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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 방문기 온 세상이 단풍에 물들고 어느새 끝이 보이는 얼마전, 보령시에서 주최한 성주산 자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에 다녀왔다. 고향이 보령이지만 필요한 일 만 보고 바로 돌아오다보니 이렇게 단풍을 즐기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간혹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식사를 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보령은 바다 뿐 만 아니라 산도 좋다고 지인들에게 말하고는 있지만 정작 나 자신도 많이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반성하며 보령의 명산 성주산 가을 여행에 빠져 들었다. 성주산의 단풍 사진은 다음 포스트(보령 성주산 단풍길, 편안한 산책으로 정상을 오르다.)에서 확인하시라 우리 일행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원한 바람과 알록달록 물든 단풍 숲을 바라보며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며칠전 가족 여행으로 설악산을 다녀왔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다가오는 겨울이 느껴지는 풍경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거의 다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게 하였다. 여행에서 얻은 사진을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에 출품해 본다. 신흥사 담벼락의 가을이 물든 담쟁이 흔들바위 오르는 길의 단풍잎 대승폭포에 오르는 길에서 바라 본 설악산의 단풍 대승폭포에서 바라본 산 끝 나무들 대승폭포의 고산목 대승폭포의 세월을 담고 있는 고송(古松) 권금성 근처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 흔들바위 가는 길의 단풍나무 대승폭포 오르는 길의 온갖 단풍 나무 권금성 암벽에 쌓은 아이의 소원 돌탑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이 언제 지났는지 알 수 없을 만큼 가을이 깊어졌다. 가을이라기 보다는 겨울이라 말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가족과 산에 가자고 약속한 한 것이 늦여름이었으니 그 약속을 지키게 되기까지 3개월이나 걸렸다. 사실 청계사 가는 것이 산행은 아니지만.. ^^;; > 좀 더 올라가도 차를 세울 수 있지만, 아래의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었다. 좌측의 빨간색 단풍과 우측의 잎이 떨어져 검어진 나무의 배치가 묘했다. 늦은 가을이지만 아직도 높은 감나무 꼭대기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예전에 높은 곳에 있는 감은 까치밥으로 남겨 놓는다는 할머니 말씀이 생각이 난다. 청계사 입구에 서 있는 나무의 색이 겨울을 준비하라고 말하는 듯 하다. 청계사는 입구의 작은 계단을 오르면 작은 마당..
지난주 바이클로 체험단에 선정되어 잠깐이지만 함께 할 루이가르노 MV2(LOUIS GARNEAU MV-2)를 데려왔다. 하지만 여러 일정 때문에 제대로 함께하지를 못하다가 오늘 모처럼 가족과 함께 자전거 나들이를 했다. 루이가르노 MV2는 미니벨로 자전거다. 10분정도 걸리는 출퇴근 거리를 몇번 타보기는 했지만 오늘 제대로 시승을 해 보니 작지만 단단한 것이 달인 김병만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퀴의 휠이 이전에 타던 미니벨로보다 크고, 변속도 부드럽고 빨랐다. 앞뒤를 연결하는 2개의 메인 프레임도 강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우리가족은 모두 개인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바퀴에 바람이 빠진 아내 자전거를 빼고, 내 미니벨로인 OYAMA Skyline, 큰아이의 국산차 American 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