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아이폰5에서 T맵4.0을 사용해 본 SK플래닛 ‘히트 큐브‘ 방문기 얼마전 코엑스 앞에서 열린 SK플래닛 체험 행사 ‘히트 큐브 페스타(Heat Cube Festa)’에 다녀왔다. 새로워진 T맵4.0을 비롯한 호핀, 스마트월렛, T스토어 등 SK플래닛의 주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특히 내게 없는 ‘아이폰5’도 이용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폰5와 SKT 서비스는 멀게 만 생각 했는데 전시된 서비스 중 T스토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하철을 나와 코엑스로 들어서는 공간에 SK플래닛의 체험 행사인 '히트 큐브 페스트(Heat Cube Festa)'가 열리고 있었다. 코엑스의 주말은 무척이나 붐비고 정신이 없지만 우리가 찾은 날은 추위 때문인지 밖에는 생각..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방학이 중반을 넘어섰다. 회사일에 바빠서 함께 놀아주지도 못하고 해서 미안한 마음에 함께할 수 있는 깜짝 놀랄만한 겨울 방학 선물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아이들과 함께 심야 상영 영화를 보러 가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 아이들은 늦은 시간에 밖에 나가는 것도 어렵다보니 심야에 영화를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심야 상영 영화를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된다.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밤의 공기가 낮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그 시간의 거리와 군상들의 낯설음은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 간 듯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오늘 함께 보기로 한 심야 상영 영화는 ‘마이 리틀 히어로’이다. 감동적인 내용이고, 피부색이 다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까지..
짐을 풀면 무대가 됩니다 - ‘좋아서 하는 밴드’ 지난 연말 메조미디어 송년회에서 재미있는 곡을 노래하는 인디 밴드를 만났다. 자칭 길거리 밴드라 말하는 '좋아서 하는 밴드'가 그들이다. 어디라도 짐을 싸가지고 가서 짐을 풀면 연주할 수 있어서 악기 구성이 이렇다고 한다. 이렇게 근사한 곳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그들의 유쾌함은 어색했던 분위기까지 순식간에 풀리게 하였다. 위 사진 왼쪽부터 음악하는 베이시스트 '백가영', 노래하는 퍼커셔니스트 '조준호', 아코디언 치는 피아니스트 '안복진', 기타치는 베이시스트 '손현'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소개를 보니 이들은 어딘가에서 또 짐을 풀고 노래를 하고 있을 것이라 한다. 나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한다. ..
설악 쏘라노에서 생쾌한 아침식사 ‘라 갤러리아’ 지난밤 설악 워터피아에서 신나게 놀아서인지 아침이 그리 상쾌하지 못하다. 몸이 찌뿌둥하고 좀처럼 눈이 떠지지 않는다. 속초 바다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는 커녕 높이 솟아오른 해에 눈이 부셔 눈을 뜨고 말았다. 늦게 자서 라고 서로 위안을 한다 ^^;; 겨울 가족 여행, ‘설악 워터피아’의 속초 겨울 속 여름 여행 겨울 가족 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의 1박2일 아이들은 벌써부터 배가 고프다고 난리다. 내가 보기엔 배가 고픈 것 보다는 빨리 오늘을 시작하고 싶은 모양이다. 어쨋든 대충 씻고 아침식사를 위해 쏘라노 1층에 있는 ‘라 갤러리아’에 갔다. 어잿밤에 이곳에서 관악합주의 아름다운 곡이 생각나서인지 푸근한 느낌이 든다. 라 갤러리아는 아침에는 조..
SKT가 '하면서~ 하면서~'를 외치는 HD Voice 나 LGU+의 '지음' 등 고음질 통화가 가능한 VoLTE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VoLTE 기능의 사용 설정을 해 줘야 한다. 기본은 '사용안함'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해당 폰이 VoLTE를 지원해야 만 이용이 가능하며, 나 혼자 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VoLTE 가 지원되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쪽이 VoLTE가 지원되지 않으면 그냥 3G나 4G 등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VoLTE 서비스를 이용한다고해서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데이터 통신을 하지만 VoLTE 통화는 데이터를 차감하지 않는다. 그럼 당연히 품질좋은 통화가 가능하고 통화 중 (단말기에서 지원..
