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자동차보험 들라고 온 짜증 메일. 영업 참 못한다. 본문

새벽2시의 가로등

자동차보험 들라고 온 짜증 메일. 영업 참 못한다.

명섭이 2011. 7. 6. 07:30


매년 자동차보험 만기가 될 무렵이면 5~6군데의 보험회사에서 전화를 하고 메일을 보내면서 자기네 상품을 들라고 권유를 한다. 자동차보험 만기가 언제인지 생각하지 않아도 이런 전화와 메일 덕(?)에 잊지 않고 계약을 할 수 있다. 여러 곳에서 오는 연락을 받으면서 가장 저렴한 보험회사로 계약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락을 준 영업사원의 성의나 친절함에 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도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다가오니 어김없이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전화오면 하는 얘기는 뻔하니까 잘 듣지도 않는다. 그냥 '이메일로 내용 보내세요~' 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메일로 온 견적서 들을 살핀 후 계약을 진행한다. 올해는 AXA손해보험에서 먼저 전화가 왔고, 그 영업사원이 보내온 이메일을 보며 이렇게 형편없이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AXA보험에서는 5통의 메일이 보내왔다. 그것을 보면서 한숨이 먼저 나오고 아래와 같이 불만스러운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 뭐 그렇게 할 말이 많은 지...
- 내가 저걸 다 읽어야 가입할 수 있는 건가?
- 제휴카드 이야기는 계약 전부터 해야 하는 거야?
- 가입할 생각도 없는데 삼성카드, 현대카드 세이브 안내문이라...



AXA의 메일들을 보면서 며칠전 롯데손해보험에서 보내 온 메일이 생각났다. 롯데손해보험의 메일은 읽지도 않고 휴지통에 던저버렸다. 이유는 메일의 제목이 찌라시나 스팸 메일과 같았기 때문이다. '★(별)'표하고 특수문자 사용하면 다른 메일에 비해 잘 보일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나한테는 그냥 스팸으로 보인다.


영업용 메일은 받는이로 하여금 반감을 갖지 않아야 하고, 간단 명료하여 한번에 이해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AXA손해보험이나 롯데손해보험의 영업사원이 보내온 메일은 먼저 짜증을 유발하게 끔 되어 있다.

* 영업용 메일이 지키면 좋을 내용
- 특수문자를 자제하고 메일 제목은 격조있는 어체로 작성한다.
- 간단하고 명료하게 내용을 구성하여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많은 설명이 필요한 것은 본문에 적지 많고 첨부파일을 활용하자.
- 첨부파일의 내용은 아주 멋진 브리핑 자료여야 한다.
- 중요한 연락처는 메일의 하단에 깔끔하게 표시한다.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틀릴 수도 있다. 또한, 영업 상품에 따라서는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한번쯤 생각을 했으면 한다. 찌라시로 영업하기엔 소비자가 너무 똑똑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진심이 보이고 친절하다는 것이 달콤한 미끼보다 더 큰 무기라는 것도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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