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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카메라 후기, 놀라운 G3 카메라의 활용 메뉴얼과 촬영 사진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G3 카메라 후기, 놀라운 G3 카메라의 활용 메뉴얼과 촬영 사진

명섭이 2014. 6. 21. 10:49

LG G3 카메라의 놀라운 경험, 어디서나 선명하게 빠른 촬영이 가능.

LG G3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밝고 선명한 QHD 디스플레이였고, 이후 일상에 이용하면서 상당히 진화된 카메라의 성능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OIS+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할 떄의 흔들림을 처리하여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레이저 방식의 오토 포커스를 사용하여 어두운 곳이나 빠른 피사체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졌다. 또한, UHD 영상을 담을 수 있고, 120프레임 HD 촬영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

지금 사용하는 왠만한 디카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라 생각된다.

LG G3 카메라

 


 

 


LG G3 카메라

<퀵서클 케이스를 뒤로 젓였을 떄의 모습>

LG G3의 후면에는 가운데에 OIS+ 기술이 탑재된 카메라 렌즈와 좌측으로 검은 빛깔의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우측으로 듀얼 LED 플래시가 위치해 있다. 후면 키와 함께 이 모습이 곰돌이 인형과 닮았다하여 곰돌이 인터페이스라 부르기도 한다. 좌우측 상단에 귀가 달린 케이스가 나오면 완벽한 곰돌이가 될 것 같다고... ^^;;

 

 

LG G3 카메라

G3 카메라의 놀라운 점은 '레이저 오토 포커스'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이 사용되는 '위상차 오토 포커스'는 이미지 센서로부터 얻어진 이미지 두 개의 위상차를 분석하는 방식이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영상을 얻지 못하여 포커스를 자동으로 맞추기 어렵다.

반면 G3에 탑재된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피사체에 레이저 빛을 쏘아 거리를 감지하여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오토 포커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포커스를 잡게 된다.

 

LG G3 카메라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풍경 등의 비교적 거리가 먼 곳 뿐 만 아니라 가까이 있는 피사체도 빠르게 촛점을 맞출 수 있어서 매크로 촬영에도 유리하다. 매크로 촬영 시에는 주변을 흐리게 하는 아웃 포커스 사진을 얻을 수 있다.

 

 


LG G3 카메라

G3 카메라는 기능 뿐 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적인 UI도 상당 부분 변경이 되었다. 우선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 버튼이 동시에 표시되어 있다. 즉, 사진 촬영을 하다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으면 그냥 '동영상 촬영'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동영상 촬영이 시작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영역의 어디서나 옆으로 밀면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가 변경된다.

 

LG G3 카메라

퀵서클 케이스를 덮고도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후면 키 중 볼륨 다운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바로 사진 촬영이 시작되고 원 안을 터치하면 바로 사진이 찍힌다. 빠르게 사진을 찍을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LG G3 카메라

이전부터 제공하던 음성 촬영은 여전히 멋진 촬영 방식으로 제공이 되고 있다. 전에 비해 인식할 수 있는 단어를 몇개 더 제공하고 있다. 음성 인식 촬영 시 목소리가 또렷하지 않으면 촬영이 되지 않고, 주변의 소음을 잘못 인식하여 촬영이 되는 경우도 있다.

 

LG G3 카메라

G3 카메라에는 음성 인식 외에 손의 동작을 인식하여 셀카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셀카 모드에서 위 사진과 같이 손을 펴면 카메라가 손을 인식하여 촬영 준비를 하고, 그 상태로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내 모습을 찍거나 친구들과 셀카를 찍을 때 편리한 방식이다.

 

 


LG G3 카메라

LG G3 카메라

G3 카메라는 조작을 위한 기능 들이 상당히 변경되었다. [모드]를 터치하면 4개의 메뉴인 '듀얼 카메라', '파노라마', '매직 포커스', '자동'이 전부다. 왠지 기능들이 많이 빠진 것 같아 보이지만 오토 포커스와 터치앤샷 기능과 함께 이용하면 일상에서 이용하기에 아쉬움은 별로 없다.

 

가장 좌측의 [설정]를 터치하면 희한하게도 사진 촬영 기능과 동영상 촬영 기능의 메뉴가 한 화면에 나타난다. 위에서 말했듯이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의 구분을 두지 않기 때문에 설정도 이렇게 한 화면에 나타나는 것이다. 여기서도 이전에 비해 메뉴가 상당히 간소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설정'에서 HDR은 'ON, AUTO, OFF'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정 상태로 설정하면 카메라를 다시 시작할 때도 항상 그 상태로 시작이 된다. HDR이 ON 상태일 경우 촬영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HDR AUTO'로 두고 사용해보니 그리 거슬리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동영상 촬영' 부분의 메뉴를 보면 '120HD 슬로우모션'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것은 12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촬영된 영상을 G3 폰에서 보면 속도를 조절해가며 슬로우모션으로 볼 수 있고, 다른 기기에서 볼 때는 120프레임의 고해상도 H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920x1080 Full HD로 촬영한 개미의 모습> 

<120프레임 1080x720 HD 영상으로 촬영한 개미의 모습>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는 '개미'의 모습을 Full HD 영상과 슬로우모션 기능인 120프레임 HD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 였지만 120프레임으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개미의 모습이 확연하게 잘 모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유튜브 영상 우측 하단의 [설정]을 클릭하여 최고 해상도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LG G3 카메라

G3 카메라의 UI가 간소화되면서 사라져 버린 줄 알았던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 그 중에서 빠르게 연속 촬영을 하는 '버스트 샷' 기능도 보이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 많았다. 하지만, 이 기능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방식이 변한 것이었다.

'버스트 샷'을 촬영하는 방식은 '사진 촬영' 버튼을 살짝 누르고 있으면 그 동안 연속으로 사진이 촬영된다. 즉, 다른 조작 없이 현재 설정된 그대로 버스트 샷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전에 비해 훨씬 더 편리해 진 것이다. 설명을 좀 자세히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버스트 샷'으로 촬영된 사진은 위의 세부 정보와 같이 설정된 해상도로 촬영이 된다. 4160x2340의 고해상도로 '스트 샷' 사진이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UHD 촬영이나 듀얼카메라 등 재미있고 멋진 기능들이 다수 있다. 그런 기능들도 필요한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G3 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사진이다. 사진 크기 조절과 워터 마크 작업을 하였으며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LG G3 카메라

<흐린날의 공원 풍경>

 

LG G3 카메라

<실내의 밝은 조명 아래에서 촬영>

 

LG G3 카메라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

 

LG G3 카메라

<실내 사무실 조명에서 촬영>

 

LG G3 카메라

LG G3 카메라

LG G3 카메라

<조명이 흐린 음식점에서 촬영>

 

LG G3 카메라

<광량이 적은 집안 거실에서 촬영>

LG G3 카메라

<위 사진의 일부를 잘라낸 원본 사진>

 

여러가지 조건에서 촬영을 하였으며 어두컴컴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은 조금 뭉개진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피사체를 충분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빛이 적은 집안 거실에서 촬영한 사진의 중앙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내 모습이 희미하지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인다는 것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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