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에 630만명인 것을 확인하였는데 증가 속도가 상당하다.(이전 대비 3개월 133만명, 23.38% 증가) 이 속도로 사용자가 증가한다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2천만명을 넘기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출처 : http://www.socialbakers.com/facebook-statistics/south-korea) ■ 스타와 기업이 좋아하는 팬페이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기업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개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대기업은 거의 다 페이스북에 기업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상당수의 중소기업도 올해 안에 기업 페이지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기업 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나 기업인 ..
전화통화를 하면 이동통신사 수익의 일부를 내가 지정한 기부단체에 기부가 되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통화 어플, ‘기부톡’을 소개 한다. 어떠한 제한이 없고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기부가 되니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도 무척이나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 되겠다. 기부톡 다운로드 바로가기 처음 기부톡을 설치하면 기부할 단체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되어 있는 기부단체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코피온',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플랜코리아' 등 5곳이 있다. 이 중에서 기부할 단체를 선택하면 2~3초 후에 적용이 된다. 이때 위와 같이 '아름다운 선택이 기부문화를 바꿉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확인]을 터치하면 어플이 멈춘 ..
마흔을 살면서 작년(2011년) 만큼 드라마틱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2011년은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지 4년째가 되고,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째가 되는 해였다. 아직 안정되지 못한 사업은 하루하루가 힘이 들었고, 블로그 또한 2010년 중반에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이사 온 후 고만고만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다 우연치 않게 블로그를 시작했고 2011년 무렵 변변치는 않지만 블로그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블로그는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었고,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 제대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2010년에 작게 블로그 관련 사업을 시작했으나 생각한 것처럼 풀리지는 않았다. 2010년이 끝나갈 무렵부..
LG 옵티머스뷰는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메모나 그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다. 16:9 비율의 갤럭시노트도 좋은 폰이기는 하지만, 메모를 할 때는 종이와 같은 비율이 좀 더 편리하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메모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옵티머스뷰는 메모 뿐 만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러버듐 펜을 이용하면 꽤 디테일한 그림까지 그릴 수가 있어서 심심풀이로 그린 그림도 제법 봐줄만하다. 나와 함께 LG 더블로거 맴버로 있는 블로거 친구들이 옵티머스뷰로 그린 그림을 보면 어느정도의 그림이 가능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IT블로거이며 예술과는 관련이 없다. ■ 시인을 꿈꾸던 소년, ‘영민C’님 일상 그리고 IT 바로가기 옵티머스뷰는 상단의 퀵메모(핫키) 버튼을 누르..
언제나 4월이면 지난 겨울의 기억을 잊으려는 듯 많은 꽃과 새롯한 잎들이 세상을 물들인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들이 오늘이 마지막이라도 되는 듯이 온 힘을 흐드려지게 피어나고 떨어지는 모습은 겨울에 얼었던 마음이 한번에 풀어지는 감동을 받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은 세상을 뒤덮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고, 비오는 오늘 이젠 힘이 다한 듯 화려하던 꽃잎은 세상에 내려앉아 하늘에 있을 때와는 다른 색으로 비와 함께 거리에 흐르고 있다. 비와 함께 거리로 내려 온 벚꽃잎은 내 차에도 하얗게 내려앉아 에매한 상황을 만든다. 벚꽃을 털어버리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고 그냥 출발하면 좀 거시기할 것 같고.. 물론 게으른 나는 그냥 꽃잎을 휘날리며 드라이브를 즐긴다.ㅋ 차안에서 선루프를 통해 차 위에 내..
