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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LG트윈스 경기해 보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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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LG트윈스 경기해 보니..

명섭이 2014. 5. 21. 23:43

2014 프로야구,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LG트윈스 경기 실감나게~

 

야구는 남녀노소를 통 털어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중요한 경기는 휴가를 내서라도 관람하려는 직장인이 많고, 여성들도 응원의 맛에 취해 골수 팬이 된 분들이 많다.

이런 인기있는 스포츠를 관람하는 것도 행복이지만 직접 감독이 되어 경기를 치러보는 것은 어떨까? 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는 야구 게임 '마구마구'를 하다보면 정말 감독이 된 양 실감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야구 게임 '마구마구' 진화의 시작>

요즘 대부분 응원하는 팀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나는 LG트윈스를 응원하는 데 요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다. 최근 김기태 감독이 사의를 표하고 떠나면서 새롭게 양상문 해설의원을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을 했다. 그러면서 추락한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마치 2013년 시즌을 보고 있는 듯 초반의 모습은 그리 시원하지 않다.

그러다가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뒷심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어쩐지 그렇게 기대하는 것 보다는 시원하게 승리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LG트윈스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구마구'의 팀을 'LG트윈스'로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내 마음을 아는 지 오늘 경기에서는 기아타이거즈를 4대 0으로 시원하게(?) 이겨주었다^^

 

'마구마구'는 실제 야구 경기장에 경기를 바라보는 듯한 시원한 화면이 무척이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함성소리를 들으면 옆사람이랑 어깨동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이라서 우습게 보는 분들고 계시겠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직접 게임을 해 보시라, 푹 빠져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수 있다.

 

마구마구는 공격과 수비 등 해당하는 상황에 따라서 지원하는 화면이 조금씩 다르다. 위와 같이 수비를 하는 경우 투수가 공을 잡으면 해당 선수가 던질 수 있는 구질이 안내된다. 표시되는 알파벳 키를 누르면 해당 구질의 공을 던지게 되고, 누르고 있는 시간이 공의 속도가 된다. 단 빨간선 안쪽까지만 게이지를 올려야 한다.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면 투수로 설 때완 달리 타격 방법에 대한 안내가 나타나고 마찬가지로 해당하는 알파벳을 적당한 시기에 누르면 공을 치게 된다. 처음 해 보면 손에 땀이 난다. 

 

경기를 하다보면 투수가 지쳐서 파워를 올릴 수 없는 경우가 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가차없이 투수를 교체하면 된다. 물론 첫 선발선수의 기량이 뛰어나서 뒤에 교체되는 선수들은 체력이나 여러가지가 조금은 딸릴 수 있으니 너무 빈번한 투수 교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지친 투수를 회복시킬 수도 있긴한데 꽤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게임을 하다보면 투수가 3진을 잡아내고 시원하게 웃는 모습이 가끔씨 등장한다. 어찌나 호탕하게 웃는 지 보는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삼진을 당한 타자는 이렇게 눈물을 펑펑 쏟거나 배트로 다리를 내려찟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튜토리얼을 충실히 따라하면 게임을 즐기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게임을 시작할 때 여러 모드의 경기를 고르게 된다. 다양한 방식의 경기다 있으니 원하는대로 설정해서 게임을 즐기면 된다.

 

싱글플레이에는 위와 같이 지난 포스트시즌을 내가 만든 팀으로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메뉴도 존재한다. 쉬울 거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이기기가 쉽지 않다. 겨우겨우 플레이오프까지는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쉽지 않다는 현실...

 

온라인 게임이니만큼 다앙햔 종류의 아이템 들이 존재한다. 너무 많아서 다 알기는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아이템이 있고, 이런 부분이 마구마구의 역사를 증명해 보이는 것 같다.

 

 

지금 마구마구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주사위를 굴려서 아이템을 확보하는 이벤트,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엘리트카드를 획득했던 분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이벤트 등 게임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실제 야구장과 같은 느낌의 게임에서 내가 팀을 꾸리고 선수를 교체해가며 전술을 구사하는 야구 게임 '마구마구', 야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재미나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는 분들까지도 한번 시작하면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야구의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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