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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무더위 쉼터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이유를 잃다. 덥다는 말로 표현이 어려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어디에 있던지 에어콘이 없으면 숨쉬기 힘들 정도의 폭염의 날들이다. 이런날은 높은 온도 뿐 만 아니라 자외선 지수도 높아서 실내에 있는게 최선이겠지만 어찌 밖에 나가지 않을 수가 있겠나, 그렇게 밖에 나가면 아스팔트 열기에 체감되는 온도는 40도를 넘어 50도까지 넘는 듯하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온몸을 적시는 지금, 도심의 더위를 잠시나마 걷어낼 수 있는 고마운 곳이 '횡단보도 그늘막'이다. 도심의 무더위 쉼터 '횡단보도 그늘막'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가급적 걷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그렇게 길을 걷다가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잠시 멈추면 정말이지 ..
전 안양시장 최대호 위원장과 전해철 위원의 유쾌한 희망콘서트 전 안양시잔 최대호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더불어 희망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제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내 기억으로는 8번째 희망콘서트였고, 그 자리에 전해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함께 문재인 정부와 관련한 특강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실 전해철 의원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고 참석했었는데 그날 그의 이야기를 들어며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문재인 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30분쯤 전에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입장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평촌 범계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롯데문화홀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생각보다 강연장이 훨씬 컷고, 격이 있는 강연이나 컨퍼런스가 열릴 것 같..
언론이 자신을 성찰하는 시선은? 동아일보 영업사원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투신한 A씨는 B상무의 과도한 매출 압박, 퇴출 압박, 폭언과 욕설 등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지난 9월 투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한다. 동아일보에서 광고영업을 담당하던 A씨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었으나 B상무가 상사로 오고난 후 6개월 만에 폐인이 되었다고 전한다. 본 사건은 자살을 기도한 9월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12월 6일에서야 미디어오늘이 기사화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투신한 A씨가 죽지 않아서일까? [미디어오늘] 동아일보 직원, 끝없는 업무 압박에 ‘투신’ 언론은 '동아일보 영업사원 투신'에 관심이..
이런 낡은 불법선거 운동에 국민이 현혹될까? 5월 4일~5일 2일간 치러진 2017년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끝이 났다. 무려 1,107만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여 26.06%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토대로 이번 투표는 참여율 80%가 넘어설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이제 본 선거일(5월 9일)이 한손에 꼽을 만큼 코 앞에 다가오다보니 불법적인 선거 운동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며칠 남지 않았으니 그 사이 처벌 받지는 않을 것이고, 만약에 그렇게해서 당선 되면 끝이라는 식으로 막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선 후보 팩트체크 정리, 홍준표 뻔한 거짓말 왜 할까? - 2017 대선 온라인 분석 #12 필자는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내 한 표로 정권교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가슴뛰는 마음..
대중의 관심 반영 않는 언론, 서로 바주기로 보이는 이유 4월 들어서 각종 미디어와 관련하여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CJE&M이 운영하는 tvN 이한빛 PD의 과중한 업무에 따른 자살, 한겨레 손준현 기자의 기자 간 폭행치사 사망, 방일영 전 조선일보 회장의 아들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건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사건들이이다. 어느 것 하나 쉽게 다루기 힘든 중대한 사건임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가능한 만큼의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혹시 이것이 언론사 끼리의 봐주기, 즉 '언론 카르텔'이 아닐까하여 조사를 했다. 3개 사건에 대한 언론과 블로그의 시선 네이버에서 4월 1일~4월 29일, "이름 & 언론사"로 검색한 결과에 노출된 뉴스 기사는 tvN 이한빛 PD 죽음을 3..
비씨카드 정보 수집, 외부 서비스 가입 숨겨두고 전체 동의 요청 홈플러스가 경품행사로 위장하여 수집한 고객정보를 팔아 돈벌이에 악용한 것이 적발되어 과징금에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러왔다. 고객의 정보를 카드사나 보험사 등에 팔아서 돈을 버는 경우는 홈플러스 뿐 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고, 그때마다 처벌을 받고 있지만 그다지 효고가가 없는 것인지 지금도 가끔씩 의심스러운 경우가 종종 보인다. 홈플러스 경품광고 과징금, 김앤장 꺾은 봄홈플러스의 아우디 경품 이벤트?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네옥션, 지마켓의 무료 쿠폰은 내 정보를 파는 행위. 개인정보 유출 주의! 며칠전 11번가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하려다보니 비씨카드 ISP 인증서가 없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등록을 했었던 것 같은데... 이..
200여만명의 광화문 촛불집회, 그날의 함성을 잊을 수 없어. 박근혜 탄핵을 외치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몇번이고 가려고 했는데 게으름과 여러가지 이유로 참여를 못하다가 너무 늦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이번에는 도저히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광화문까지 주말에 가는 것은 처음인 듯 하다. 주말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데다 특별히 광화문까지 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직접 촛불집회에 참여하니 그 함성, 그 열정, 그 바램이 온몸을 감싸며 전율을 느끼게 했다. 정말이지 참여하지 않았으면 많은 후회를 했을 것이란 생각,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웠다는 생각, 또 하나는 정권이 이 함성에 귀울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하루다. 최순실 작곡 · 박근혜 연주 '대한민국', 촛불집회와 인스타그램을 주목하라. -..
