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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거제도에는 외도, 흑진주 몽돌해변, 구조라해변, 해상 관광 등 다양한 여행지가 많다. 많이 알려진 여행지 임에도 아직까지 깨끗한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곳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 또한 많다. 어쩌면 휴가라는 것이 몸과 정신을 쉴 수 있게 하려는 시간임에도 이런 여행지에서는 맑은 바다를 보고 있으면서도 그리 쉬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도 도심에서의 요란함이 여기 또한 같다는 생각에서 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묶었던 씨앤뷰 팬션이 위치한 석포리 앞바다에서 하루를 즐기기로 했다. 석포리 앞바다는 잘 알려진 곳이어서 조용하고 투명한 바다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볍게 바다 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서 아이나 어른 모두가 만족할 ..
서울 속 여유로운 드라이브, 서울 남산 순환로 드라이브 코스 서울에 살면서 힘든 것은 그 속에서 치열하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 보다 숨 쉴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일 지도 모른다. 아무리 힘들어도 큰 숨 한번 쉴 수 있는 잠깐의 여유가 있다면 다시 그 속에 들어가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충전될 것이다. 서울의 중심에 우뚝 버티고 있는 남산은 자주 보고 지나치면서도 별다른 생각을 갖기 어려운 그런 존재인 듯 하다. 지금 내가 숨쉬고 있는 심장을 느끼고 있지 못 하듯이 말이다. 어느 날 천천히 남산을 돌아보면 서울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 내가 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에 남산이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남산 순환로는 서울의 여러 곳에서 진입할 수 있다. 위에 화살표로 표시한 곳이 대부분 남산에 ..
여유로운 거제도, 씨앤뷰 팬션에서의 거제 여행 - 1편 모처럼의 가족여행은 언제나 설래고 특별한 스케줄이 없어도 마냥 뿌듯한 그런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름 여행은 거제도를 택했다. 2년 전에 다녀왔던 기억이 좋아서 이번에는 좀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여행하고자 선택하였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거제도의 '씨앤뷰 팬션'이다. '씨앤뷰 팬션'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여행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조용하고, 바로 앞 바다에서 낚시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모처럼의 휴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거제도 씨앤뷰 팬션 바로가기 경남 거제시 하청면 석포리 42번지 (070-4177-1772) 팬션에 들어서면 가장 바다를 병풍 삼아 펼쳐져 있는 정자와 뜰이다. 참으로 시원하게 바다가 펼쳐저 있고 커다란..
LG PC와 인텔이 함께하는 핫 써머 캠핑의 초대로 난생 처음 글램핑을 하게 되었다. 가족 모두가 설레는 며칠을 보낸 후 양평에 위치한 글램핑 코리아에 들어서는 순간, 와 이게 캠핑이야? 할 정도로 럭셔리한 시설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또한, 오늘 호스트인 LG PC에서 제공한 21:9 시네뷰 일체형 pc, 슬림한 울트라북, 탭북 등 제대로 지름신이 강림할 제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었다. 오늘 참석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바베큐와 요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셋팅되어 있다. 무엇을 하려고 이렇게 해 놓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기대가 된다. 우리 가족은 조금 늦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가장 먼저 도착했다. 도착한 가족들에게는 태북과 와이브로 에그가 지급되어서 각 텐트에서 이용하게 해 주었..
호수와 맛집·카페에서의 여유, 백운호수 드라이브 코스 추천 주말이면 가족과 또는 연인끼리 어디든 여유로운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장소를 알아보곤 한다. 그럴 때 서울 근교인 의왕시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서울에서 가깝고 카페와 이름난 맛집이 많은 뿐 더러 고요한 호수의 정취는 마음까지 차분하게 한다. 판교/분당에서는 10Km 안쪽으로 매우 가깝고 강남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백운호수 드라이브 코스는 대략 5Km 정도이지만 호수, 숲, 정원, 카페 등 중간 중간 머물 곳이 있어서 두어시간 보낼 생각으로 들르면 편안하다. 인덕원이나 분당 방향에서 오다가 청계사 가는 방향과 반대(청계교 삼거리)로 들어고면 녹슬은 쇠로 만들어진 커다란 기린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좌회전..
