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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카페 '보니스캔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히긴스쿠키와 커피~

명섭이 2013. 7. 9. 08:00

 

수제 쿠키 '히긴스쿠키'와 분위기 좋은 카페, 신논현역 '보니스캔틴'

 

바쁜 아침에 맛 좋은 쿠키와 커피 한잔이 있다면 짧지만 여유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얼마전 식사를 위해 들렀던 신논현역(교보빌딩 옆) 근처에 위치한 '보니스캔틴'은 1층에 수제 쿠키인 '히긴스쿠키'와 분위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아침이나 좋은 사람을 만나기에 좋다는 생각을 했다.

 

보니스캔틴 앞에 서면 히긴스쿠키를 직접 굽는 어떤 분의 모습과 조금은 독특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강남의 중심인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해 있지만 커피 가격은 2,9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아침이나 간식으로 충분한 쿠키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히긴스쿠키'는 뉴질랜드의 자연주의 브랜드로 보니스캔틴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원료를 받아와 직접 쿠키를 굽고 있다. 위 사진에 있듯이 커피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좋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보니스캔틴' 1층은 2층의 레스토랑 보다는 자그마한 하다. '커피 한잔 시켜놓고 업무를 보는 분들이 많아서 고민스럽지 않냐' 물으니 얼마든지 쉬다가 가란다. 자리가 모자라도 괜찮으니 일단 자리한 분들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고 나 같이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소한 커피 다루는 기기들이 빼곡하다. 요즘 많은 곳에서 그렇듯 이 곳도 직접 커피도 내리고 하나보군.

 

다양한 쿠키 메뉴가 한쪽에 적혀 있다.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쿠키가 많이 팔리고 없었다. 한정된 수량을 만들어 팔다보니 늦은 시간에는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라즈벨앤화이트초코 쿠키' 가격이 2,500원이네. 다른 것들도 가격이 비슷했던 것 같다.

 

바삭한 쿠키일 줄 알았는데 약간 촉촉하고 잘라보니 내용물이 엄청 많다. 과자 봉지에 포장해서 파는 쿠키와는 차원이 달랐다.

 

몇가지를 먹어 보았는데 담백한 것, 달콤한 것, 초코가 듬뿍 들은 것 등 다양했다. 무척 달달해서 반드시 커피와 함께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녀석도 있었다.

 

이렇게 박스 포장하여 판매를 하기도 한다. 박스는 1만원이 조금 넘는 듯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900원, 자스민 3,400원, 딸기쥬스 4,900원 등 강남의 중심에 있는 카페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분위기 좋은 카페, 그리고 맛 좋은 쿠키와 함께 먹는 커피 맛이 무척 여유로운 저녁 시간이었다. 신논현역 7번출구(교보강남타워)로 나와서 GS주유소 끼고 돌면 독특한 모양의 보니스캔틴이 보인다. 2층의 레스토랑도 좋고 1층의 카페도 여유로워서 꽤 인기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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