요즘 들어서 블로그에 스팸성 댓글이 상당히 많이 달리고 있다. 티스토리의 기본 기능인 'IP Address와 글쓴이 이름 차단'으로 막고는 있지만 계속 바꿔서 들어오는 바람에 별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고 하나 하나 삭제하는 수고를 하고 있다. 예전에 달리던 댓글은 영어나 알수없는 언어로 기재되어 있어서 딱 보면 알았지만 요즘은 글쓴이와 내용을 한글로 달리는 댓글이 대부분이다. 어쩌다 잘못해서 정상적인 댓글을 삭제했다가 되돌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래서, 댓글 관리가 예전보다 좀 더 수고스럽다. ■ 로봇이 달고 다니는 댓글들 위 그림은 실제로 어제와 오늘 내 블로그에 달린 스팸 댓글 들이다. 보면 알겠지만 글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고 어딘가에 한글 문장 목록을 저장해두고 로봇이 돌면서 댓글을 다는 것으로 ..
컴퓨터 앞에서 밤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긴 시간을 보듬어주는 것으로 라디오 만한게 없다. 잠을 깨워주기도 하고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빠져들면 다른 생각을 하며 잠시나마 머리를 쉬기도 한다. 나는 주로 MBC의 미니라디오를 이용하며 얼마전까지 만 해도 문제없이 잘 들었다. 그런던 미니 라디오가 최근 들어서는 자주 끊기고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서 아쉬운 날이 많았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는 말이 보이는.. 이지 실제로는 출연진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질이 좋지 않다. 아무튼 끊김 현상 때문에 이용이 어려워 알아보다가 'mini 고음질 베타' 버전이 나온 것을 알았다. mini 고음질 베타 다운로드 바로가기 지난 며칠 간 'mini(미니) 고화질 베타' 프로그램을 를 이용해본 결과 ..
얼마전 LG전자 더블로거는 정기모임으로 남양주 슬로우시티로 짧은 하루 여행을 다녀왔다. 자욱했던 모닥불의 연기, 쌀쌀하지만 따뜻하게 느껴진 바람, 더블로거 사람들의 웃음이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 그날을 기억해 본다. 아침에 일어나 눈 한번 꿈뻑하면 밤. 하루가 어떻게 지났든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살며 마치 기계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호흡하지 않고 하루를 보낸다. 그렇게 지난 시간이 몇년째... ‘여유’라는 단어는 무척이나 아련하고 그리운 단어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일까? 남양주 슬로우시티에서 하루를 걸으며 여유를 찾자는 LG 더블로거의 여행이 무척이나 반갑고 평범하지만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집결지인 팔당역 앞에 블로거들이 모였다. 늦으면 점심 ..
LG 옵티머스뷰의 가장 큰 특징은 5인치의 큰 화면과 4:3 화면 비율이다. 상당히 낯설고 어색하지만 조금 만 사용해보면 ‘옵티머스뷰를 이용하면 다른 폰을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큰 문제’를 알게 된다. 그만큼 넓고 시원한 화면이 주는 느낌은 남다르다. 옵티머스뷰는 시원한 화면을 이용한 메모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상단의 퀵버튼을 누르면 대부분의 실행 화면 위에다 바로 메모를 할 수 있고, 기본 어플인 노트북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한 메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메모 기능 때문에 요즘 회의에 참석할 때면 다이어리나 노트를 사용하지 않고, 옵티머스뷰 만 들고 갈 때가 많아졌다. 올해 산 다이어리는 마치 자신이 책인 양 책꽂이 꽂힌 채 연명을 하고 있다. 상단에 위치해 있는 ‘퀵클립 ..
살면서 요즘처럼 신경써야 할 것, 챙겨야할 것이 많은 때가 없었던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고 눈한번 껌뻑하면 밤이고, 어제 만났던 사람이 누구였던가 가물거리도 하다. 좋지 않은 머리를 최대한 굴려야하고 정신도 없지만 곧 다가올 내일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이 상황을 즐긴다. 아무리 지금을 즐기면서 일을 하다고는 하지만 이 상황이 다른 부분에서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가족과의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나의 일부인 블로그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블로그인데 그것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위기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오늘 좀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블로그가 죽은 것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아무리 애타게 블로그를 불러도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