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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이명박 구속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박근혜 구속을 넘어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월 22일 밤 전격 구속 수감됐다.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측근에게 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다, 반성 없는 태도와 증거 인멸 가능성 등으로 구속 수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평이다. 또 한명의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다시금 반복해서 보게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지난 몇년을 돌아보면 세월호, 삼성 등 기업인의 비리, 각종 사건 등으로 그 전에 비해 많은 구속 사례를 봐 온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국민들은 '구속'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S-Tree(에스트리) 빅데이터 분석(바로가기)'의 도움으로 살펴보았다. 2014년부터..
키워드 '박근혜'와 '최순실' 관련 연관어 및 연관 인물로 본 대한민국 2016년 12월, 지금 대한민국은 박근혜 탄핵과 최순실 일가의 국정 농단은 밝혀내는 것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9일에 국회의원의 탄핵 표결이 있고, 사상 최대 규모의 슈퍼특검 또한 앞두고 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현실에 국민은 분노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열망하는 마음으로 촛불집회에 나서고 있다. 그럼 대한민국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난 3개월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키워드 '박근혜'와 '최순실' 관련 단어를 중심으로 연관어와 연관 인물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국민들이 바라보는 현 시국을 좀 더 살펴볼 수 있었다. 최순실 작곡 · 박근혜 연주 '대한민국..
사람들은 어떤 포털의 결과를 신뢰할까? 오늘 오전(10월 22일),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깔댁 정봉주' 전 의원이 기소된지 3년 만에 징역 1년의 원심을 대법법이 확정하였다.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에서 그의 유쾌하고 통쾌한 모습을 좋아하던 많은 이들이 이 결과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일이나 모레 입감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판결이 난 오늘 오후 5시까지 출석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그래서 그에게는 마지막이 될 '나는꼼수다 33회' 녹음이 중단되었다고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다시 공지하겠다고... 정봉주 전 의원의 대법원 판결 후 큰 절. 정봉주 전 의원이 대법원 판결 직후 모습을 영상으로 미디어몽구님이 담으셨네요.(바로가..
MB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은 부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 시절을 살아온 10년의 세월이 있었기에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MB정부는 지난 10년을 부정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인터넷이나 광장과 같이 다루기 어려운 곳은 가급적 통제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진보의 시절을 살아 본 많은 국민들은 그러한 통제가 불편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고, 정부는 법적 근거를 들어 그런 표현을 제한하려 한다. 어제(12/28)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1항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위에서 말한 지금까지 인터넷을 억압하는 법적 근거로 들었던 조항이 사라진 것이다.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1항, 공익을 해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를..
■ 이야기 목차 인터넷실명제, 개인정보 유출 주범? 갤럭시탭, 아이패드 절반 가격에 팔린다? 아이폰 대항마 '노키아 N8', 이달말 나온다 통신3사 "이젠 앱스토어 전쟁" 네이버-다음, 모바일광고 승자는? 겉보기엔 카트라이더, 해보면 바다이야기? ■ 인터넷실명제, 개인정보 유출 주범? ZDNET 기사보기 엄청 시끄럽던 인터넷실명제가 시작된지도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시작을 같이 했으니 기간 따지기가 쉽네. 국회 최문순 의원은 인터넷 실명제 도입 이후 개인정보침해 신고가 53%, 주민번호의 해외 노출이 4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규모 사이트까지 인터넷실명제를 확대하다보니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정책을 시행할 때는 그 문제점..
자신이 네이버에서 검색한 결과를 히스토리로 보여주는 검색히스토리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냥 보기엔 '네이버가 신기한 서비스를 오픈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 더 보면 다른 것이 생각난다. 에전에 '구글의 사생활 침해 vs 인터넷 검열법'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일반 사용자가 구글의 서비스를 많이 사용할수록 구글은 해당 사용자의 활동사항을 DB화해서 성향 및 행동을 분석하고 그것을 광고 및 제휴 사업으로 활용한다.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쌓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이것이 핵심이었다. 그때 함께 얘기했던 것이 MB 정부의 인터넷검열법이었다. 우리나라는 검찰이나 수사기관에서 포탈에게 사용자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한다고 포탈에 해..
눈물이 납니다. 가슴에 응어리 진 것을 토해 낼 수 있도록 펑펑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울 수 없습니다. 지금 눈물은 슬픔의 눈물 만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슬픔 만은 아닙니다. 원망과 분노가 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상록수 노래가 흐릅니다. 기타를 치면서 그 노래를 부르시던 동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이 좋아하시던 노래라고 합니다.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 폭동은 안됩니다. 7.80년대 민주항쟁의 피맺힌 투쟁도 안됩니다. 그분의 뜻이 아닙니다. 할 일이 있을 것 입니다. 여사님은 아직 감사의 인사를 하지 말아 주세요. 우린 아직 아무것도 해 드린 것이 없습니다. 검찰은 불법시위를 엄단한다는 군요...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한나라당..
인터넷 실명제 대한민국, 네티즌을 좌파 빨갱이라 부르는 대한민국 언론... IDG의 "선거 앞둔 이란, 페이스북 차단해" 라는 기사는 우리나라 선거 때 거의 유사한 제목으로 해외 언론에 소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선거 앞둔 대한민국, Daum.net 차단해" 이 정도? 그리 현실적이지 않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어떤 꺼리 만 생기면 그것을 빌미로 자기네 입맛에 맞지 않는 새력을 제거하려 한다. 특히, 인터넷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빨갱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못하도록 각사의 대표들을 겁박한다. "인터넷"은 조/중/동을 앞세워 아무리 떠들어도 그네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며, 조/중/동이 제거 대상을 원색적으로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