거제의 아름다운 숲 길, 북병산로~구조라 - 드라이브코스 추천 거제도라 하면 역시 아름다운 바다가 먼저 생각날 것이고 그 곁으로 나 있는 해안도로를 떠올릴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지역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오늘 소개할 숲 속으로 나 있는 산길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은 듯 하다. 북병산로는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의 구천 삼거리에서 시작해 일운면 구조라리까지 이어지는 약 5Km 가량의 숲 길이다. 병풍처럼 아늑하게 펼쳐진 북병산을 가로지는 북병산로는 숲에서 시작해 바다로 이어지는 아름답고 여유로운 도로이다. 북병산로에는 산을 따라 길일 만들어져서 굽이쳐 있고 양 옆에는 육지의 도로에서는 보기 힘든 멋진 나무들이 길을 뒤덮고 있다. 특히 해안도로에 비해 차가..
인천 월미도 여행,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걱정 반 재미 반 인천에 들린 김에 월미도에 가서 오후를 즐기기로 했다. 나도 아직 월미도에 가 본적이 없지만 놀이시설로 유명하여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월미도는 놀이시설 말고 공원, 문화의 거리 등 돌아 볼 만한 곳이 많은 여행지다. 점심식사를 한 화평동 냉면거리에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차를 가지고 어딘가를 가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주차 시설이다. 월미도는 사립 주차장이 많고 종일 주차 가격도 2000~3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다. 주차장 옆에 있는 하얀 강아지가 지나가는 여행객 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매우 더운 날이었지만 강아지는 뭐가 그리 좋은 지 연신 꼬리를 흔든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나 놀이시설이다. 서울랜..
인천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할머니 솜씨가 묻은 옛 맛의 냉면 인천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거리로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 소문으로 만 듣던 곳이었고 차를 타고 가서까지 먹을 곳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 아내와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소중한 주말 시간 일부를 할애하기로 했다. 화평동 냉면거리는 더이상 도심에서는 볼 수 없을 것 만 같은 70년대 향수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골목이었다. 십수개의 냉면 가게가 한줄로 늘어서 있고, 저마다 '원조' 또는 '소문난' 등의 수식어와 함께 간판을 걸고 있었다. 가로등에도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거리'라는 안내판이 걸려 있었다. 아마도 인천시에서도 명물로 지정해 놓은 모양이다. 어떤 가게가 맛집인지 알 수가 없어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가게마다 둘러보다가 '오백냥..
어제(6/23)가 2013년 연중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져서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었다. 호수에 비친 달이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백운호수에서 달 사진을 촬영하였다. 가장 밝은 달 ‘슈퍼문’이 떳다. 달사진 촬영하는 방법(2012년 슈퍼문)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가 되어 좋은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늘 달은 7시 반 경에 뜨기 시작하여 8시 30분 경에 가장 밝다고 하여 8시 무렵 백운호수에 도착했다. 어스름한 저녁인데 사람들이 꽤 많다. 주말 저녁을 가족들과 보내려고 온 듯 보였다. 예보 데로라면 이미 달이 떠야 하는데 아직 달은 보이지 않고 해가 지난 붉은 자욱 만 하늘에 가득하다. 이미 시간은 8시 반을 넘어서고 있었다. 잠시 후 동쪽 산등성으로 ..
아산 '공세리성당'의 아름다움을 옵티머스G프로 카메라로 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주교 성지이며 성당인 충남 아산의 '공세리성당'을 여행 했다. 120년의 오랜 역사와 수백년된 보호수가 있고 순교자의 무덤이 있는 '공세리성당', 수많은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인지 아름다움이 깊고 기품이 서려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필 카메라 배터리가 똑 떨어져서 '옵티머스G 프로' 카메라로 공세리성당을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고급 카메라에 비해서는 떨어질 수 있지만 똑딱이 카메라와는 충분히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더위가 극성일 것이라는 올해 여름, 여행을 떠나면서 커다란 카메라가 불편하다면 '옵티머스G 프로'는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
편안함과 건강을 함께 생각한 학생용(사무용) 의자, ‘시디즈 T50’ 항상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사무를 보는 직장인의 경우 몸을 지탱해주는 의자는 아주 중요한 일부다. 그런 중요한 의자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조악한 의자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허리가 휘거나 목 디스크 등의 원인이기 되기도 한다. 시디즈 T50 의자는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여 앉는 이의 몸에 알맞게 맞출 수 있고 등받이가 매쉬로 처리되어 있어서 착석감이 좋고 편안하다. 한창 자라나는 학생에게 몸에 맞출 수 있는 의자는 몸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어서 중요하여 추천할 만한 의자이다. 또한, 앉는 부분인 좌판이 분리가 되어 더러워지면 빨 수도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 이제 하나씩 T50의 기능을 살펴본다. (..
