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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탈옥은 아이폰이 출시되자마자 시도되었고 지금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며, 단지 몇가지 불편함(금융거래, AS 등)이 있기에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가 되었다. 빠른 시간 안에 아이폰 탈옥이 가능했던 것은 이전에 상당수의 아이팟터치 사용자가 있었고, 그들을 포함한 아이폰 출시를 기다린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별로 관심이 없으면 그러한 시도도 없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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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갤럭시S의 탈옥이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갤럭시S의 탈옥이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에 촛점을 맞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제 안드로이드폰도 사용자가 상당히 많아졌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시도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의 한축을 담당할 만한 궤도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폰 탈옥(Rooting) 관련 포스트
- Rooting for Motorola Milestone/Droid - 마일스톤/드로이드에서 루팅하기
- Rooting Android(루팅 안드로이드)
- Galaxy Rooting(갤럭시 루팅)
- Rooting Android(루팅 안드로이드)
- Galaxy Rooting(갤럭시 루팅)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은 소스가 공개되 리눅스계열의 OS를 모태로 하고 있다. 즉 부모라고 말할 수 있는 Core부분이 같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과 다르게 OS를 개방했다. 그러므로 아이폰보다 더 많은 시도가 있을 것이다. 이것을 문제로 보면 심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발전의 가능성도 큰 것이다. 이번 갤럭시S의 탈옥은 그러한 시도의 시작일 뿐이다.
탈옥을 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어플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폰의 내부를 살짝 구경할 수 있다. 나는 직업상 서버에 접속하는 일이 많아서 안드로이드폰 어플인 ConnectBot이라는 터미널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ConnectBot으로 local 에 접속하면 안드로이드폰에 접속할 수 있다.
ConnectBot을 이용해서 안드로이폰을 들어다 본다.
리눅스에서 사용하던 명령어가 그대로 사용된다. 하지만, vi나 시스템을 건드릴 수 있는 명령어는 모두 "permission denied"를 표시한다. 명령어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거부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기본적인 명령어가 실행된다는 것은 리눅스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갤럭시S의 암호를 풀어서 탈옥을 시도하듯이 제조사에서 막아 놓은 영역에 접근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폰은 초창기 모델이라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연말에 나온다는 안드로이드OS 버전3 보다 더 이후에 나올 OS는 지금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지금은 안드로이드OS가 핸드폰에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곧 가전제품이나 일반기기들로 확장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때의 안드로이드OS는 실로 대단한 세상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이 안드로이드OS를 개방했기에 가능하다는 것!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