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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후보 지지율 및 이슈 변화 온라인 대선 분석 #5 (2107.01.27~2017.02.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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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후보 지지율 및 이슈 변화 온라인 대선 분석 #5 (2107.01.27~2017.02.09)

명섭이 2017. 2. 13. 00:32

안희정 지지율 상승은 돌풍일까? 홍석현 등장은?

2017년 1월 27일~2월 9일 까지 2주간 대선 후보 지지율 및 이슈 변화에 대한 온라인 대선 분석을 공개한다. 지난 첫번째 2017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를 발표한 후 2번째 종합 현황이다.

이번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및 박원순 시장 등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2주였다. 그만큼 지지율 변화가 컸고, 아직 탄핵 이슈가 정리되지 않아서 본격적인 대선 기간이라기 보다는 여전히 탐색의 시선이 강했던 기간이다. 

그럼에도 유력 대선 주자의 불출마 선언, 각 방송사의 대선후보 검증, 아직은 미미하지만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출마 가능성 등으로 술렁임이 많았다.

2017 대선 후보 지지율 추이


<"대선" 관련 소셜 언급량 추이>

분석 조건

  • 검색 기간 : 2017.01.27 ~ 2017.02.09
  • 검색 채널 : 블로그, 트위터
  • 제외 단어 : 박근혜, 최순실, 정유라, 2012년, 탄핵, 태블릿, 테블릿, 조윤선, 김기춘, 우병우, 세월호, 정호성, 고영태
  • 소스 수량 : 250,823건

지난 2주간 소셜에서의 언급량 추이를 보면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2월 1일 평균 기준 293% 증가하였다. 지지율 2위였던 후보가 대선 열차에서 하차한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돕던 분들 뿐 만 아니, 지지자들, 반기문을 안으려던 각 정당들을 맨붕에 빠트릴 만한 사건이었다.



<"대선" 키워드 구글 검색량>

조회 조건

  • 조회 기간 : 2017.01.27 ~ 2017.02.09
  • 조회 채널 : 구글 트랜드

구글 트랜드를 통해서 대선 후보로 꼽히는 5명(문재인, 안희정, 황교안, 안철수, 이재명) 키워드의 검생략 추이를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이 있은 후 하루 뒤 2월 2일에 '안희정', '황교안', '문재인' 키워드의 검색량이 많았다.

2월 2일을 기점으로 '안희정' 검색량이 '문재인' 검색량을 앞서기 시작했다. 조사 최종 날짜인 2월 9일은 두 키워드가 거의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2월 10일 갤럽의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 안희정 지사가 19%로 2위를 차지한 것이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황교안' 키워드는 2월 2일 급격히 증가하였다가 그 뒤로는 대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철수'와 '이재명' 키워드는 답보 상태며, 3후보 키워드가 모두 한점으로 모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 '안철수' 검색량은 반기문 후보 불출마 당일 상승하였고, 조사 마지막날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특징적이다.



<소셜과 구글 검색의 후보별 비중>

2주간 소셜에서 언급된 양을 보면 문재인 39%로 1위, 안희정 21% 2위, 황교안 14% 3위, 이재명 16% 4위, 안철수 10%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 트랜드의 검색량으로 보면 안희정 34%로 문재인(29%)을 제치고 1위로 차지했으며 이재명 14% 3위, 황교안 13% 4위, 안철수 10%로 5위를 차지하였다.

국내 점유율 약 15% 가량되는 구글 검색량으로 만 보면 '안희정'이 '문재인'을 앞서고, '이재명'이 '황교안'안을 앞서는 것이 눈에 띈다. 네이버 검색량을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데이터랩'에서도 조사를 하였으나 날짜별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했다.


2017 대선 후보 언급 변화

2주간씩 끊어서 소셜에서의 각 후보 별 언급 추이를 보았다. '황교안' 총리의 상승폭이 상당히 크다. 아직 출마 선언을 한 적이 없지만 보수 진영의 뚜렷한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으로 회자가 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의 언급량도 큰 상승폭을 보였으나, 총합에서 아직 다른 후보에 비해 많이 모자라다.

의미있는 숫자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등은 140% 가량의 언급량 상승이 있었고, Top5 중 '이재명'은 유일하게 지난 2주와 거의 유사한 언급량을 보였다. '대선' 이슈가 점점 더 강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유사하다는 것은 하락이라고 볼 수 있다.

소셜 언급량과 구글 검색량으로 보면 '반기문' 불출마 이슈에 따라 '안철수'가 약간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독 언급 분석 시 아래 단어가 포함된 것을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 박근혜, 최순실, 정유라, 2012년, 탄핵, 태블릿, 테블릿, 조윤선, 김기춘, 우병우, 세월호, 정호성, 고영태
  • 타 후보 이름 단어

지난 2주간의 소셜 언급량을 후보별 단독 언급으로 보면 '문재인', '이재명', '황교안' 등이 약 7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타 후보와의 비교가 적다는 것이고 그만큼 본인 만의 특징이 있거나 타 후보 의지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은 구글 트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단독 언급 비중까지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한 악재가 없는 한 쉽게 꺽이지 않을 것이라 예측된다.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등은 타후보와 비교가 많이 되면서 단독 언급 비율이 적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승민'은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단독 언급 비율이 상당히 적다. 이는 이슈가 다 후보에 의존적이라는 것으로 개별 인물에 대한 이해가 적거나 타 후보와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홍석현' 회장은 대선 출마가 분명하지는 않으며 의외의 인물이다보니 적은 언급량이지만 독립적인 언급이 강하게 나타난다.


지난 2주를 각 1주씩 보면 '반기문'이 빠진 지난주 문재인의 언급량이 117% 상승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희정'은 188%가 상승하면서 위 인물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황교안'이 175%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검색 포털에서 뉴스와 블로그에 언급된 컨텐츠 건수를 확인해 보았다. 총양에서 '문재인'이 가장 앞서있고, 황교안 2위, 안희정 3위, 안철수 4위, 이재명 5위, 유승민 6위를 기록했다. 단독 언급 수량으로 보면 황교안 1위, 문재인 2위, 그리고, 다른 인물들은 대체로 비슷한 양을 보였다.


대선 후보 별 네이버 자동완성검색어를 살펴 보았다. 이는 국민들이 실제 어떤 주제로 각 후보를 검색해 보니는 지 알 수 있다. 지난 분석에 비해 전체적으로 부정 이슈가 줄었고, 각 후보가 주장하거나 포함된 이슈가 다수 보인다. 여전한 것은 아직도 후보별 정책을 알아보는 것 보다 테마주를 알아보는 것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안타깝다.

대선 관련 이슈를 살펴보면 '반기문 불출마 이슈'에 따라 '속보'와 '순수'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으며, 그를 제외하고나면 대체로 유사했다. '검증'는 각 방송사가 후보 검증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약 4배 가량 언급량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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