얼마전 LG 더블로거는 포천의 산정호수와 아트밸리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시골이어서인지 언제나 이런 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무거웠던 마음에 안심을 준다. 특히나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봄 소풍 같은 여행은 설레임마저 들게 한다. 오랫만에 날씨가 좋은 주말이어서인지 차가 무척 많이 막혔다. 그래도 이런 상황까지를 고려해서 일정에는 차질이 없이 포천 산정호수에 도작을 했다. 도착 시간이 이미 오전 11시를 넘어서 일단 식사부터 했으면 하는 마음들이 많았지만 '용'감한 영자 '철'은 그냥 일정을 추진한다.-_-;; 주차장에서 호수로 가는 길에는 군것질거리와 막걸리 등을 파는 노점이 빼곡히 있다. 가볍게 한그릇 하고 싶었지만, 후다닥 산정호수 한바퀴 돌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로 기억되..
지난주말 안산에서는 '경기안산항공전'이 열렸다. 여러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된 행사였지만 역시나 에어쇼가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겹쳐서 행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경비행기를 이용한 에어쇼가 진행되고 있었고, 조금 후에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비행 조정 및 관제 체험 등을 하고 블랙이글의 에어쇼를 기다렸다. 사람들이 모두 서 있고, 어디에서 블랙이글이 나타날지 기다리고 있느데 갑자기 뒤에서 '쎄~'하는 소리와 함께 전투 편대가 나타났다. 순간 와~ 하는 사람들의 함성이 이어지고 본격적인 블랙이글 팀의 에어쇼가 시작되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면서 대열을 맞추어 비행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놀라..
'씨스타'의 효린·보라·다솜·소유, 직접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어. 얼마전 열렸던 LG전자 시네마 3D월드 페스티벌에서 '씨스타'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각종 3D 기기의 체험과 다양한 행사도 관심이 있었지만 나도 끌리는 게 있는지라 '씨스타' 공연이 무척 기대가 되었다. 함께 갔던 아이들도 좋아라해서 서둘러 줄을 섰고 다행히도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좋은 자리 덕분에 가까이서 씨스타 공연을 볼 수 있었고, 매력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그 중 몇 장을 공개한다. 씨스타 다솜, 시트콤에서 보다가 가까이서 보니 정말 차가운 표정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씨스타 소유, 매력적인 모습에 노래도 어쩜 그리 잘하는 지 빠져 들 수 밖에.. 씨스타 보라, 아름다우면서 섹시한 미소가 ..
더블로거 모임 후기, 옵티머스LTE3+동영상 촬영 강의+블랙스미스 식사 며칠전 강남토즈에서 LG전자 더블로거의 3월 정기모임이 있었다. 이번달은 '무비데이'라는 타이틀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의로 구성이 되었다. 더블로거 맴버들은 대부분 다년간 다져진 촬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문적이지는 않아서 솔낏한 주제였다. 근처에서 일이 일찍 끝나서 강의가 있는 강남토즈에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더블로거 맴버들 중 많은 분이 직장인인 것을 고려하여 항상 모임 시간은 7시 쯤이다 하지만 그 시간에 도착하는 맴버는 많지 않고 대부분 지각을 한다. 일찍 좀 다닙시다~~ 아직 강의실은 셋팅이 되지 않아서 관계자 분들이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도 도우려고 하니 '옵티머스LTE3'를 가져 ..
