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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바이클로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난 2주간 미니벨로 자전거인 루이가르노 LGS-MV2를 탈 수 있었다. 그 마지막날이 되어 아쉽게도 LGS-MV2를 바이클로 반포점에 돌려주고 왔다. 사람이 간사한 게 좋아봤자겠지 했지만, 처음으로 프리미엄급 자전거를 타고 보니 다른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원래 타고 다니던 OYAMA의 SKYLINE도 좋은 자전거라고 생각했는데 LGS-MV2에는 많이 밀린다. 루이가르노 MV2 미니벨로 자전거의 구석구석 들여다보기 처음부터 2주간 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LGS-MV2를 데려왔지만 막상 돌려주려니 내 것을 주는 것 같아 사~알짝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어쩌겠나.. 내 것이 아닌 것을... 자전거를 돌려주면서 10만원 상당의 선물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빨간 종이백에 들..
지난주 바이클로 체험단에 선정되어 잠깐이지만 함께 할 루이가르노 MV2(LOUIS GARNEAU MV-2)를 데려왔다. 하지만 여러 일정 때문에 제대로 함께하지를 못하다가 오늘 모처럼 가족과 함께 자전거 나들이를 했다. 루이가르노 MV2는 미니벨로 자전거다. 10분정도 걸리는 출퇴근 거리를 몇번 타보기는 했지만 오늘 제대로 시승을 해 보니 작지만 단단한 것이 달인 김병만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퀴의 휠이 이전에 타던 미니벨로보다 크고, 변속도 부드럽고 빨랐다. 앞뒤를 연결하는 2개의 메인 프레임도 강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우리가족은 모두 개인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바퀴에 바람이 빠진 아내 자전거를 빼고, 내 미니벨로인 OYAMA Skyline, 큰아이의 국산차 American Ea..
■ 이야기 목차 카페와 같은 바이클로 반포점의 첫 느낌 규모에 놀란 바이크롤 반포점 바이클로 매장 둘러보기 멋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 명품 자전거 갖고 싶은 자전거 악세서리 체험 자전거, 루이가르노 MV-2 블로드 이벤트를 통해서 LS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체인점인 바이클로를 알게 되었다. 바이클로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그 중 자전거 체험단 이벤트가 눈에 띄었다.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이 워낙 적어서 체험 이벤트에는 별로 참여를 하지 않았는데 자전거에 대한 욕심에 참여신청를 하였고,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다. 와우~! ■ 카페와 같은 바이클로 반포점의 첫 느낌 자전거는 바이클로 반포점에서 수령을 해야 했다. 자전거를 많이 타던 때 같으면 반포에서 집(인덕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 수 있었겠..
컴퓨터로 밥 벌어먹고 살아온지 15년째가 되어가고 있다. 1996년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인터넷이라는 신기함에 빠져 지금은 꽤 유명해진 모회사에 취직을 했고, 밤새워 일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던 어린 청춘이 있었다. 지금도 인터넷에 대한 열정과 목마름이 여전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몇년 전 어느날 컴퓨터쟁이에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오래하면 생긴다는 어깨통증, 불량한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 의자의 팔목 받침대에 팔을 불량하게 얹어놓아 팔꿈치 신경이 눌려 생긴 새끼손가락 저림, 아기를 낳을 것만 같이 부풀어 오르는 배, 운동을 하지 않아 다리에 힘이 빠져 생기는 무릎 통증 등...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를만큼 여러가지 문제가 하나씩 하나씩 나를 괴롭히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