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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풀HD 스마트폰 비교, 옵티머스G프로 vs 갤럭시S4 vs 베가넘버6

명섭이 2013. 2. 8. 08:03

 

 

오늘 팬택의 ‘베가넘버6’가 2월 7일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풀HD 스마트폰의 판매를 시작한 셈이다. LG전자도 풀H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를 2월 말 출시할 예정이고 7일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전면 사진 및 스팩 정보를 보면서 대략적인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겠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4월 초 정도로 출시일을 잡고 있는 듯 하고 여러 루머들을 모아서 각 제품을 비교해 본다.

 

 

■ 강력한 퍼포먼스로 LG의 피를 계승하는 ‘옵티머스G 프로’


 

<일본에서 공개한 옵티머스G프로>

LG전자는 지난해 옵티머스G와 넥스스4, 옵티머스뷰2 등 어느해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며 다시금 예전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이런 기대감과 함께 출시되는 첫번째 스마트폰은 ‘옵티머스G 프로’다. 5.5인치라는 예상보다 큰 디스플레이이며, 이전에 지적을 받았던 배터리는 3,140mAh로 키우고 교체할 수 있는 착탈식 방식으로 출시가 되어 항상 한가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있을 듯 하다. 배터리 용량은 함께 비교할 베가넘버6와 같고 갤럭시S4보다 조금 크다.

 

<사진 출처 씨코 미니기기 게시판>

7일 모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정보를 보면 현재로써는 가장 핫한 스팩을 자랑하고 있다. 퀄컴 S4 1.7GHz 쿼드코어 CPU를 사용하고 OS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했다. 역시 5.5.인치 AH-IPS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풀HD 인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여 LG의 시원한 IPS 디스플레이에 넓은 화면의 느낌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이며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로 Full HD 촬영이 가능하다. 처음 옵티머스G를 공개하면서 강조했던 것 중 하나가 카메라이며 전면카메라의 화소 및 기능이 향상된 것을 보면서 이번 버전에서는 좀 더 향상된 카메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옵티머스G에 함께 제공되어 화재가 되었던 쿼드비트 이어폰은 업그레이드가 되어 제공될 지 아니면 다른 어떤 신선한 아이템이 제공될 지도 관심이다. 워낙 쿼드비트 이어폰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제품 패키징을 하면서 신경이 많이 쓰였을 것이다.

이달 열리는 MWC2013에 옵티머스G 프로를 출품한 후 2월 내에 출시한다고 하니 2월 25일 이후에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3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한달 가량 앞당겨 출시하는 이유는 팬택의 베가넘버6가 이미 2월 7일 출시했고, 4월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4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관심 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는 ‘갤럭시S4’


 

<사진 출처 폰 아래나>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폭팔적인 판매에 힘 입어 2012년 휴대폰 판매량 4억대로 노키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애플과는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하루에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놀라운 실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갤럭시S4에 대한 관심시 상당히 높다. 삼섬 측은 갤럭시S4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러가지 예상 모델들이 등장하고 각종 루머가 난무한 상태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에서 자주 발생하던 것인데 삼성의 폰에 대해서도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가지 루머를 종합해서 출시될 갤럭시S4를 예상해 본다. 디스플레이는 4.99인치에 풀HD(1920ㅌ1080)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사용하고, 2.0GHz A15 엑시노스 5450 쿼드 CPU를 사용한다. 관심을 받고 있는 엑시노스5 옥타코어(코어 8개)가 사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200만화소 이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로 갤럭시노트2와 같아진다.

현재 알려진 출시일은 4월 경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S 브랜드에 대한 시장 지배력과 판매 대기 수요가 있다고는 하지만 타사가 유사한 성능의 폰들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4월을 느긋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국내 최초 풀HD 스마트폰 ‘베가 넘버6’


 

대기업 들이 판 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직까지 선전하고 있는 팬택은 가장 먼저 풀HD 스마트폰인 '베가넘버6'를 출시하면서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5.9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가장 특징적이다. 샤프의 Natural IPS Pro 패널을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풀HD 화면을 시원하게 보여준다. 퀄컴 S4 1.5GHz 쿼드코어 CPU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뒷면 카메라 밑에 있는 'V터치'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대화면이면서도 한손으로 카메라 등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독특하다. 이와 함께 미니윈도우는 대화면을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단순히 큰 스마트폰이 아닌 커다른 크기를 알차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공개할 당시 약속한데로 설 명절 전인 2월 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시장에 출시를 하여서 가장 먼저 풀HD 스마트폰을 사용자들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풀HD 폰 사양 비교, 옵티머스G프로 vs 갤럭시S4 vs 베가넘버6


   옵티머스G프로

 갤럭시S4

 베가넘버6
 제조사  LG전자  삼성전자  팬택
 디스플레이 크기  5.5인치  4.9인치  5.9인치
 디스플레이 방식  True HD IPS+ (LG)  Super AMOLED+ (삼성)  Natural IPS Pro (샤프)
 해상도  1,920 x 1,080  1,920 x 1,080  1,920 x 1,080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CPU  퀄컴 S4 1.7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2.0GHz 쿼드코어  퀄컴 S4 1.5GHz 쿼드코어
 실행 메모리  2GB  2GB  2GB
 저장 메모리  32GB  32GB  32GB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1,300만 화소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10만 화소  200만 화소  200만 화소
 배터리  3,140mAh  3,100mAh  3,140mAh
 출시일  2월 말(25일 이후)  4월 초  2월 7일

풀HD 스마트폰 3종의 사양을 비교해보면 어느 하나가 딱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 OS는 4.2로 갤럭시S4가 조금 앞서고 크기는 5.9인치로 베가넘버6가 가장 크고, 배터리는 옵티머스G프로와 베가넘버6가 동급으로 조금 앞선다.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UX와 안정감, 그리고 기대감이 판매로 이어질 것이다.

 

곧 열릴 MWC2013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된 상태다. 2월 25일~28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번 MWC에는 국내 출시 버전의 LG 옵티머스G 프로를 포함하여 삼성 갤럭시노트8, 소니 6.44인치 풀HD 스마트폰, 화웨이 2종, ZTE 대화면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 들이 공개가 된다. 갤럭시S4는 공개하지 않기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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