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서울이란 곳을 주무대로 살아온지 15년이 넘어간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내가 사는 곳의 모양이 어떤 지, 색깔이 어떤지 생각치않고 그냥 지나친다 그러다 문득 주변을 보니 전에 그냥 보아오던 많은 것들이 사라져 있다. 한낮에 눈 뜨고도 길을 잃었던 피맛골이 사라졌고, 없는게 없었던 세운상가가 사라졌고, 청계천 상가가 사라졌다. 그러면서 그 속에 숨쉬던 많은 공간들이 함께 사라졌다. 그래서일까? 사라지지 않고 예전 모습 그대로 활력이 넘치는 곳을 보게되면 기쁘고 반가운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광장시장’이 바로 그런 곳이다. 도심 한복판이라고 할 수 있는 종로5가에 위치해 있으면서 이전의 시장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언제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흔치 않은 곳이다. 얼마전 그곳에서 모임이 있어서 ..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LG전자와 함께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LG전자 측에서도 부정하지 않고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하여 단지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넥서스4의 제조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넥서스폰의 제작사가 되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일단, 안드로이드 OS의 가장 잘 아는 구글의 개발자들과 함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니 다른 안드로이드폰의 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HTC가 넥서스1을 만들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로 우뚝설 수 있었으며, 삼성전자 또한 넥서스2,3를 만들면서 갤럭시 시리즈 제품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다. LG전자가 넥서스4를 만들게 되면 HTC나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폰에 있어서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설 ..
아이팟, 아이폰을 이어 아이패드까지 애플의 모바일 기기는 터치의 부드러움과 심미적 완성도에서 아직까지 안드로이드폰이나 윈도우폰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럼에도 태블릿은 활용성이 떨어져서 좋다고 구매했다가 그다지 필요치 않아 아이들 장난감 정도의 취급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 페이스북에 올라온 토토야(Totoya)라는 인형(?)이 눈길을 잡았다.(바로가기) 처음 보았을 때는 귀여운 인형에 약간의 기능을 넣은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얼굴 부분과 가슴 부분을 건드렸을 때 뭔가 반응하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 아이패드를 인형 안에 넣어서 작동하는 아이디어 풍만한 제품이었다. Totoya Creatures 라는 앱을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에 설치한 후 실행시켜서 인형 안에 넣어주면 된다. 그럼 인형의 얼..
조금 전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독도의 정상에 설치되어 일본을 겨냥하고 있는 ‘독도 대포’가 있고, 문화재청의 엄승용 정책국장(현 민주통합당 보령·서천 예비후보) 주도하에 이를 문화재로 지정하려고 했으나 MB정부의 한승수 총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반대로 문화재 지정이 무산되었다는 것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다. ■ 독도 정상의 ‘독도 대포’를 아시나요? 일본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정치권과 우익단체 들은 이에 힘을 실어 법제화하려는 움직임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독도 대포'는 그러한 독도에 대해 나는,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 지 생각해봄직한 이야기다. '독도 대포'의 역사와 문화재 추진 일지 1946년 미국에서 50인치 함포..
조금 전 나는꼼수다 봉주7회가 공개되었다. '봉주 6회'에서 LG엔시스의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10월 26일 선거를 '10.26 부정선거'라 단정지었고, 그에 더해 지난 27일에는 주진우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봉주 7회'에서 폭탄을 내놓았다고 말하여 더욱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봉주 7회', 제목도 폭난 2방과 지뢰 하나.. 강하다. 오늘 방송에 언급된 사람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박원순 현 서울시장, 김재호 현 판사, 박은정 현 부천지검 검사, 그리고 이명박 현 대통령... 오늘 방송의 내용이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을 누른다. ■ 나꼼수를 낯낯이 파헤치는 ‘나꼼수 빨대 앱’ 나는꼼수다의 여러가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나꼼수빨대앱'을 보면서 얼마나 ..
