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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G3 공개된 스펙 및 디자인이 전부일까?

명섭이 2014. 4. 21. 07:00

 

LG G3 공개된 스팩 및 디자인으로 보는 출시 예상

 

지난 15일 트위터리안 @evleaks는 'LG G3'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바로가기) 해당 디자인은 일본 KDDI 이사이(isai) 폰으로 출시 예정인 모델로써 전례를 들어 LG G3의 디자인이 될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다.

 

<LG G3 추정되는 KDDI 이사이 폰 디자인>

G2와 마찬가지로 좌우측 베젤은 상당히 슬림하고 심지어 상단부의 베젤까지 매우 슬림하다. 후면부의 디자인도 G2와 달라진 점이 여럿 보인다. G2의 스피커가 하단부에 있었던 것과는 달리 후면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이 사진으로 만 보면 조금 이상한 점이 몇가지가 보인다. 먼저 전면의 상단 베젤이 얇아지면서 항상 있던 전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베젤을 얇게 하더라도 기본 기능으로 생각하는 전면 카메라를 없애는 모험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 사진이 실제 LG G3일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후면 디자인에서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 G2부터 시작한 후면키는 볼륨키와 전원 버튼이 일렬로 배열되어 왔는데 이 디자인에는 전원 버튼이 우측 면으로 이동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전 제품의 사용자가 후면 전원 버튼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해왔다면 이렇게 변경할 수 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이와 같지 않을 수 있다.

어쩌면 이 디자인은 LG G3와 실제 많은 부분이 유사할 수 있겠지만 일본 사람들의 습관과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와 유사할 것으로 생각되며 슬림한 베젤과 후면키에 대한 고민은 무척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진 출처 : LG G3 Photo Confirms 2560×1440 Resolution [Exclusive]>

LG G3의 스펙 또한 ubergizmo.com을 통해서 디바이스 정보가 공개되면서 상당 부분 알려져 왔다. 아래는 @evleaks와 ubergizmo.com 등을 통해 그동안 공개(유출?)된 LG G3 스펙을 정리한 것이다.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01 (2.5GHz 쿼드코어)
  • 운영체제 : 구글 안드로이드 4.4.2
  • 해상도 : 2560x1440 QHD,
  • LCD 크기 : 5.5인치
  • 운영 메모리 : 3GB
  • 후면 카메라 : 1600만화소 OIS+ 적용
  • 베터리 : 3000mAh
  • 방수 기능 : IPX7 water-resistant

프로세서는 LG가 자체 개발한 2.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오딘'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들을 해 왔는데 위 사진을 보면 퀄컴의 GPU가 보이고 이는 프로세서를 퀄컴 제품으로 사용했다고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되기를 희망하지만 시기상으로 보면 801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와 1,600만 2가지 추측이 있고, 운영 메모리 또한 2GB와 3GB로 의견이 나뉜다. 아마도 이 2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출시 시점에 근접해서 정확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스팩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면 위 스팩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 출처 : LG werkt aan ‘plat’ ontwerp voor LG G3>

LG G3의 홈 스크린 하단에 MS의 메트로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플랫한 아이콘 들이 보인다. 2013년 구글의 디자인이 플랫 디자인으로 방향을 정하였고 이를 따르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하나의 새로운 테마인지 모르겠으나 심플하니 좋아보이기는 하다.

 

LG G3의 출시일은 6월~7월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삼성의 갤럭시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가 9월 출시 예정이라는 말이 힘을 얻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의 경쟁, 막 출시된 갤럭시S5의 견제, G프로2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출시일을 미루지는 않을 것이다. 9월 출시 예정인 제품들이 앞당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 6월 말 경에는 출시를 하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하드웨어 부분에서 한가지 탑재되었으면 하는 것은 아래 영상에 있는 사파이어 글래스다. 아이폰6에 탑재가 유력한 사파이어 글래스는 스크래치나 파손에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혹자는 절대 깨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MWC2013: New sapphire glass for smartphones resists scratches, impacts>

만약 LG G3가 사파이어 글래스 또는 그에 준하는 제품을 탑재해서 나온다면 그것 또한 매우 혁신적이라 평가받을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느 공장에선가 대량 생산을 준비해야 할 텐데 아직까지 어디서도 그런 정보가 흘러나오지는 않고 있다.

 

LG G3의 출시를 앞두고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누구보다도 LG 스스로가 무척이나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 스팩을 높여야 하고, UI 부분에서도 남다른 무엇인가를 보여주려 할 것이다. 노크온과 노크코드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온 터라 또 무엇이 있을까 기대하는 심리도 어느 정도는 충족을 시키려 할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오버하지는 말았으면 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것을 고민하다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면서 그것이 사용자가 정말 사용할 기능인지를 고민하여 기능을 탑재하고, 이전에 호평을 받아온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폰, 칭찬받을 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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