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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충남 보령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레지오' 근사한 맛집으로 인정 충남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축제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여름에 발 디딜틈 없이 많은 관광객이 바다를 찾고, 머드축제가 열릴 때면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국내 최대의 관광지다. 하지만, 충남 보령은 그런 바다를 제외하고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패러글라이등 명소가 있고, 가을 억새밭이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쭈꾸미와 대하 산지이기도해서 맛을 찾는 분들에게 호기심이 있을 만한 곳이다. 오늘 소개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레지오는 분위기와 맛에서 특별한 보령의 맛집이다. 바다 또는 산을 즐기러 보령을 찾았을 때 갈만한 맛집이 어디냐 물으면 대부분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추천하겠지만, 동행하는 사..
'보령 머드 엑스포' 염원하며~ 수산 자원을 생각하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늘(17일)까지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해양 수산·양식 식품 박람회 2018년 팜쇼(Farm Show)가 열리고 있다. 수산물 등 해양 자원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 가고 있고, 음식으로 사용되는 자원 말고 보령이 자랑하는 '머드' 등 인간이 숨쉬고 사는 데 필요한 많은 것을 제공해주는 바다여서 이러한 박람회가 그런 것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 이번 2018 팜쇼에는 보령시가 추진 중인 2022년 보령 머드 엑스포 팀과 보령시의 수산물인 김, 멸치 등의 먹거리가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를 하고 있다. 해양 자원의 재발견, 2018년 팜쇼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박람회가 시작하는 15일 ..
여름 핫플레이스 '대천해수욕장'에서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대천해수욕장은 내 고향이기도 한 보령시에 위치한 여름 휴가철 1순위의 휴양지이며 요즘 깥은 시즌에는 바닷가에 발디딜 틈 없을 만큼 사람으로 넘쳐 나는 곳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광대역 LTE_A' 망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속도는 어떨까? 통신 속도를 나눠 사용하는 이동통신망의 특성 상 사람이 많으면 속도가 느려지기 마련이다. 내 고향 대천해수욕장에서 LG유플러스에서 이동통신 3사의 광대역 LTE-A 속도 테스트를 하였다. 핫 시즌에 핫플레이스에서의 테스트이니 만큼 결과가 기대되었다. 지난 수차례에 걸쳐 테스트했던 것과 같이 벤치비를 통해 속도 테스트를 하고, 네이버TV에서 '캐리비..
'보령호·보령댐 드라이브'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 바다로 잘 알려진 보령시에 아름다운 보령호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바닷가에서 약 15~22Km 가량 떨어진, 바다 냄새 전혀 나지 않는 숲 속에 보령호가 있다. 여기 사는 분들은 농사를 짓기 때문에 더더욱 바다와는 관련이 없는 조용한 곳이다. 보령시의 끝자락에 있는 주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미산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약 19 Km에 걸쳐 나 있으며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 까지는 벚꽃 길(주산벚꽃길)이 펼쳐져 있어서 봄에 여행하면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하면 가까운 곳이 미산초등학교 근처이며 약 22Km 정도의 거리이다. 오는 길에 성주산을 넘어오..
대천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바다 노을, 그리고 바다 풍경 고향인 보령시에 가면 자주 바다에 가곤한다. 그래봤자 저녁 바다 보면서 술 한잔 걸치는 것이 고작이다. 대부분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뭣하나 기억나는 것 없고 이게 고향 바다인지 어디 바다인지도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니 서운하거나 하진 않다. 어제는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인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다녀왔다. 마무리하며 저녁을 먹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데 해가 너무나 아름답게 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넓은 갯벌과 어우러진 바다 노을은 완벽한 예술품으로 보였다. 해지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 줄 몰랐다. 잠깐 이동해서 사진 찍기 좋은 자리로 갔더니 이미 해가 져버리고 말았다..
