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FA2011의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3D였다. 대부분의 IT기업은 3DTV 또는 3D 관련 기기들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입구에서부터 부스 전체를 3D 테마로 구성을 하였다. 그 중 안경없이 3D를 즐길 수 있는 무안경 3D모니터 D2500N가 눈에 띄었다.
안경없이 3D영상을 즐길 수 있고, 눈동자를 따라서 3D영상을 최적화시켜주는 Eye-Tracking Camera가 장착되어 있으며, 모니터방식을 2D에서 3D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는 OSD키가 마련되어 있으며,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위의 techdigest.tv의 영상을 보면 좀 더 실감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무안경 방식의 3D은 아직까지 화면의 크기를 키우기가 어려워서 옵티머스3D 스마트폰 정도에 적용되는 기술이었으나 D2500N을 보니 이제 TV까지도 확대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시야각이나 여럿이 3D영상을 즐기는 경우에는 아직 미흡한 면이 있다. 모니터는 대부분 혼자 이용하므로 D2500N은 3D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