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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더블로거 4기의 아쉬운 마지막 모임. 우수블로거에 선정되는 행운. 본문

새벽2시의 가로등

LG 더블로거 4기의 아쉬운 마지막 모임. 우수블로거에 선정되는 행운.

명섭이 2011. 7. 10. 20:56


지난 1월 별 생각없이 지원한 LG 더블로거 4기에 떡하니 선정이 되어, 6개월동안 많은 경험을 하였고, 활발히 활동하는 많은 블로거 분들을 알게 되어 무척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시작할 때는 멀게 만 느껴졌던 6개월이 짧은 한숨처럼 빠르게 지나 마지막 모임을 갖게 되었다.


트랜스포머3 시사회와 옵티머스3D 체험


더블로거 정기모임은 언제나 한가지의 이벤트와 함께 한다. LG 휴대폰 사업부 임원과의 만남이 있었고, 뚝섬 장터, 1박2일의 여행이 있었다. 4기의 마지막 모임은 CGV상암에서 트랜스포머3 시사회와 함께 했다.

이번 트랜스포머3 시시회가 열리는 CGV상암에는 LG의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3D 체험존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미 발표회까지 했으니 자세한 사항은 JWMX님의 글을 참고하시라.


더블로거 4기의 아쉬운 마지막 모임. 우수블로거에 선정되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근처의 감자탕 집으로 향했다. 기업이 주최하는 블로거 모임은 양식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더블로거 4기는 그런 격식없이 편하게 하자고하여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한다. 누군가는 4기 때 LG 홍보팀으로 오신 송틀러 과장님 덕분이라고 하기도..^^ 

영화보느라 배고픈 것을 몰랐는데 상에 차려진 감자탕을 보니까 정신이 헷가닥한다. 감자탕에 순대볶음을 맛나게 먹으며 면서 술잔을 기울였다. 

더블로거 4기의 마지막 모임이어서 그간 활동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와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에게 시상을 하였다. 진행은 언제나 유쾌한 송틀러 과장님이 하였다. 

최다포스팅상을 받으신 카라님. 카라님의 열정과 부지런함은 나에게도 많은 자극이 된다.

언제나 유쾌한 리더유님이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명랑(?)상을 받았다. 리더유님이 있었기에 어설픈 나도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3기와 4기의 주측이었고 스타일이었던 껍데기님이 곧 일본으로 떠나게 되어 이별의 선물을 전달했다. 아쉽지만 본인의 뜻이 있기에 기쁜 마음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6개월 동안 열심히 활동한 2명에게 우수블로거 시상을 했다. 그런데, 그 우수블로거 대상이 나와 최재영님에게 돌아갔다. 재영님이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뜻 밖의 일이었다. 더블로거 4기가 된 것도 행운이었고 항상 모자라다고 생각을 해 왔는데, 이런 영애로운 상을 받게 되다니.. 같이 활동하신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한잔, 두잔, 세잔...

4기의 친절한 오빠 최재영님이 감자탕 그릇과 함께 포즈를 취한다.ㅋㅋ 바닦을 드러낸 감자탕 그릇... 비어가는 술병 만큼 얼큰해질 무렵 모임은 끝이 났다. 물론 그대로 헤어진 것은 아니고 2차를 갔고 새벽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더블로거에서는 이런 활동을 한답니다.


더블로거 4기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LG의 여러가지 기기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고 행사 초대도 많았다. 특히 LG 휘센의 광고 모델인 손연재 양과의 인터뷰는 지금 생각해도 설레이는 일이었다. 더블로거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지 짐작할 수 몇개 포스트를 소개한다. 



기업과 블로거가 아닌 만나면 반가운 친구처럼 지낸 6개월이 행복했다. 6개월 동안 블로거로써 뿐 만 아닌 여러 행운이 찾아왔고, 그시작이 더블로거 4기였다. 우수블로거가 되는 바람에 5기에서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4기에서 함께한 분들 중 몇 분은 5기에서 만날 수 있게되어 반갑고 그렇지 못한 분들과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4기의 주측이었던 껍데기님이 멀리 일본으로 가게 되어 아쉽다. 가끔씩 한국에 온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자주 보지 못할 것이다.

우수블로거 부상으로 받은 다트

우수블로거 부상으로 받은 다트


여러 아쉬움이 있지만 그 간의 정이 있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끝이 아닐 것이다. 요즘 블로거에 대한 말이 많지만, 직접 그 속에서 생활하고 열심히 하는 블로거 분들을 보면 아주 일부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특별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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