마지막 날에 만난 처음 사람들, 2012 메조미디어 송년회 스케치 낯선 곳에 서게 될 때 가장 크게 마음 쓰이는 것은 사람들이다. 환경적 요소나 장소 등의 낯설음은 조금 불편할 뿐 적응해가면 되지만 호흡해보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만남은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은 것 처럼 어색하다. 청중 앞에 처음 서는 연사가 그렇고, 전학 온 아이의 마음이 그렇고,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이 그렇고, 피인수되는 회사의 직원 마음이 그렇다. 지난달 2012년이 끝나갈 무렵 삼성동 컨벤션디아망에서 메조미디어 송년회가 있었다. 회사가 피인수된 후 아직 공간이 합쳐지지 않아서 몇몇을 제외한 메조미디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낯설다. 나도 그런데 직원들은 오죽하랴. 그래도 뻔뻔하게 주인처럼 놀아라~ 라고 맘 편한 소리를 했다. 늦지 ..
순간을 놓치지 않는 스마트폰 카메라 앱, ‘시간을 담는 카메라’ 메조미디어에서 재미있는 카메라 앱을 선보였다. ‘시간을 담는 카메라’라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촬영하기 바로 전과 후의 사진 몇장을 촬영하여 놓치기 쉬윈 뛰어노는 아이들이나 스키타는 장면과 같은 빠른 영상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간을 담는 카메라 다운로드 바로가기 ‘시간을 담는 카메라’는 LG전자의 옵티머스G 및 옵티머스LTE, 옵티머스뷰 등의 카메라에 탑재된 타임머신 기능과 유사하지만 촬영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촬영 후 처리 등의 가능을 제공하여 좀 더 재미있는 타임머신 카메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앱을 실행하면 바로 사진을 촬영하는 'Photo>' 메뉴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Setting>' 메뉴가 보인다. 일단 ..
‘옵티머스G2’와 ‘갤럭시S4’, 예상되는 사양과 출시일은? 한동안 잠잠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또 다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LG전자의 ‘옵티머스G2’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굳건한 갤럭시S의 독무대가 되느냐, 옵티머스G2가 거대한 바람을 일으켜 춘추전국시대를 만들어내느냐가 나에게는 가장 큰 관심거리다.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라면 팬택이나 외국브랜드 들까지 선방해줘야 가능하겠지만 어쨋거나 갤럭시폰의 과독점이 깨지느냐가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아직까지 브랜드 파워로 볼 때 옵티머스폰이 갤럭시폰의 아성을 넘기는 어렵겠지만 옵티머스G의 호평에 힘입어 어느정도는 선방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아래 내용은 여러가지의 루머와 공개된 정보를 조합한..
‘설악 워터피아’는 한화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 테마파크이다. 이런 물놀이 시설은 한여름에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 따뜻하고 신나는 물놀이는 묘하게 배치되며 새로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추위 관계로 야외 시설 몇가지는 이용이 어렵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따뜻한 노천 온천 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겨울 가족 여행으로 추천할 만 하다. 설악 한화리조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달팽이 모양의 괴이한 구조몰은 설악 워터피아의 물놀이 기구 중 하나인 메일스트롬(maelstrom)이다. 지난 여름에 신나게 즐겼던 아이들은 메일스트롬을 보자 흥분을 한다. 이미 추위는 잊은 듯. 후다닥 번호표를 받아서 입장~! 워터피아는 실내와 실외의 넓은 공간에 갖가지 물놀이 시설과 테마로 구성된 온..
겨울 가족 여행을 생각하면 겨울 바다 또는 스키장 정도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춥다'라는 것 때문인데 역으로 생각하면 괜찮은 장소가 떠오를 수 있다.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워터피아는 그럴 때 아주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화콘도 설악 쏘라노는 설악산과 속초 바다 가까이에 있어서 워터피아 외에도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겨울이라서 동해안 고속도로도 막히지 않으니 여름 휴가철과 같은 교통혼잡이 없어서 서울에서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우리가 가족이 방문한 날짜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맞게 아름다운 트리와 전구 들로 콘도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런 것들이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 같다. 콘도에 들어서면 2곳의 식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