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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Q 프로요 업그레이드 과정 설명과 주의점

명섭이 2011. 1. 31. 08:08


말 많았던 LG전자의 옵티머스Q와 옵티머스Z에 대한 '2.2 프로요'로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한 후 데이터 안정성을 이유로, 지난 12월에서 올해 1월로 한달 가량 업그레이드를 연기했다. 이는 많은 사용자의 원성을 샀고, 만약 미룬 업그레이드가 기존과 별 차이가 없다면 LG에게는 또 한번의 타격이 될 것이다.

옵티머스Q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기존 2.1 이클레어 버전에 비해 2.2 프로요는 테터링/핫스팟이 기본 지원되고, 약간의 인터페이스 변화, 안정성, 속도 등이 좋아졌다고 한다. LG전자에서 업그레이드를 미룬 이유가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주소록 등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기 때문에 백업을 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업그레이드 준비 (드라이버 설치 및 프로그램 설치)


어떤 기기나 마찬가지겠지만, 옵티머스Q도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어야 PC를 통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아래의 LG전자 페이지에 가면 업그레이드 안내와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시작하면 먼저 드라이버 설치를 시작한다.

새로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있는 지 확인한다.
 
처음 실행하면 USB 드라이버 설치를 진행한다.

언어 만 선택하고 다음, 다음을 클릭하면 문제가 없는 한 드라이버는 간단히 설치가 된다.


옵티머스Q의 프로요 업그레이드의 시작에서 끝


위에서 말한데로 백업을 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결과는 뒤에서...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업그레이드를 시작하자마자 자신없어 하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냥 진행했다.
여러분은 백업하고 나서 업그레이드 할 것을 다시 한번 권한다.

곧 또다시 자신없어 하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냥 GOGO~


217M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다운로드 시간을 포함하여 총 경과 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다. 이제 핸드폰에서 업그레이드가 잘 되었는지 떨리는 마음으로 살펴본다.


업그레이드 후 데이터의 보존 체크


옵티머스Q를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한 후 확인해 보니, 주소록/통화기록/문자/메모 등 모든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존재하였다. OS 업그레이드는 당연히 데이터가 초기화된다는 상식을 뒤엎는 결과였다. 내심 LG가  한번 더 욕먹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훌륭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속이 시원하다.

주소록 데이터 정상

일정 데이터 정상, 일정은 기존에 자주 백업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가져온 것일 수도 있겠다.

문자메시지 데이터 정상


'2.1 이클레어'에서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후 비교


알림 표시줄에 3G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되었다. 3G를 통한 데이터 전송이 일어나면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오고가는 데이터가 있음을 표시한다.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2.1-update1에서 2.2.1로 바뀌었다. 2.2.0이면 막 나온 것이라 좀 불안할텐데 2.2.1이니 조금은 더 안정적이겠지? 커널 버전 또한 2.6.29에서 2.6.32.9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소프트웨어 버전도 LU230047에서 LU230053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소프트웨어는 OS와 별도로 옵티머스Q의 소프트웨어를 말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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