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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삼성전자 만큼 찬사와 지탄을 함께 받는 기업도 드물 것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기사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사상 최대의 실적, 판매량', 그리고 또 하나는 '위법, 망신'. 너무도 극명하게 다른 사안으로 보이지만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연결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12년 매출 200조를 돌파하였고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비중 20%, 이 정도면 삼성전자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국민이 누가 있으랴,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그런 엄청난 실적의 이면에 항상 따라다니는 '위법, 편법, 망신'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라고 말 하기엔 부끄러운 일 들이 많다. 재차 발생하고 있는 불산 누출 사고, 모조작으로 광고를 만들려다 취소한 일 등 최근 들어 자주 '삼성전자 망신'이라는 말..
IFA2012 삼성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를 소개하였다. 갤럭시노트의 5.3인치보다 큰 5.5인치이면서도 크기는 약 2mm 가량 줄였으며, S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갤럭시S2와 갤럭시S3의 중간 쯤으로 보인다. 이번 언팩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소개한 것이 갤럭시노트2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먼저 소개를 시작하였고, S펜을 활용한 여러가지의 시연 및 활용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하였다.(현대 아반떼 광고가 생각나는...)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Super HD AMOLED를 사용하였고, 1280x72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LG의 옵티머스G가 'True HD IPS+'를 사용..
혼자보는 3D 영상, 소니 3D 뷰어(Persional 3D Viewer, HMZ-T1) 독특함과 가격 일본의 IT는 한 때 세계를 주름 잡았지만 그들만의 표준, 그들만의 방식을 고집하며 고립된 갈라파고스 섬에 비유되며 잊혀진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워크맨과 바이오노트북으로 대변되는 '소니'가 있다. 한동안 별다른 존재감 없이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이던 소니, 최근 3D 쌍안경 DEV-5와 개인용 3D 뷰어(Persional 3D Viewer)인 HMZ-T1을 공개하며 여전히 도전하고 있고 다시 시작 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개인용 3D 뷰어(Persional 3D Viewer)인 HMZ-T1는 독일에서 열렸던 IFA2011에서 먼저 선보였다. SF 영화에서 등장할 것 같은 디자인..
소니는 IFA2011에서 테블릿S(소니 S1)와 테블릿P(소니 S2), 2종의 테블릿을 선보였다. 그동안 소니는 존재감을 의심받을 만큼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보여주려는 듯 독한 모습을 보였다. 독하게 준비한 소니 태블릿 S를 직접 다뤄 본 소감을 소개한다. 윗 부분은 둥글며 도톰하고 아래 부분은 얇은 외형이 독특하다.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7.7을 만져 본 이후라서 비교가 안될 수가 없었다. OS가 같아서 중요한 것은 휴대의 용이성과 안정감이었는데 9.4인치의 크기임에도 600g의 무게는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아이패드2 680g, 갤럭시탭10.1 575g) 소니 태블릿 S(소니 S1)의 사양 프로세서(CPU) : 1 GHz Dual-Core NVIDIA® Tegra2 운영체제 : ..
소니는 IFA2011에서 태블릿 S(소니 S1)와 태블릿 P(소니 S2), 2종의 태블릿을 선보였다. '태블릿S'가 일반적인 태블릿의 모습을 갖춘 10인치 형태의 제품이라면 '테블릿P'는 닌텐도DS를 연상키시는 접이식 태블릿으로 휴대성과 활용성에 촛점을 맞춤 제품이다. 딱 보면 느껴지는 것이 접이식이라는 것! 접이식은 2개의 화면을 따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함이 있는 반면 화면이 작아서 시원한 느낌은 적다는 단점이 있다. 태블릿P는 둥근 외형의 디자인을 가졌는데, 더욱 슬림하게 만들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이런 형태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반가운 제품이 되겠다. 소니 태블릿 P(소니 S2)의 사양 프로세서(CPU) : 1 GHz Dual-Core NVIDIA® Tegra2 운영..
독특한 3D 쌍안경. 소니 DEV-3과 DEV-5의 사양과 가격 IFA2011의 소니 전시장에는 독특한 물건들이 몇가지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카메라 전시관 옆에 놓여 있던 디지털 쌍안경 DEV-3는 좀 썡뚱맞기는 하지만 관심을 갖지 아니할 수 없는 그런 제품이었다. 10배 광학줌에 Full-HD 2D 동영상 촬영 및 3D 촬영이 가능한 쌍안경, 쌍안경 맞어? 블랙바디의 견과함과 상당한 무게, 그리고 쌍안경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Exmor R 3D'라는 마크, 녹화를 해야할 것 만같은 빨간 버튼은 쌍안경인지 카메라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그런 제품이었다. 쌍안경에까지 3D 기능이 접목되는 것을 보면서 LG전자가 밀고 있는 '3D 세상'이 모바일에 이은 IT의 뜨거운 이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니는 IFA2011에 다양하고 많은 제품과 파격적인 전시장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초입에 DSLR 알파 시리즈와 미러리스 NEX 시리즈 최상위 기종인 NEX-7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었다. 클래식하지만 날렵한 외형과 미러리스 중 가장 높은(?) 사양을 갖추어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로써 무척 관심을 갖게 했다. 전시되어 있던 NEX7은 견고해 보이는 블랙바디와 큼직한 렌즈가 무척이나 강한 포스를 풍긴다. NEX-7에는 중급기에 속하는 알파77에 사용된 2430만화소의 Exmor APS HD CMOS 센서를 사용했다. 그래서 AVCHD 1080/24p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외형에서 눈에 띄는 것이 다이얼이 참 많다는 것이다. 뒷면에 하나가 있고, 윗면에 2개의 다이얼이 있어서 다..
