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2X 체험단이 된 후 수일을 기다려 드디어 제품을 받았다. 그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에 밀리던 LG의 각오가 서린 듯 외형에서 풍기는 포스가 강렬하다. 옵티머스2X는 출시가 되기 전부터 듀얼코어 CPU를 장착한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현재 하루 6천여대가 개통이 되면서 대박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옵티머스2x 관련 포스트



옵티머스2X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을 사용하여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은은한 금속톤의 테두리는 고습스러움을 더한다. 간결한 버튼 처리는 갤럭시S나 아이폰을 닮은 듯 하기도 하다.

전면 하단부에는 좌측에 메뉴/옵션 버튼과 우측에 취소 버튼이 터치 방식으로 위치해 있고, 가운데에 볼록하게 홈 버튼이 위치해 있다. 기존에 홈/메뉴/검색/취소 4개의 버튼을 사용해오던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조금 낯선 버튼 구조이다.

전면 상단부에는 조도센서, 영상통화나 셀프촬영이 가능한 130만화소 카메라, 통화용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보호필름을 붙여놓아서 조도센서와 카메라가 도드라져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미디어용 스피커는 하단에 따로 위치해 있다.

상단에는 전원/잠금 버튼과 미니 HDMI 단자, 3.4파이 이어마이크 단자가 위치해 있다. HDMI 연결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므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는 있지만 케이블이 없어서 사용을 못한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 나에게는 사뭇 대조된다.

하단에는 송신용 마이크와 미니 USB 단자, 멀티미디어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미니 USB 단자는 데이터 전송 시와 충전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처음 하단부를 봤을 때 2개의 스피커가 있어서 듀얼 스피커인 줄 알았는데, 왼쪽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아 불량인 줄 알았다. 메뉴얼을 보고 나서야 왼쪽 것이 마이크라는 것을 알았다. -_-;;

우측면에는 볼륨 버튼이 위치한다.통화중일 때는 통화볼륨, 동영상 재생 등의 멀티미디어 이용중일 때는 미디어 볼륨, 대기상태일 때는 벨소리 볼륨 조절 버튼으로 사용된다. 전화가 올 때 이 버튼을 누르면 수신 보류가 된다. 윗 부분이 더 두꺼워보이는 것은 뒷면에 카메라가 볼록하게 솟아있기 때문이다.

좌측면에는 아무것도 없다. UI를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든 많은 버튼을 달아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한쪽 면을 비우기 위해 많이 힘들었을 것이고, 인내했을 것이다. 옵티머스Q에는 카메라 버튼이 있어서 카메라를 바로 사용근하거나 화면을 캡쳐할 때 유용했는데 좀 아쉽다. 참고로 옵티머스2X에서 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은 홈버튼과 상단 전원버튼을 함께 누르면 촬영음과 함께 캡쳐가 된다.

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가 볼록 솟아있고, 우측 상단부분에 DMB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다.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핸드폰은 2008년 무렵부터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도 최고 사양이라 하겠다. DMB 안테나는 쭈~욱 뽑아아진다. DMB 안테나를 옆구리에 꽂아서 사용하는 것에 비해 무척 편리하겠다. DMB는 잠깐 테스트해 보았는데 아주 우수하다.(추후 리뷰 예정)

옵티머프2X의 디스플레이는 IPS 2.5D 글래스(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하여 상당히 밝고, 스크래치에 강하다. 옵티머스2X 디스플레이는 가장자리를 볼록하게 처리한 'Curved Glass'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위의 사진을 살펴보면 아실 듯...) 이것은 그립감을 좋게하고, 직접 사용해보면 평평한 디스플레이에 비해 상당히 터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보호필름을 액정 전체에 붙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뒷면의 커버를 벗기면 배터리 장착 영역과 USIM카드, microSD 메모리를 꽂을 수 있는 곳이 보인다.

뒷면 커버는 위의 사진과 같이 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떨어트렸을 때 충격을 흡수하여 본체에 영향을 덜 받게 한다. 옵티머스Q에서 적용되어 있었는데 옵티머스2X에도 적용되어 있다.



박스 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을 쭈~욱 늘어놓으니 꽤 많다. HDMI 케이블USB 연결 충전 아답터는 매우 유용하다. 단가 낮추려고 저런 것들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 LG의 옵티머스2X에 대한 열의가 옅보이는 부분이다. '멜론 1년 무료 이용권'도 꽤 유용하게 쓰이겠다.


2X로 성능을 말하면서 디자인의 완성도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블랙톤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단단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며, 최소한의 버튼을 이용한 간결함은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한다. 하지만, 간결함에 따른 어색함도 조금 있다. 푸짐한 구성품은 아주 만족스럽다.