국민의 외침에 언론과 정치는 따라온다. 그리고... 지난 주말 200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섰다.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이것이 청와대를 울려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영향을 미치기 바라는 마음이다. 이런 외침이 당장 현실이 되어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 할꺼라는 믿음으로 광화문 광장에 모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럼 첫눈이 흩날리던 영하의 날씨에 왜 촛불을 들었을까? 그것은 한명 한명이 참여가 되어 100만, 200만이 되면 분명 세상을 바뀔 수 있을 것이란 믿음 때문일 것이다.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다. 스스로 물러나는 '하야'와 법적으로 대통령 직을 그만두게 하는 '탄핵'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변화는 누구에 의..
OK캐쉬백 앱, 과도해 보이는 권한과 불편한 선물 오래전부터 이용해오던 SKT의 '시럽 웰렛(Syrup Wallet)' 앱은 다양한 포인트 카드를 하나로 모아서 관리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던 앱 중에 하나다. 얼마전 부터는 KT 전자지갑 클립(CLip) 앱도 함께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시럽 웰렛에 손이 먼저 간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시럽 앱에 등록한 포인트 카드들은 기능을 축소하였고 해당 카드의 홍보 창구처럼 보이게 되어 불편해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시럽 앱을 각 카드 앱 설치를 유도하는 창구로 만 사용하려는 듯 보인다. 다 자기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니 이런게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지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과 같이 무엇을 준다고하면 그것은 내가 가진 무엇인가를 자의든 타의든 가져가기 ..
지디넷(ZDNET)의 불법성 광고, 언론의 본질로 돌아갈 수 없나? 얼마전 모바일 관련 최대 행사인 MWC 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가 폐막되었다. 삼성의 갤럭시S6, LG의 지워치 어베인 등 인상적인 기기들이 출품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직접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나마 소식을 들으면서 향후 모바일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었다. 이런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여러 언론과 블로그 등에서 출품된 제품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권위있는 기관에서는 시상을 하기도 한다. 이번 MWC에서는 주최사인 GSMA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LG G3'를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LG G3는 이미 출시된 지도 몇달된 제품이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 갤럭시S6'에 관심이 쏠려 있어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라는..
출산 장려는 아이 키울 수 있는 사회 인프라 먼저 SBS를 통해 '한국생산성본부(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에서 주최한 '저출산 극복 제3회 GTQ 포스터 공모전'에서 금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저출산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저출산 극복 제3회 GTQ 포스터 공모전' 바로가기 해당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개최했던 행사이다. 부제는 '출산장려정책 활성화, 대한민국의 선진화의 지름길'으로 풀이하면 아이들 많이 낳아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 라는 의미가 된다. 우리나라는 15년 연속 출산율 1.5명에 미치지 못하는 출산율을 보이고 있고 2011년에는 합계출..
위메프 전원 해고에서 합격으로, 갑질 논란으로 탈퇴 확산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수습 직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영업 업무를 2주간 시킨 후 전원 해고하였다가 이 소식을 접한 고객들이 회원 탈퇴 및 불매 운동의 조짐이 보이자 해고를 번복하여 전원 합격시키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논란이 커지자 위메프는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올리면서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위메프의 사과문을 보면 '소통이 미숙했다', '청년벤처 기업이어서 미숙한 일도 많다', '더 정확하게 소통하겠다' 등으로 사과를 하고 있다. 하지만, '통과 기준을 최고수준으로 정해서 모두 선발되지 못했다',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YTN, 공익 성격에 셀프 먹칠을 하는 불법성 광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과 관련하여 강기정·전병헌 국회의원실과 한국블로거협회 주최로 간담회를 준비 중에 있다. 해당 간담회 자료를 준비하던 중 '아주경제'에 이어 YTN 까지도 불법성 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경제’ 불법성 광고로 얼마나 벌까? 공정위 기준이 궁금하다. YTN은 연합뉴스에 출발한 뉴스 전문 채널이고, 여러 공기업이 주주로 있어서 일반적인 사기업이 아닌 공기업의 성격이 강하여 대체로 신뢰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며칠전 '맛집,숙박 첫 화면의 블로그 후기는 95%가 광고'라고 보도 하는 것을 보았고,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기사를 확인하..
공정위, 불법성 광고 노출하는 언론사 제재 기준은 무엇인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과 관련하여 강기정·전병헌 국회의원실과 한국블로거협회 주최로 간담회를 준비 중에 있다. 간담회에 사용할 자료가 필요하여 공정위 문구 관련 블로거 문제를 찾다가 뭐라 말하기 어려운 언론사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 고시 관련 간담회 일 시 : 2014년 11월 25일(화) 오후 7시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안) - 참석 인원에 따라 조정 될 수 있음. 참 석 자 : 정무위 강기정 의원, 미래위 전병헌 의원,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 미래위 인터넷정책과, 인터넷기업협회, 한국블로거협회, 일반 시민 안 건 :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
세월호 특별법 촉구를 위해 24시간 단식으로 작은 힘을 보탭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발생했으니 벌써 13여일이 흘렀다. 희생자 및 피해가족은 여전히 희생자와 피해가족으로 만 남아서 고통스러워하고 어느 것 하나 분명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해경은 배가 침몰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정부의 보고 및 지시 체계에 문제가 많았으며 세월호를 소유사인 청해진해운도 더 밝혀야 할 것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30일이 지나는 동안 제대로 밝혀진 것 없고 책임지는 이 하나 없는 해괴한 사고로 역사에 기록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사회적, 정치적인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 눈을 감고 지내온 세월이 길다. 하지만 이번엔 경우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게 생계를 꾸리며 살다가 봉변을 ..