LG나 삼성과 같은 기업들은 별도의 거대한 전시관을 차려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지만, HTC나 소니에릭슨 등은 별도의 부스를 차리지 않고 모바일 디바이스 전시관 내의 작은 공간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LG와 삼성은 해당 전시관에도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LG는 전용 전시관에서 볼 수 없었던 스마트폰 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소개를 한다. 보는 바와 같이 스마트디바이스 내의 전시관은 조그마하다. 여기서도 LG전자는 3D를 강조하고 있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미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LG P960 옵티머스넷과 LG E730 옵티머스솔을 간단하게 살펴본다. ■ 옵티머스 넷(OPTIMUS NET, LG P960) 3.2인치 320x4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800MHz 프로세스..
이번 IFA2011에서는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눈에 띄었다. '삼성 갤럭시m 프로'가 그렇고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Motorola PRO+)'와 '모토라라 파이어(Motorola FIRE)'가 그렇다. 화면을 터치하여 문자를 입력하는 것 보다 물리적인 키보드를 누르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는 사용해 본 분이라면 알 것이다. 그런 편리함 때문에 언제나 쿼티 스마트폰 시장은 있다고 생각한다. 모토로라는 독립 부스를 차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이기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다. ■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Motorola PRO+) 먼저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Motorola PRO+)'를 알아보자. 미국에 출시되는 이름으로는 '드로이드 프로'이며, 자그마한 크기의 쿼티가 달린 안드로..
IFA2011에서 삼성전자는 관심이 갈 만한 가장 많은 제품을 출시한 업체라는 생각을 한다. 해당 전시장에서의 불쾌했던 일 만 빼면 궁금했던 제품도 여럿 볼 수 있어서 상당히 관심 가는 곳이었다. IFA2011의 북문 앞에는 수십개의 삼성전자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남문에 LG전자의 깃발이 펼럭이고 있으니 IFA2011 주요 출입구 모두에 한국 기업의 깃발이 꽂혀 있는 것이다. 한국 기업의 위상을 짐작케하는 광경이었고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SMART)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Enjoy the SMARTer Life.'라는 슬로건을 걸며 '모바일 & 스마트'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주로 소개하고 있었다. LG전자가 단일 제품보다는 3D에 집중하여 화려하고 흥..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윈도우폰7.5 망고를 OS로 탑재한 레이더(Radar)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S와 디자이어 시리즈가 좋은 평을 얻고 있고, 이어 윈도우폰7 망고를 탑재한 레이터(Radar)와 타이탄(Titan)을 선보이면서 IFA2011 윈도우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HTC 레이더(RADAR) 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폰7.5 망고(Windows® Phone OS 7.5 Mango)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MSM8255 1.0GHz 디스플레이 - 3.8인치 SLCD 해상도(800x480) 운영 메모리 - 512MB 저장 메모리 - 8GB 내장 후면 카메라 - 500만화소 AF with LED 플래시, and BSI sensor 전면 카메라 - VGA ..
LG전자는 기존의 TV를 스마트TV로 변신시켜주는 스마트TV업그레이더(ST600)를 IFA2011에 전시하였다. 이미 여러차례 공개되어서 아주 흥미로운 제품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스마트TV를 생각하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느 제품이다. 크기가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스마트TV업그레이더는 어디에나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168,000의 가격으로 기존 TV를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TV로 이용할 수 있으니 스마트TV를 원할 경우 고려해 볼 만할 것이다. 기존의 TV에 LG 스마트TV 업그레이더를 장착하면 TV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고,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와 DLNA 기능을 제공하며, LG앱스의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V와는 HDMI 케이블을 이용하여 쉽고 간단하..
이번 IFA2011의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3D였다. 대부분의 IT기업은 3DTV 또는 3D 관련 기기들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입구에서부터 부스 전체를 3D 테마로 구성을 하였다. 그 중 안경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무안경 3D모니터 D2500N가 눈에 띄었다. 안경없이 3D영상을 즐길 수 있고, 눈동자를 따라서 3D영상을 최적화시켜주는 Eye-Tracking Camera가 장착되어 있으며, 모니터방식을 2D에서 3D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는 OSD키가 마련되어 있으며,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위의 techdigest.tv의 영상을 보면 좀 더 실감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무안경 방식의 3D은 아직까지 화면의 크기를 키우기가 어려워서 옵티머..
