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스크린, G3의 멋진 카메라가 그대로.
LG전자 G3 스크리(Screen) 스마트폰은 '스크린'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5.9인치(15.2cm)의 커다른 화면이 특징적인 스마트폰이다. 화면이 크면 들고 다니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살짝 라운드로 마무리한 뒷면이 손에 쥐기 편해 그립감은 괜찮은 편이다.
뒷면을 보면 G3의 후면 UI를 그대로 계승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기로 만 보면 G프로 시리즈를 잇는 것도 같아서 G3와 G프로2를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G3 및 파생 모델 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OIS+ 및 레이저 오토 포커스, 셀피 카메라, 터치 앤 샷 등 멋진 사진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폰이 5.9인치 크기의 대화면 패블릿 폰은 특정 영역에 촛점을 맞추고 사진을 촬영할 때 불편할 수 있지만 'G3 스크린'의 '터치 앤 샷'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영역을 터치하고 바로 촬영까지 되니 화면이 크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빠르게 촛점을 잡아주고 'OIS+'로 흔들림없는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이런 카메라 기술의 조합이 G3 시리즈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G3 스크린의 카메라 해상도는 사진의 최대 해상도는 1300만화소(4,160x3,120)이며, 와이드 1천만화소(4,160x2,340), 900만화소(3,120x3,120), 300만화소(2,048x1,536)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은 Full-HD 1,290x1,080을 촬영할 수 있으며, HD 1.280x720, 120프레임 HD 슬로우 모션 등을 설정하여 촬영할 수 있다. 설정에서 사진 13M, 동영상 120HD 로 설정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면 영상을 촘촘히 촬영하여 빠른 장면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LG G3 슬로우 모션 영상>
위 영상은 120HD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후 속도 조절을 하여 편집한 영상이다. 1:1 속도로 플레이할 때 만 소리가 들리고 배속을 늦추면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위는 G3 스크린에 내장된 사진들이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은 5.9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영상을 감상할 때는 이만큼 편한 폰도 별로 없는 것 같다.
'G3 스크린'은 LGU+ 전용으로 출시된 폰이다. 그러다보니 LGU+ 전용 앱들이 자연스럽게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최근 '비디오 LTE는 유플러스'라는 문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관련 앱들이 'U+ 엔터'라는 폴더에 담아져 있다.
<LG U+ LTE8 - 세계최초 LTE 생방송 손연재 편>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앱은 'U+ HDTV'이다. 티빙과 같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고 TV 다시보기 등이 있어서 WiFi 환경이라면 무료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LG U+ 전용 폰이면 다 되지만 특히 'G3 스크린'은 화면이 크다보니 영상을 감상하기 편해서 더 관심이 가게 된다. 얼마전 끝난 엠넷의 '슈퍼스타K6'도 폰으로 보고 보지 못한 방송 편은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보기도 했다.
실시간 TV도 무료로 제공되어 무선 인터넷 환경이 된다면 굳이 DMB로 TV를 볼 필요가 못 느낄 정도다. 지상파 및 케이블 보두를 즐길 수 있다. 다만 'U+ HDTV'는 Full-HD 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지상파 메뉴에 들어가면 4개 지상파 방송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각 사의 방송을 확인한 후 보고 싶은 방송을 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또 하나 눈이 가는 것은 '대박 영상'이라는 메뉴다. 유튜브 등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인데 한번 들어가게 디면 여러 영상을 보느라 시간을 꽤 빼앗기게 된다. 위의 '아들 스피커' 영상도 완전 대박!!
'G3 스크린' 폰은 5.9인치의 대화면에 G3의 특징적인 카메라 기술이 모두 녹아져 있어서 영상을 찍고 그것을 보며 즐기기에 적합한 폰이라 하겠다. LG U+에서 밀고 있는 것이 또한 영상이고 'U+ HDTV' 앱을 이용하면 무료로 각종 방송을 이용할 수 있어서 특별히 다른 유료 앱을 이용할 필요도 없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