지난 여름에 내 고향인 보령시에 갔다가 장작에 구워먹는 오리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옥마산 장작구이’라는 식당에 갔다. 대천해수욕장에서도 멀지 않아서 식사 후에 바다도 구경할 겸해서 갔었는데, 장작에 구워먹는 오리 맛이 좋았을 뿐 아니라 구운 감자랑 국수도 맛있었고, 더 중요한 친절함이 좋아서 그날의 기억을 남긴다. 고향에 내려가면 엄마가 해주는 밥도 맛있지만 가까운 바닷가에서 바다내음나는 음식을 사 먹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차리느라 엄마와 아내가 귀찮아 할 것 같고 바다를 보면서 아버지와 소주 한잔 걸치는 것이 무척 즐겁기 때문이다. 이 날은 다른 날과 달리 오리구이를 먹자고 하신다.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곳이 ‘옥마산 장작구이’였다. ‘옥마산 장작구이’는 대천역과 보령버스터미널에 가까이 있고, 대천해..
지난 회사(크레아랩) 야유회를 가면서 바다낚시를 하려고 아버지께 낚시 배 예약을 부탁드렸는데 위험하다고 예약을 해 주시지 않는다고 하신다. 에궁~ 할 수 없이 손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망둥어(사실은 문절구 라는 물고기라고 한다) 낚시를 일정에 넣었다. '죽도 관광지'는 보령시 남포방조제의 가운데에 있는 조그만 섬으로 자그많지만 항구도 있어서 먹을거리가 많고 낚시하기도 좋은 장소이다. 남포방조제는 약 4Km에 이르는 반듯한 도로가 드라이브하기에 좋고, 북쪽 끝은 대천해수욕장, 남쪽 끝은 무창포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다. 또한 남쪽 끝 부근에 있는 요트경기장과 넓은 수로를 이용한 조정 연습장, 죽도항 근처의 식당 등이 있으니 꼭 낚시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 곳은 남포방조제가 바다와 육지를..
지난 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많은 이가 고통을 받고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곳이 있다고 한다. 보통은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반가웠는데 올 여름은 많이 다른 날씨에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일이 바빠서 고향인 보령에서 주말에 겨우 짬을 내어 시간을 보냈었다.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서 제대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여름 하면 역시 바다! 특히 고향인 보령에서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항상 인파로 북적일 해수욕장이지만 이날은 비가 많이 온 뒷날이라 그런지 많이 한산했다. 우리 가족이 갔던 무창포해수욕장은 마침 물이 많이 빠져서 조개나 게 등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다. 아이가 돌 사이에 들어있는 게를 잡았다 물릴까봐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겨우 잡았다. 불쌍하기도 하지 어쩌다가 그..
주산 한우마을의 한우 맛 보실레요? 보령시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주산면이라는 인적이 드문 마을에 몇년전 주산 한우마을이 생겼다. 보령시는 대천해우욕장과 머드축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보령시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주산면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번 시골에서 모임이 있을 때 주산 한우마을에서 한우로 점식 식사를 했다. 점심을 함께 한 사람을 16명이었다. 아침도 제대로 먹지 않고 나온 터라 배가 촐촐히 고팟다. 주산 한우마을에서는 한우 모듬이 비싸다고 한다. 다른 곳 처럼 이것 저것 섞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고기 만 모아서 내놓기 때문이라고한다. 한우가 나왔다. 와우~ 빛깔도 좋고 육즙도 스물스물~ 나뭇잎 같이 생긴 살이 신기하다. 솔솔 풍기는 고기 냄세와 지글지글 고기굽는 소리에 글을 쓰는..
사진 찍고 정리를 하지 않아서 카메라 메모리 용량이 꽉 찼다. 오늘 어쩔 수 없이 정리를 했다. 특별한 행사 때 찍은 사진은 그때 그때 따로 저장해 두어서 메모리에는 한두장 짜리 짜투리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떻게 분류하기도 애매한 사진들... 그 중 지난 가을 무척 맑았던 날, 고향 시골집에서 무심코 찍었던 사진 두장이 눈에 띄었다. 나의 고향은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농촌 마을이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다른 농촌 마을과 같이 아늑하고 조용한 그런 마을이다. 우리집은 마을의 동쪽 언덕에 있어서 마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집터가 크고, 안마당과 바깥마당이 있고, 조선시대 부자집의 구조라는 'ㄷ'자 형태... 옛날에는 상당한 부자였다고 한다. 그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