루 여행을 하게 되었다. 함께 출발한다고 해도 그들과 무슨 말을 하겠냐마는 그래도 같이 여행한다고 생각하니 웬지 설레임이 있다. 출발 장소는 서울역 코레일 탑승장이었다. 이미 많은 단원들이 각자의 악기를 들고 도착해 있었다. 곧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열차에 탑승을 시작했다. 열차에 탑승하자 단원들이 직접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들고서 서로에게 전달해 준다. 일반적인 오케스트라 였다면 이런 귀찮은 일을 직접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부분의 단원들은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도 되는 듯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곧 밥과 반찬이 나왔다. 반찬이 ..
몇년전부터 프로야구 시즌 만 되면 뜨거운 열기의 야구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올해도 여기저기서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여전한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를 즐기지 않는 나에게 이런 것은 그냥 먼나라 얘기에 불과했다. 그런 내가 LG 더블로거 행사로 여러 블로거들과 함께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LG트윈스 vs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였다. LG전자에서 마련한 자리이니 당연히 LG트윈스를 응원하게 되었다. 나는 상관없지만 다른 팀을 응원하는 분든 좀 애매했을 것이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속이 탁 드인 녹색의 그라운드가 눈앞에 펼쳐진다. 빨기 간다고 갔는데도 경기는 조금 전 시작되어 있었다. 현재 스코어 0:0 넥센의 공격이다. 오늘 만큼은 LG트윈스의 팬이 되어 흥분하리라. 넥센..
지난 총선에서 예상과 다르게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여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를 비롯한 진보진영의 힘이 많이 빠진 듯 하다. 특히나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 사태까지 터지면서 진보진영을 말 그대로 쑥대밭이다. 이런 것을 지켜보는 나꼼수 맴버들의 속은 더 타 들어갈 것이다. 참으로 많이 선거를 독려했고 열심히 했던 그들이기에 이 결과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사진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6572 그들이 한동안의 침묵을 깨고 '봉주 12회'로 다시 돌아왔다. 여전히 유쾌한 '쫄지마~'를 외치며 말이다. 혹시나 여러 어려움 때문에 그들의 입까지 막히지 않을까 염려도 있었지만 통쾌한..
마흔을 살면서 작년(2011년) 만큼 드라마틱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2011년은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지 4년째가 되고,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째가 되는 해였다. 아직 안정되지 못한 사업은 하루하루가 힘이 들었고, 블로그 또한 2010년 중반에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사 온 후 고만고만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다 우연치 않게 블로그를 시작했고 2011년 무렵 변변치는 않지만 블로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블로그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었고,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 제대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2010년에 작게 블로그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나 생각한 것처럼 풀리지는 않았다. 2010년이 끝나갈 무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