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플러스 스마트폰 사용하면 꼭 플러스 팩 신청하세요.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어떤 부분에서는 너무 빠르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후발로써 따라가는 입장이다. 어느 제조사나 마찬가지아냐?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기능의 우선순위와 도입시기는 시장에서 반응과 입지를 갖추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LG 페이'와 '얼굴인식 잠금해제' 등은 현재로써는 적절한 시기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가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남긴 했지만 첫 버전은 나름 선방한 모습이다.
경쟁사에서 선보인 눈동자를 통한 홍체인식 보안설정은 아직 LG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지 않았고, LG전자는 '홍채인식'은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인식 설정하기
얼굴을 카메라로 스캔하여 저장된 모습과 일치하는 지 확인하여 보안을 해제하는 '안면인식' 보안 기술은 가을에 출시하는 경쟁사 제품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큰 기술이다.
설정->화면->잠금화면에 들어가면 '얼굴 인식'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얼굴 인식' 보안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문 인식'과 마찬가지로 오류 시 차선책으로 보안을 해제할 수 있도록 노크코드, PIN, 패턴, 비밀번호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얼굴이나 지문으로 보안을 해제한다는 것이 아주 완벽한 기술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지만, 막상 설정해서 사용해보면 너무 편해서 그동안 사용하던 번호를 누르거나 패턴을 두드리는 등의 보안 해제 기능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얼굴 정보를 등록할 때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 공간에서 인식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할 때 왜곡할 수 있는 요소를 줄이기 위해서다.
휴대폰은 눈폰이까지 들어 올려서 인식을 시켜달라는 안내도 보인다. 설정 이후 사용할 때와 같은 위치와 방식으로 설정하는 것이 인식 오류를 줄이는 방법일 것이다.
얼굴 정보를 등록할 때는 화면에 표시된 원 안에 얼굴을 위치시키고 고개를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이면 인식이 된다. 지문 인식의 경우 다양한 각도에서 손가락을 맟춰야 하는데 그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인식이 완료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얼굴을 추가로 인식하는 기능은 없다.
이후 잠금화면 상태에서 얼굴을 비추면 빠르게 화면의 잠금이 풀리게 된다. 설정한 얼굴 정보를 삭제하려면 설정->화면->잠금화면 메뉴에 들어가면 삭제하는 메뉴가 나타난다.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 기능은 'LG G6'에서 OS 업그레이트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LG G6 플러스'에는 기본 탑재되어 있다.
LG페이 기본 기능과 편리함
LG G6에서 처음 선보인 'LG페이'는 수십년간 사용해 온 신용카드와 교통카드의 개념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 신용카드가 대중화되면서 현금 사용이 줄어들었듯,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결제가 활성화되면서 신용카드도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
'LG 페이'에는 여러개의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BC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의 등록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카드는 추가해가고 있다.
신용카드 뿐 만 아니라 자주 이용하는 맴버십 카드 등록도 가능하여 주유소 및 쇼핑몰 등의 포인트 카드를 등록한 후, 결제할 때 포인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하지 않는 포인트카드는 수동으로 등록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LG페이'는 'LG G6 플러스'의 잠금화면 상태나 앱 실행 상태 등 어떤 상황에서도 하단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위와 같이 결제 화면이 실행되어(퀵페이) 간단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LG G6 플러스'에서 설정한 지문인식을 통해서 보안을 해제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구성되어 있다. 즉 결제할 카드를 선택한 후 후면에서 손가락을 가져다대면 보안이 해제되고 바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카드 사용 내역은 등록된 카드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는 오프라인 결제 만 가능하지만 인터넷 결제 및 송금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하니 정말이지 신용카드 사용은 당연히 줄 것이고, 어쩌면 공인인증서도 별로 필요치 않을 듯 하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티머니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것에 맞춰서 'LG페이'에도 티머니 교통카드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티머니 교통카드를 설정해두면 LG페이를 실행하지 않아도 화면을 켜지 않은 상태로 가져다 대면 바로 결제가 이뤄지다. NFC를 이용하는 기능이므로 당연히 NFC를 켜 두어야 한다.
티머니 교통카드는 한번에 최대 3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금액은 사용 후 얼마 후 다시 충전이 된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겨우 3만원 한도야?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위 사진에서 [최근 사용] 부분을 터치하면 나타나는 [90일]로 확인하면 어떤 역에서 탑승하여 어디서 갈아탔고 어디서 내렸는지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http://blog.bsmind.co.kr/1928 참고)
'LG G6 플러스'의 기프트팩 사용하기
'LG G6 플러스'의 앱 서랍(앱 목록)을 터치해보면 '기프트팩'이라는 앱이 존재한다. '이 앱이 뭐지'하며 실행해보면 딱 하나의 화면이 나타난다.
바로 1년 이내에 액정 파손 시 1회 무상 수리를 해 주는 '휴대폰 액정 파손 무상수리(1년)'를 쿠폰을 신청하는 앱이다.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액정 파손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스마트폰은 손에 들고 다니는 기기다보니 어떤 경우에 문제가 발생할 지 모르니 꼭 신청해서 혜택을 보시길 바란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