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옵티머스 LTE2’ 는 PC와 같은 2GB 램, 뛰어난 디스플레이, 간결한 디자인 등 상당히 만족스러운 새로운 스마트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여기에 스마트폰이기에 가능한 타임머신/제로셔터렉/음성인식 등의 카메라 기능은 기본 성능을 뛰어넘는 만족감을 준다. 아래의 동영상은 촬영 시 화질이 좋지 않아 720p로 해상도로 설정한 후 전체화면으로 보는 것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빠른 셔터 스피드(제로셔터렉, Zero Shutter Lag)는 촬영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느낌을 준다. 이 기능은 이미 몇몇 기종에서는 채택을 한 기능이기도 하다. 위 동영상을 보면 서터를 눌러도 화면에 멈춤 현상이 없이 그대로 렌즈 밖의 세상을 비추고 있다. 셔터 반응 속도가 워낙 빨라서 촬영을 했는지는 셔터 소리로..
옵티머스 LTE2, 갤럭시 S3 등 모바일시장은 새로운 기능과 성능으로 무장한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새로운 기기들은 성능 뿐 아니라 UI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의 제품들을 능가한다. 삼성전자는 '인간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강조하였고, LG전자는 2GB 램과 무선충전을 이슈로 띄웠다. 옵티머스LTE2를 보며 지금의 모바일을 이야기한다. 옵티머스LTE2은 전체적으로 튀거나 요란하지 않고 간결함을 유지하고 있다. 하단 중앙의 홈 버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옵티머스LTE2를 처음 받아보고 박스에 살짝 꽂쳤다. 고급스러움은 기본이고 펼쳐지는 방식이나 서랍과 같은 구성으로 악세사리를 담아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기본 위젯으로 제공되는 메모리 관리 위젯은 옵티머스LT..
얼마전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회를 관람하게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에서가 아닌 용산역에서 말이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몇명쯤 구색갖추기로 공연을 하겠지 했는데 웬걸 100여명의 맴버로 구성되어 있고 그 웅장한 감동이 지금까지 가슴에 남아 있다. 주말에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도 할 겸해서 용산역으로 향했다.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쉽게 접하기가 어려워서 그날 공연을 관람한 분들 중 많은 사람이 처음 경험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2번째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입구에서 본 '국민기업 코레일이 희망을 연주합니다'라는 문구가 이 오케스트라의 이유를 말하는 듯 하다. 오케스트라 공연이라길레 의자도 있고 그런 줄 알았는데, 용산역 손님맞이 광장 중..
얼마전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의 발표회가 있었다. 이미 LG전자에서 옵티머스 LTE2를 삼성전자에서 갤럭시S3를 발표하여 스펙으로나 기능으로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바일 기기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있는 상태여서 무척 기대되는 발표회였다. 발표회는 배우 배용준이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릴라 인더 키친'에서 열렸다. 입구부터 행사를 알리는 여러 홍보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옵티머스LTE2는 3가지의 키워드가 있다. 2GB 램, 무선충전, 그리고 획기적인 카메라 기술이다. 어느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이 관심이 간다. 거기에 원칩 프로세서와 True IPS 디스플레이, 부드러운 터치감 등 지난 스마트폰들에서는 찾기 힘든 막강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나씩 살펴 보았다..
오늘 아침 6시경부터 9시 사이에 개기일식이 있었다. 이번 부분일식은 달이 해의 80%까지를 가려서 아침임에도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로 어둑한 풍경을 만들었다. 출근에 차를 세우고 해를 촬영해 보았다. 차를 세우고 하늘을 보니 여느 때와 같은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음산한 것이 마치 식어버린 해가 뜨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카메라의 한계로 선명하게 해를 촬영할 수는 없었지만 어느 정도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해를 품은 달' 아니, '달을 품은 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07:22 07:25 07:27 07:30 07:33 카메라의 조리개를 최대로 조이고 셔터 스피트도 최대로 줄이고, ISO도 최대로 줄인 사진들이다. 이런 광경을 촬영하려고 카메라에 욕심을 내다는 것을 다시 한..
