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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프로2 후기, 한수 위 디스플레이 '5.9인치 풀HD'와 대화면을 생각한 '미니뷰·노크코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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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프로2 후기, 한수 위 디스플레이 '5.9인치 풀HD'와 대화면을 생각한 '미니뷰·노크코드'

명섭이 2014. 3. 23. 19:04

 

G프로2 5.9인치 풀HD 시원한 화면, 대화면을 쉽게 다루는 미니뷰/노크코드


LG전자 G프로2(G Pro2)는 이미 야외 시인성이 우수하고 화질이 선명하기로 이름 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무려 5.9인치나 되어 이동 중 인터넷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 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큰 크기는 휴대하기가 불편하고 한손으로 조작하기 어렵다는 이면의 불편함도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

G프로2는 5.9인치 대화면이면서도 베젤 두께를 최소화하여 전체적인 크기를 줄였고, 한 손 조작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면을 작게 보는 미니뷰(Mini VIew), 화면을 켤 떄 편리한 '노크코드(Knock Code)'를 추가하였다. 이러한 기능들이 얼마나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살펴본다.

 

 

 

G프로2, 5.9인치 디스플레이의 시원한 화면


G프로2에 탑재된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사실감있는 디스플레이를 보여줄 뿐 더러 밝은 햇빛 아래의 야외에서 사용할 때에도 별로 지장이 없을 정도로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약 한달 가량 사용해 보았지만 햇빛이 직접 반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디서나 불편함이 없이 사용해 오고 있다.

 

이런 밝은 화면은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할 때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스마트폰의 핵심적인 기능 중에 하나인 카메라를 이용할 때도 빛을 발한다. 빛이 밝은 야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피사체를 촬영할 때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도 G프로2는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로 할 경우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G프로2의 전체 크기를 줄이기 위한 시도, 0.4mm 이너베젤


<G프로2의 0.4mm 이너베젤>

G프로2의 디스플레이가 5.9인치로 출시된다고 할 때 과연 크기에 따른 거부감을 어떻게 해소할 까 궁금했었다. 화면이 크면야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좋겠지만 휴대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크기를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둘러싸고 있는 베젤 두께를 줄이는 데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전체적인 외곽 베젤의 두께를 3.3mm로 최소화하였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블랙 테두리 부분을 0.4mm로 최소화하였다.

 

<G프로2와 타사 스마트폰의 베젤 비교 모습>

동급 크기의 스마트폰 들과 비교해보면 베젤의 두께가 조금 더 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좌우측 베젤의 두께를 심하게 줄일 경우 폰을 잡았을 때 화면의 오 터치가 발생할 수 있어서 마냥 베젤의 두께를 줄일 수 만은 없을 듯 하다. 옆면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에 두께감이 있어서 베젤의 슬림함을 반감시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LCD패널과 커버 유리 사이에 '에어 갭'을 없앤 '제로갭터치' 기술을 적용하여 손에 닿는 터치감을 향상시켰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액정의 일부가 파손 되어도 터치가 가능하다.

 

 

G프로2의 대화면을 즐기는 방법, 미니뷰와 노크코드


G프로2의 화면이 크다보니 한 손으로 사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몇가지 기능을 추가하였다.

대화면을 즐기기에 편리한 대표적인 기능은 '미니 뷰(Mini View)'라고 말할 수 있다. 미니뷰는 전체 화면을 줄여서 작은 화면으로 한쪽에 두고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래 메뉴바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전체 화면이 축소되어 화면에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폰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의 크기를 조절하여 손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노크코드(Knock Code)는 보안과 화면 켜는 것을 한번에 처리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에 더해 노크코드는 넓은 화면 임에도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켤 때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노크코드는 화면의 어디서나 같은 패턴으로 처리를 하면 되므로 폰은 잡을 채로 엄지손가락 하나로 화면을 켤 수 있도록 한다. 위 영상에서도 보듯이 설정한 패턴을 화면 전체를 이용해서 터치를 해도 되고, 한쪽 구석에서 만 같은 패턴으로 터치해도 하면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5.9인치 대화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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