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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KT가 2G 서비스를 오늘 새벽(12월 8일) 00시 00분 종료하려 하였으나 어제(12월 7일) 2G 중단을 잠정 보류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져 한동안 2G 사용자는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KT는 무척 곤혹스런 상황에 처해졌다. ■ KT, 2G 종료 잠정 보류하라는 법원의 결정 이러한 결정은 KT 2G 가입자 900여명의 'KT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한 방통위에 이의 제기' 집단 소송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결국 KT는 집단소송 본안에 대한 편결이 내려질 때까지 2G 서비스를 중단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에 KT는 바로 항소할 것임을 밝혔다. KT 입장에서는 2G 서비스를 종료해야 만 4G LTE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 해서든 올해 안에는 2G 서비스..
사무실 직원이 핸드폰을 바뀌야한다며 상담을 해 왔다. 현재 사용하는 폰이 KT의 2G 폰이어서 12월 8일 0시에 서비스가 종료되면 더이상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KT는 2G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3번째 심사를 요청했고 방통위는 이를 받아들여서 결국 강제 종료할 수 있게 되었다. ■ 왜 KT는 2G 서비스를 중단하려 할까? KT는 2G 서비스를 중단하기 위해 연초부터 참으로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면서 2G가입자를 줄여왔다. 전화를 걸어 협박 비슷하게 전환을 요구, 야간에 2G 망을 차단, 정지된 폰을 예고없이 해지시키고, 일반 KT전화를 끊고서 방문한 후 전환을 요구하는 등 KT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서슴치 않고 행해왔다. 고객의 반발과 기업이 입어야 할 상처를 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