백팩 하나쯤 없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노트북 넣고 책 몇권 넣고 악세사리 좀 넣고도 스타일이 사는 그런 백팩은 그리 흔치 않다. 편안한 가방은 뚱뚱하거나 커다랗고, 스타일이 좋으면 불편하고.. 이런 고민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백팩이 바로 ‘투카노 백팩(TUCANO WOBK-MB15)’이다. 에누리닷컴의 체험단(바로가기)에 선정되어 얻게 된 ‘투카노 백팩’은 보는 순간 참 깔끔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투카노라는 이름이 낯설어 찾아보니 이탈리아의 노트북 백팩, 디지털 디바이스 악세서리, 노트북 파우치 등을 만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라고 한다. 투카노 백팩 WOBK-MB15 모델은 그 중에서는 조금 저렴한 제품으로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기에 좋고 무엇보다 몇권의 책이나 자료를 노트북과 함께 ..
소셜미디어의 나침반이라 자칭하는 '토끼북'에서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아이패드3’ 3대와 바나나우유 3,000개가 걸려있는 ‘도전~ 확산왕’, 최고급 다이어리 ‘리더십오거나이저 메모패드’ 10개가 걸린 ‘토끼북을 메모해주세요’, 나가사끼짬뽕 300개가 걸린 ‘팬페이지 좋아요’ 등의 이벤트가 3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 아이패드3 당첨자는 무엇을 한 걸까? 그 중 아이패드3의 첫번째 주인공인 '도전~ 확산왕' 1차 당첨자 결과가 며칠전 발표되었습니다.(바로가기) 닉네임 '파란xx'님이 첫번째 아이패드3의 주인공이 되였군요. '파란xx'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니, 파워블로그도 아니고 파워소셜러도 아니더군요. 단지 본 이벤트를 이해하고 여러번에 걸쳐 이벤트를 소개하여 확산에 도움을 준 분이었어요. 활동하신..
며칠전 LG전자의 울트라북 'Z330'과 'Z430'의 소셜미디어 간담회인 '소설미디어 마주 담(談)'이 열렸다. 행사는 전망이 좋은 LG트윈타워 33층 오아시스캠프에서 진행되었고 블로그를 비롯하여 소셜미디어에 관련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Z330'과 'Z430' 및 일체형PC V300, 레트로오디오 RA26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물론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울트라북이었다. 울트라북의 특징은 얇고 가벼운 외형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사양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노트북이라는 것이다. 제품의 사양은 찾아보면 알겠지만 얼마나 가볍고 날씬한지는 말로 하기 어려운데, 이날 레이싱모델로 유명한 '조세희'씨가 직접 방문하여 함께하는 것을 보니 여자분들에게도 무척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것을..
LG전자에서 레트로오디오 ‘RA26’을 출시했다. 컴퓨터를 넘어서 스마트폰을 위시한 모바일이 대세로 접어드는 요즘이기에 '오디오'란 단어 자체가 구시대적인 생각이 든다. 하지만 좋은 음악을 담아내는 오디오는 휴대용 기기의 허접한 음악에 병들은 귀와 마음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거기에 더해 디자인까지 좋다면 거실이나 가게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도 좋은 소품이 될 것이다. ■ LG전자 레트로오디오 ‘RA26’의 특징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나 이동 중에 보내서 그런지 가만히 앉아서 음악을 듣는 다는 것이 많이 낯설게 느껴진다. 그런 낯설음도 LG전자의 레트로오디오 RA26을 보면 조금은 다른 생각이 들게 된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이 복고풍의 우드와 메탈이 조화로운 디자인이다. 1970년대 쯤이나 봄직한 디자..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국내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그만큼 여러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민감한 사안의 빠른 확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런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은 개인미디어인 블로그의 글이 뒷받침하며 기존의 언론과 달리 개인에 의해 이슈가 생산되고 확산되고 소비되는 새로운 방식의 정보 창구로써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 토끼북(www.tokibook.com)은 어떤 서비스? 토끼북(tokibook)은 'Toki + Book' 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모아놓은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SNS에는 하루에도 수억건에 이르는 글이 생산되어 확산되고 있다.(이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빅데이터'라 부른다.) 빅데이터 속에는 보석과 같이 값진 정보가 많이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