국내 최대의 IT전시회라는 ‘월드IT쇼(WIS, World IT Show)’가 해가 거듭될수록 실망스러워지고 있다. 이미 외국에서 발표한 제품도 전시되지 않는가하면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기도 어려울만큼 관심있는 업체의 참여가 저조하다. 해외업체 뿐 만 아니라 아이디어 넘치는 중소기업의 제품도 많지 않다. CES나 IFA와 같은 해외 전시회는 여전히 성황인데 왜 국내의 IT전시회는 이리도 초라할까. ■ 글로벌업체 참여가 없다. 이게 무슨 '월드' 전시회. '월드IT쇼(WIS)'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이전인 2006, 2007년(SEK)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후지쯔, IBM, HP, 인텔 등 세계적인 기업이 다수 참여하여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을 전시하었다. 그때도 이전보다 참여기업이 많이 줄였다고..
이번 WIS2012에는 전략적인 제품들이 별로 없어서 많이 실망스럽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그나마 LG전자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OLED 3D TV와 얼마전 발표한 옵티머스LTE2를 전시하여 숙연해질 뻔 했던 전시회 분위기를 달궜다. LG전자는 언젠가부터 대부분의 전시회를 3D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도 많이 다르지 않았다. 3D라는 이슈가 그리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의 노력 덕분인지 3D하면 LG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는 만들어져가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3D 이외에 눈에 띄는 2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OLED 3D TV'와 '옵티머스LTE2' 스마트폰의 일반 공개이다. 하나더 말하자면 미니빔TV의 새로운 버전인 PB61K도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는 받침대가 있는 스탠드형..
이번 WIS2012는 대체적인 분위기가 이전 만 못하다이다. 특별한 제품이 전시되지 않았고, 심지어 외국에서는 공개된 제품조차 이번 전시회에는 출품하지 않았다. 이유가 어떻든간에 기대하고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적잖은 실망감을 준 전시회로 기억될 것이다. 많지는 않았지만 신선한 제품과 지금 다시 생각나게 하는 제품들이 있어서 그나마 아쉬움을 덜할 수 있었다. KT 부스에서도 관심이 가는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개선된 음악 어플 '지니(Genie)', 오토바이를 가진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 봤음직한 '오토바이 보안관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키봇2', 개인용 무료 스트리밍 어플 'USTREAM' 등 특별하다기보다는 있으면 편리할 어플들이 눈길을 끌었다. KT부스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며칠전 페이스북에 파일을 직접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페이스북의 지인을 통해 그 기능이 이미 하나둘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페이스북이 메시지 외에 더 넓은 영역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페이스북 그룹의 파일 업로드 기능 추가 페이스북을 간단히보면 SNS의 기본인 글쓰기 정도의 서비스로 보일 수 있지만, 이미 수많은 API를 통해 Inbound와 outbound 트래픽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글 뿐 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진과 동영상 기능이 있고, '질문'이라는 서로의 생각을 물어볼 수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http://www.facebook.com/groups/edgeranker/permalink/351348214..
아이가 경기도박물관에서 미술대회를 한다고 먼저 가서 무엇을 그릴지 살펴봐야한다고 한다. 에효~ 주말에는 가급적 꼼짝하기 싫은데 가야한다고 하니 가야지. 무거운 몸을 이끌고 경기도박물관으로 향했다. 마침 날씨가 무척 좋아서 몸은 무거웠지만 머리가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꽤 넓은 공간에 경기도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이 함께 있었다. 밖에는 여러가지 조형물과 정자 등이 있어서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었다. 아이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숨는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녀석이 별스런 행동을 다하네^^ 경기도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지 박물관 입장에 돈을 받고 있었다. 경기도민은 50% 할인이 되어 그나마 저렴하게 입장을 하였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용(龍) 테마전이 열리고 있었다. 용과 관련된 유물과 놀이기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