'신명섭' 접니다. 얼마전 LG 더블로거 8기 발대식에서 촬영해 준 사진이죠. 어지간해서는 내 사진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 등 누구의 사진도 잘 올리지 않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 사진을 포스트 맨 앞에 넣었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 블로그인데 조그마한 프로필 사진 말고는 저를 소개한 글이 하나도 없어서 말이죠. 면도도 안하고 덮수룩한 것은 이날 조별 사진 촬영에서 우리 조 컨셉이 영화 '도둑들'이어서 일부러 그런 것이니 오해는 마시길. 업무 상 항상 면도를 해야 하기 떄문에 일부러 안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랍니다^^;; 저에게 'LG 더블로거'는 제 얼글을 공개하면서까지 함께 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2011년 우연찮은 기회로 더블로거에 선정이 되면서 참으로 여러가지 일..
LG 나눔데이와 더블로거 7기의 마지막 밤, 그리고 더블로거 8기 모집 LG전자 더블로거에 선정되고 함께 해 온지도 이제 3년이 다 되어간다. 참 많은 경험과 인연을 만들었고 그 마지막은 언제나 'LG전자 나눔데이'로 함께 해 오고 있다. 나눔데이거 더블로거의 마지막 모임이기도 하다. 1년 간을 정리하고 각자의 소장품을 기부하여 경매를 하고 수익금은 기부를 함으로써 1년을 마감하게 된다. 매년 늦지 않고 참석했던 나눔데이인데 올해는 어찌나 바쁜 지 마지막 행사까지도 늦고 말았다. 사회는 언제나 활기 찬 '자그니'와 LG전자 커뮤니케이터 한분 힘께 보고 있었다. 전문 MC는 아니지만 머리 크기에 맞지 않은 조그마한 모자를 쓰고 유쾌하게 진행해 나가는 모습이 재미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행운권 추첨을 위한 문..
요즘 기업들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것이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 지적의 목소리도 있지만 어느 경우 그 진정성이 느껴져서 감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LG전자의 '꿈을 그린 운동화'도 100여명의 직원이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그 속에 스며있는 잔잔한 감동을 소개한다. 운동화에 아이들의 꿈을 그려주자 LG전자의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그린 운동화를 선물하자 - 꿈을 그린 운동화' 캠페인은 바로 그런 캠페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볍게 기획하여 '소셜을 통해 참여하거나 Like 를 하면 어려운 곳에 운동화를 선물하겠다' 정도였다면 그냥 그런 캠페인이었을 것이다. '꿈을 그린 운동화'는 LG전자 디자인경영..
지는 해를 바라보는 시간은 왠지 모를 엄숙함이 있다. 마치 하루를 정리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아니 살아온 세월을 돌아봐야 만 할 것 같은 큰 아우라가 느껴진다. 이런 시간의 이런 해는 매일 같이 반복되고 있지만 그것을 보지 못하고 살다보니 어느날 문득 보이는 일몰의 해가 크게 느껴지는 것일 것이다. 퇴근 시간에 보는 해는 더욱 느낌이 짠하다. 길이 막혀서 짜증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일몰이 내 길을 따라 안내해 주는 듯 느껴질 때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곤 한다. 그리고 누군가에세 말하고 싶지만.. 그저 나 혼자 만의 느낌일 뿐. 일몰의 해는 언제나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그림으로 노을을 만들며 지고는 하지만 그날 하루를 투영하듯 내 분위기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다. 오늘 일올의 해는 '하늘의 눈동..
블로거와 기업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더블로거 7기 발대식 후기 이제는 명실상부 기업 커뮤니케이션 블로그 팀의 대명사와도 같은 LG전자 ‘더블로거’ 7기 발대식이 있었다. 여의도 LG 트윈타워 33층 오아시스캠프에서 열렸고, 2013년을 함께 할 7기의 블로거 20명과 운영하는 분들과의 첫 만남이라는 의미가 있는 자리이다. 사진을 찍으려 한다며 청바지에 흰색 셔츠, 레드 포인트라는 드레스코드를 지켜달라고 해서 대충 맞춰 입고 갔더니 개인별 사진 촬영이 있었다. 작년에 있었던 '더블로거 꿈꾸는 사진관' 과 같은 컨셉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사진 찍히는 것은 왜이리도 어색한지.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사진 촬영을 하였다. 촬영하시는 분이 워낙 잘 리드해주셔서 어려움은 없었지만 역시나 표정 관리는 잘 안되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