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카메라 팁, '터치 앤 샷(Touch & Shot)' 사용 방법
LG G3 카메라에는 재미난 기능들이 참 많다. 오늘 설명할 화면을 터치하면 해당 지점에 빠르게 초점을 맞추고 바로 촬영을 해 주는 '터치 앤 샷(Touch & Shot)', 셀카 촬영 시 손을 펴면 카메라가 Ready 상태로 들어갔다가 편 손을 다시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촬영이 되는 셀피(Selfie) 촬영,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 이전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이 카메라의 활용성을 높여주고 있다.
<LG G3 카메라에 촬영 등 기능 버튼 들이 보이는 모습>
그 중에서 오늘 설명할 기능은 '터치 앤 샷'이다. 앞 서 말한대로 선명하게 촬영하기 원하는 곳을 터치하면 터치한 곳을 '레이저 오토 포커스'가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고 바로 촬영까지 해 주는 기능이다. 이전에는 초점 맞추고 다시 촬영 버튼을 눌러야 했는데 훨씬 간편해진 것이다.
하지만, '터치 앤 샷' 기능은 나무 때나 작동하지 않는다. 나도 한참을 삽질하다가 겨우 알게 되었다. 위 사진과 같이 카메라 앱에서 촬영 버튼 등의 기능 메뉴가 보이는 경우에는 아무리 화면을 터치해도 바로 촬영이 되지 않는다.
<LG G3 카메라에 기능 버튼이 모두 숨겨진 화면>
'터치 앤 샷' 기능은 그런 기능 버튼 들이 보이지 않을 때에 만 작동을 한다. 촬영 버튼이 보이는 경우 카메라 앱 우측 상단의 메뉴를 터치하면 해당 버튼 들이 사라진다. 이 때 화면을 터치하면 '터치 앤 샷'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바로 촬영까지 해 준다.
즉, 화면에 '촬영' 버튼이 보이는 경우 화면을 터치하면 해당 위치에 포커스 만을 맞춰주고 촬영 버튼을 터치해야 만 촬영이 된다. 반면 화면에 촬영 버튼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터치 앤 샷' 기능이 활성화되어 화면을 터치할 경우 해당 위치에 포커스를 맞춰주고 바로 촬영이 된다.
<퀵서클 케이스를 닫고 카메라 앱을 실행한 화면>
LG G3 스마트폰은 퀵서클 케이스를 닫고도 카메라 앱을 실행시켜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때에는 촬영 버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촬영이 된다. 단, 터치한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주지는 않는다.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여 적용한 UI는 역시나 편리함 뿐 만 아니라 사용성까지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터치 앤 샷'은 '셀피' 기능과 함께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의 작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용해보면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왜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