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6월 출시 예상, 5월 27~28일 전세계 6개 도시에서 공개
LG전자가 해외 매체를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G3' 공개 행사로 보이는 초대장을 배포하였다. 초대장에는 'To be simple is to be Great(단순한 것이 훌륭한 것)' 라는 문구 외에는 아무 정보가 없지만 'G'를 도드라져 보이게 함으로써 G3의 공개 행사라는 암시를 주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5월 27일(화요일)에 런던, 뉴욕, 센프란시스코에서, 28일(수요일)에는 서울, 싱가폴, 이스탄불에서 각각 공개 행사를 갖는다. 이전에 발표 후 15일 전후해서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미뤄 봤을 때 LG G3 출시일은 6월 중순 가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발표하고 바로 출시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존에 출시하려했던 시기를 생각하면 6월 중순 출시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초대장에는 당일 공개할 제품의 컨셉이나 특징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경우가 많다. 본 초대장은 매우 심플하고 강한 남성의 느낌이 있다. 이번에 공개할 G3 가 그러한 컨셉을 가진 것으로 짐작케하고, 헤어라인 스크래치 디자인은 후면의 커버 디자인의느낌일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 출처 : LEAKED LG G3 SCREENS SHOW FRESH UI, CONFIRM ‘CONCIERGE’ SERVICE, AND MORE>
또한 얼마전 유출된 LG G3의 UI 디자인(위 이미지)이 QHD 해상도(가로 1,440px)에 간결한 플랫 디자인이어서 후면의 간결한 블랙의 헤어라인 스크래치 디자인과 함께하면 매우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점이 LG G3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켜 주고 있다.
이미 LG G3에 대한 스펙은 상당 부분 공개가 되어서 최강의 하드웨어 스팩으로 출시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날 깜짝놀랄 만한 무엇인가가 더해진다면 LG로써는 그 동안의 설움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최고의 하루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날 'G3' 스마트폰 이외에도 웨어러블 기기인 'G와치'를 비롯하여 몇몇 기기들이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 시리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인정하고 있고, G3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공개 후의 반응이 LG전자로써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