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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쿼티 스마트폰 2종,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와 `모토로라 파이어`, 디자인과 간단한 리뷰 본문

IFA2011

모토로라 쿼티 스마트폰 2종,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와 `모토로라 파이어`, 디자인과 간단한 리뷰

명섭이 2011. 9. 16. 23:42

이번 IFA2011에서는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눈에 띄었다. '삼성 갤럭시m 프로'가 그렇고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Motorola PRO+)'와 '모토라라 파이어(Motorola FIRE)'가 그렇다. 화면을 터치하여 문자를 입력하는 것 보다 물리적인 키보드를 누르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는 사용해 본 분이라면 알 것이다. 그런 편리함 때문에 언제나 쿼티 스마트폰 시장은 있다고 생각한다. 모토로라는 독립 부스를 차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이기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다.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Motorola PRO+)


먼저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Motorola PRO+)'를 알아보자. 미국에 출시되는 이름으로는 '드로이드 프로'이며, 자그마한 크기의 쿼티가 달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3.1인치의 HVGA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320x48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를 사용한다.

1GHz 프로세서와 500백만화소 카메라 등 그리 눈에 띄는 것이 없는 수준의 스마트폰이다. 8월에 올라온 글(바로가기)을 보니 640x480의 해상도와 512M 램, 4G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 운영체제를 이용한다고 되어 있다. 전시장의 안내문과는 조금 다르며 미쳐 확인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모토로라 프로 플러스'의 가격은 60만원 정도(379,90 유로)이며, 쿼티를 좋아하며 무난하게 이용하려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하다. 하지만, 국내 출시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토로라 파이어(Motorola FIRE)


'모토로라 파이어(Motorola FIRE)'는 위에 소개한 프로플러스 보다 더 작은 2.8인치 크기의 쿼티를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320x240 해상도의 2.8인치 QVGA 디스플레이에, 4줄 쿼티 키보드와 3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를 사용했고, 프로세서는 600MHz를 사용하여 현재 출시되는 고사양 스마트폰에는 많이 못미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블랙과 화이트로 조화를 이루고 은색의 테두리로 마감된 모습이 눈에 띈다. 은색 테두리와 버튼이 금속으로 되었으면 폼이 났을텐데 그렇지 않은 것이 아쉬운 역시 보급형...


위에서도 말한데로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은 특별히 좋아하는 사용자 층이 있어서 항상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북미 등에서는 여전히 쿼티폰의 수요층이 두텁다. 모토로라는 이제 구글의 품으로 들어가서 지금과는 다른 위상으로 스마트폰을 제작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IFA 2011에 선보인 모토로라 쿼티폰이 그리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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