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아이패드2의 다음 버전인 '뉴 아이패드(The New iPad, 아이패드3)가 공개되었다. 순백의 얇은 모양이 돋보이는 '더 뉴 아이패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아이패드3'가 아니라 'The New iPad'가 정식 명칭이다.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9.7인치이며,
두께는 9.4mm, 무게는 1.4파운드(635g)이다.
초대장에 버튼이 보이지 않아 혹시 하나 있는 버튼마저 없애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이패드2와 같은 위치에 버튼이 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서 상당히 밝고 선명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글씨가 선명하고 확대해도 깨짐이 없다는 것, 아이폰4에서의 선명함을 9.7인치 크기에서도 똑같이 볼 수 있다고 한다.
해상도는 무려 2048 x1536 이다. 22인치 모니터의 해상도가 1680px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하다. 2048px의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에 설마~ 라고 생각했는데 애플은 정말 내놓았다.
크기는 기존의 아이패드2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속에 2048px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만큼 선명하고 작은 것도 깨끗하게 보인다는 말이다.
채도 또한 44%가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A5X 쿼드코어 그래픽 칩이 있어서 가능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A5 침의 다음 버전으로 보이며, 이는 기존 아이패드의 두배, 엔비디아 테그라3 칩에 비해 4배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아이사이트 카메라(iSight camera)를 그 다음으로 소개했다. BIS가 적용된 뒷면 카메라는 500만화소, 자동노출, 오토포커스 등이 지원된다.
동영상은 1080p HD 촬영이 가능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해변의 모습이나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촬영하는 데에도 좋다고 예를 들어보인다.
통신 방식은 4G LTE를 채택했다. 이것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AT&T를 포함해 버라이즌, 로저스, 벨 등 다양한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뉴 아이패드'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A5X 칩, 아이사이트 카메라, 시리, 4G LTE 등...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으로 아이패드2와 같다.
두께는 9.4mm로 아이패드2(8.8mm)보다 약간 두껍다. 아이폰이 9.3mm니까 이와 비슷하겠다. 무게도 635g으로 기존에 비해 나아지지는 않았다.
가장 중요한 가격!
WiFi 16GB 버전이 499달러(약 56만원), 32GB 599달러(약 67만원), 64GB 699달러(약 78만원)이다. 4G LTE가 포함된 제품은 이보다 각각 30달러가 비싸다.
'더 뉴 아이패드'는 3월 16일에 미국, 카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에 출시하며, 3월 23일에 23개국 등에 출시한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어디에도 없다.
* 사진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2/03/07/apple-ipad-3-live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