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 10GB/월, 저렴하게 이용하는 KT LTE 요금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설문조사를 하였더니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각각 1위와 2위를 하였다고 한다. 백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스마트폰은 초등학생에게까지 로망이 되어 버린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필수품이 되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
그렇지만 막상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보면 상당히 비싼 가격에 좌절을 하고 만다. 간혹 매우 저렴한 가격에 최신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기도 하지만 잘 따져보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20만원? 최신 스마트폰 구매할 때 주의할 점)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24개월 약정 구매이다. 그러면 값 비싼 스마트폰도 24개월 할부로 구매하게 되어 체감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 방식으로 구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장기 약정으로 구매하는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 나오는 폰은 그림의 떡이 되고 1년 만 지나도 너덜 너덜 해지는 폰을 바라보면서 한숨 만 쉬기 일쑤다.
KT,약정과 할부를 흡수하는 ‘스펀지’ 플랜
KT에서는 이런 약정 기간과 할부를 흡수하는 스펀지 플랜을 내놓았다. '스펀지 플랜'이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12개월 약정으로 구입한 후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12개월 이용 후 새로운 폰으로 갈아타면 남은 할부금과 할인반환금도 면제해 준다. 24개월이란 긴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최신 스마트폰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월 요금은 24개월 약정에 따른 요금을 할인해 주므로 더욱 매력적이다.
'완전무한 77요금제'를 LTE 스폰서로 2년 약정한 경우, 월정액 77,000원에서 약정에 따른 할인 요금인 18,000원을 뺀 59,000원을 매월 납부하게 된다. 12개월을 이용한 후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신규 폰으로 갈아타면 약정했던 남은 12개월 누적기본료 708,000원(부가세 별도)를 면제해주기 때문에 신규 폰으로 무료 변경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국내 최초, 유무선 통화 무제한 요금제
<이동통신 3사 요금제 비교>
KT의 완전무한 요금제도 새로운 면이 많다. 유사한 요금제로 비교해보니 KT 79요금제의 경우 국내 최초로 무선 통화 뿐 만 아니라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사의 경우 무제한 음성 통화 서비스라 하더라도 유선 통화는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무제한 요금제라 할 수는 없다.
요금 또한 24개월 약정하는 경우 67,100원(79요금제 기준)으로 타사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9요금제는 기본 데이터를 10GB+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므로 넉넉한 데이터 환경을 제공해 준다.
KT가 내놓은 요금제 및 제도를 살펴보면 최근의 악재로 인한 부진을 씻어내고자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3사의 요금제를 제대로 비교하며 구매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대리점이나 온라인 판매점을 거치게 되면 더욱 비교가 어려워진다. 스마트폰 구매를 원하는 분이라면 꼭 새롭게 시작하는 KT 스폰서 플랜을 함께 살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