부천 중동에 위치한 카페 ‘엘레판테’에 다녀왔다. ‘카페 엘레판테’는 술집 들이 와글거리는 번화가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 조그마한 카페다.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카페베네나 스타벅스와 같은 체인점이 아닌 개인이 하나씩 만들고 다듬어가는 카페여서 느낌이 사뭇 달랐다. 방문한 때가 연말이어서 크림 위에 크리스마스와 같은 분위기의 장식을 얹어 주었다. 카페 안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제조를 위한 물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아무렇게나 세워놓은 'CAFE elefante'라는 가게 이름이 눈에 띈다. 주인장은 아톰비트라는 닉네임으로 '감성바이러스 팩토리'라는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기도 하다. 카페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블로그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무척이나 부지런한 성격인 듯 ..
짐을 풀면 무대가 됩니다 - ‘좋아서 하는 밴드’ 지난 연말 메조미디어 송년회에서 재미있는 곡을 노래하는 인디 밴드를 만났다. 자칭 길거리 밴드라 말하는 '좋아서 하는 밴드'가 그들이다. 어디라도 짐을 싸가지고 가서 짐을 풀면 연주할 수 있어서 악기 구성이 이렇다고 한다. 이렇게 근사한 곳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그들의 유쾌함은 어색했던 분위기까지 순식간에 풀리게 하였다. 위 사진 왼쪽부터 음악하는 베이시스트 '백가영', 노래하는 퍼커셔니스트 '조준호', 아코디언 치는 피아니스트 '안복진', 기타치는 베이시스트 '손현'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소개를 보니 이들은 어딘가에서 또 짐을 풀고 노래를 하고 있을 것이라 한다. 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한다. ..
설악 쏘라노에서 생쾌한 아침식사 ‘라 갤러리아’ 지난밤 설악 워터피아에서 신나게 놀아서인지 아침이 그리 상쾌하지 못하다. 몸이 찌뿌둥하고 좀처럼 눈이 떠지지 않는다. 속초 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는 커녕 높이 솟아오른 해에 눈이 부셔 눈을 뜨고 말았다. 늦게 자서 라고 서로 위안을 한다 ^^;; 겨울 가족 여행, ‘설악 워터피아’의 속초 겨울 속 여름 여행 겨울 가족 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의 1박2일 아이들은 벌써부터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내가 보기엔 배가 고픈 것 보다는 빨리 오늘을 시작하고 싶은 모양이다. 어쨋든 대충 씻고 아침식사를 위해 쏘라노 1층에 있는 ‘라 갤러리아’에 갔다. 어잿밤에 이곳에서 관악합주의 아름다운 곡이 생각나서인지 푸근한 느낌이 든다. 라 갤러리아는 아침에는 조..
‘설악 워터피아’는 한화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 테마파크이다. 이런 물놀이 시설은 한여름에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 따뜻하고 신나는 물놀이는 묘하게 배치되며 새로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추위 관계로 야외 시설 몇가지는 이용이 어렵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따뜻한 노천 온천 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겨울 가족 여행으로 추천할 만 하다. 설악 한화리조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달팽이 모양의 괴이한 구조몰은 설악 워터피아의 물놀이 기구 중 하나인 메일스트롬(maelstrom)이다. 지난 여름에 신나게 즐겼던 아이들은 메일스트롬을 보자 흥분을 한다. 이미 추위는 잊은 듯. 후다닥 번호표를 받아서 입장~! 워터피아는 실내와 실외의 넓은 공간에 갖가지 물놀이 시설과 테마로 구성된 온..
겨울 가족 여행을 생각하면 겨울 바다 또는 스키장 정도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춥다'라는 것 때문인데 역으로 생각하면 괜찮은 장소가 떠오를 수 있다.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워터피아는 그럴 때 아주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화콘도 설악 쏘라노는 설악산과 속초 바다 가까이에 있어서 워터피아 외에도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겨울이라서 동해안 고속도로도 막히지 않으니 여름 휴가철과 같은 교통혼잡이 없어서 서울에서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우리가 가족이 방문한 날짜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맞게 아름다운 트리와 전구 들로 콘도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런 것들이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 같다. 콘도에 들어서면 2곳의 식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