* 본 포스트는 LG전자 옵티머스 2X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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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명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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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옵티머스2x, 아이폰4를 굴욕시키는 화질에 깜놀 - SKT 옵티머스2x 후기

    Tracked from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2011/02/13 00:31  삭제

    라라윈 옵티머스 2x 후기 : 옵티머스2x, 말도 안되게 좋은 화질에 깜놀 - SKT 옵티머스 2x 후기 옵티머스 2x는 스마트폰 최초의 듀얼코어라는 점이 더 유명하지만, 제품 발표회에서 보고 그 화질에 깜짝 놀랐었습니다.처음 보는 스마트폰이 있으면 이게 얼마나 좋거나 큰지 감이 안 오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핸드폰이랑 비교부터 해보게 되는데, 보통 아이폰4 레티나 액정 옆에 있으면 화질이 좋아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옵티머스2x 화질이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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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비할매 2011/02/11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2X가 흥해서 좋네요 엘지가 사후서비스만 신경써준다면

    • BlogIcon 명섭이 2011/02/11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품에 대해 평이 좋으니, 말씀하신 데로 엘지의 뒷심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면서 밀렸던 것을 아니 잘 하려고 할껍니다.

  2. BlogIcon Uddong 2011/02/1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사진이 너무멋지세요 ㅎㅎ 이것도 스케치북으로?? 이게 더 효율적이네요 전 미니스튜디오에 1만원이나 썻는데 ㅠㅠ

    • BlogIcon 명섭이 2011/02/11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케치북으로 찍은 겁니다^^
      하지만, 스케치북의 종이가 흰색이 아니고, 조명도 딸려서 모든 사진은 뽀샵에서 보정을 했어요.
      주말에 미니 스튜디오 하나 맹글어 보려고요 해요^^

  3. BlogIcon HS다비드 2011/02/11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정말 저도 체험해보고 싶은.. 그런 녀석인데.. 이제 더이상 할 수 없어요..ㅠㅠ 흑흑...

    회선도 다 찼고.. 더이상 통신비 늘리다가는.. 힘들어서 쓰러질지도 몰라요..ㅠㅠ

    • BlogIcon 명섭이 2011/02/12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신비 걱정은 되지만 이만한 물건을 받아놓고 개통안할수는 없겠죠?
      요 며칠은 갤럭시플레이이어인 양 사용하고 있답니다^^

  4. BlogIcon Boan 2011/02/11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옵티머스 리뷰 잘봤습니다.
    갤럭시S 2도 듀얼코어로 나온다는데. 이러다 제 갤럭시S가 너무 스펙이 딸릴듯합니다..ㅎㅎ
    앞으로 무진장 많은 약정이 남아있는데 벌써 이렇게 다른기기가 눈에 들어오면 안되는데요..ㅠ.ㅠ
    즐거운 주말되세요.

    • BlogIcon 명섭이 2011/02/12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도 아이폰4나 갤럭시S를 사는 분들이 계셔서, 가방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지만 본인들 생각이니 어쩔 수 없겠죠.
      Boan님의 약정을 깰만한 물건들이 속속 나올꺼예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5. BlogIcon peels 2011/02/12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버 탄성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요?
    우와~

    • BlogIcon 명섭이 2011/02/13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옵티머스Q도 이와 같은데, 첨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생각했었어요.
      충격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더군요^^

  6. BlogIcon 라라윈 2011/02/13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이 상당히 예쁜 것 같아요~
    근데 2x 커버 탄성이 무척 좋은데요~
    조심조심 했었는데 마음 편히 다뤄도 되겠는데요...^^

    • BlogIcon 명섭이 2011/02/26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자인이 단단해 보여요.
      전면 유리가 약간 볼록하게 되어 있는데 은근히 멋스러워요. 그것 때문에 그립감도 좋아지고요.
      며칠전 내동댕이쳐져서 시껍했는데 다행히 큰 기스가 없었어요^^;;

  7. 2011/03/06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채보상운동하던 국산품 애용시대도 아니고
    삼성꺼하고 엘쥐꺼 사지 말아야지..원...
    상담도 무지 불편해서..인터넷 검색했더니...자랑질만하고..뭐..업그레이드 어케 하는지 친절히 알려주는 데가 없네..공식홈은 더 이상하고...

    먹통현상에다 급속방전에다..
    앞으로 엘쥐꺼 사나봐라..

    • BlogIcon 명섭이 2011/03/0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싸잡아서 국산을 욕하시는데요..
      고객 응대나 업그레이드 등 고객에 대한 부분에서 외산 제품에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 말을 하는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애플이나 HP 제품 고장나서 전화해 보심 왜 그런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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