HTC가 윈도우폰7의 최신 버전인 망고를 탑재한 타이탄(TITAN)를 공개했다. 이전에 '이터너티(Eternity)'로 알려졌던 것이 이 제품이다. 삼성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가 5.3인치인 것을 생각하면 그보다는 작지만 안드로이드가 아닌 윈도우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이기에 상당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HTC 타이탄(TITAN) 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폰7.5 망고(Windows® Phone OS 7.5 Mango)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1.5GHz 디스플레이 - 4.7인치 WVGA 해상도(800x480) 운영 메모리 - 512MB 저장 메모리 - 16GB 내장 후면 카메라 - 800만화소 AF with 듀얼 LED 플래시, and BSI sensor 전면 카메라 - 130만화소 통신방식 - HSPA..
IFA2011에는 기존 제품에 기능을 더해 멋지게 업그레이드된 제품도 많지만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LG에서 선보인 '듀얼플레이 TV'도 그 중 하나다. 하나의 TV에서 2개의 영상을 보려면 화면을 분할하여 보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식이라면 LG의 '듀얼플레이 TV'는 화면에 2개의 영상을 동시에 띄우고 '듀얼플레이 전용 안경'을 착용하고 보는 독특한 방식이다. 하나의 TV로 둘이서 풀화면으로 게임을 한다. 기존 3DTV를 이용할 수 있어. 위의 사진을 보면 하나의 화면으로 2명이 서로 다른 영상을 보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 이것은 FRP 방식의 3DTV가 2개의 좌우 영상을 하나로 합해 보여주는 것에 착안하여 만든 것으로, 3D효과를 내는 2개의 영상 대신에..
IFA2011에서 삼성은 갤럭시탭10.1의 작은 버전인 '갤럭시탭7.7'을 공개했다. 갤럭시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한 태블릿이 7인치 였으니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높아진 사양과 절반 가까이 얇아진 두께, 얇아진 베젤 등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갤럭시탭7.7(GalaxyTab7.7) 사양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Android 3.2 Honeycomb) 프로세서 - 1.4GHz 듀얼 코어(엑시노스 계열) 디스플레이 - 7.7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해상도(1280x800) 운영 메모리 - 1GB 저장 메모리 - 16/32/64GB 내장, microSD 32GB 추가 가능 후면 카메라 - 300만화소 AF with LED 플래시 전면 카메라 - 200만화소 통신방..
IFA2011에서 삼성은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선보였다. 그 중 가장 관심이 높았던 제품 중 하나가 갤럭시노트(Galaxy Note)다. 5.3인치 크기, 1280x800의 해상도는 스마트폰이라기보다 태블릿에 가깝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출시일은 현재의 제품을 보완하여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출시 역시 아직은 미정이다. 갤럭시노트 사양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래드(Android 2.3.5 Gingerbread) 프로세서 - 듀얼 코어 1.4GHz(엑시노스 계열) 디스플레이 - 5.3인치 WXGA 해상도(1280x800) 저장 메모리 - 16/32GB 내장, microSD 32GB 추가 가능 후면 카메라 - 800만화소 AF with LED 플래시 ..
IFA2011에서 LG전자의 모든 이야기는 'DO IT ALL IN 3D'였다. 지금까지 보는 3D 만을 이야기하였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보고 듣는 3D, 즉 온몸으로 느끼는 3D를 보여주기 위해 '3D 사운드'를 더했다. 그렇게 구성된 시스템을 '시네마 3D사운드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다. LG 홈씨어터, HX906TX 시네마 3D 사운드 ■ 머리끝이 쭈뼛서는 시네마 3D 사운드 기존의 5.2채널 방식은 평면적인 서라운드 방식이었다면, '시네마 3D사운드 시스템'에 사용된 HX906TX 모델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스피커 4개를 더해 소리가 아래로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갖는 효과를 추가하였다. LG는 이러한 방식을 '물로 샤워를 하듯이 소리로 샤워를 한다'하여 '사운드 샤워'라 말하고 있다. '시네마 3..
독일 메세에서 열리고 있는 IFA2011 행사는 IT기기를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꿈과 같은 곳이다. 소문으로 만 듣던 전세계의 제품들을 직접 만져 볼 수 고 앞으로 IT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갈 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이니 때문이다. 이번 IFA2011에서는 참가 업체의 수(1,200 업체 이상) 만큼이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관람객들은 눈으로, 손으로 확인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다. ■ DO IT ALL IN 3D! 충격적인 3D 파노라마 월(Wall) LG전자는 IT 분야와 가전 분야로 나누어 대규모로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메세 전시장의 정문에 해당하는 북쪽에 3D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삼성이 모바일과 다양한 제품의 소개에 주력했다면 LG는 ..
IFA 2011 참관하러 독일 베를린 가는 길 최근 10여년을 돌이켜보면 올해가 가장 많은 일이 있고,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IFA2011을 참관하게 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올 초 LG전자 더블로거 4기에 선정이 된 것 만 해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어 독일에 가게 될 줄이야.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IFA 2011'을 참관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배낭 하나, 캐리어 하나 끌고...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가는 것은 참으로 오랫만이다. 전 직장에서는 일본 출장이 많아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몇년간 땅바닦에서 만 굴러다니다보니 비행기를 탄다는 자체가 설레인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것으로 향했다. 공항버스 정류장에 모처럼 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