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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울진 바다 여행,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김우빈 드라마 속으로.. 며칠 전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를 보다가 울진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방영 분에서는 주로 바다에서 촬영을 하였고, 그 곳은 호화로워 보이지 않았지만 '수지(노을 역)'와 '김우빈(신준영 역)'을 품었던 장소라서 그런지 평범해 보이지 않는다. 지난 '함부로 애틋하게' 방영 분의 촬영지인 울진 바다의 여러 곳을 둘러본다. 여기가 어딜까? 바로 지난 방영 분에서 촬영을 하였던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의 바다다. 드라마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지(노을 역)가 봉변을 당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드라마 속에 나왔던 이 바다가 바로 여기다. 여기서 수지(노을 역)는 날아오는 드론에 맞아 고통스러워 하였다. 이렇게 예쁜..
휴식이 있는 편안한 거제도 가족 펜션 '플로라앤' 여름이다. 휴가도 즐기고 싶은데 복잡한 곳은 싫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즐길 것도 없는 것은 싫고.. 거제도는 어쩌면 그런 여러가지 마음을 충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거제도에 가족 여행을 가본 분이라면 유명한 관광지에서 매우 복잡했다는 평가와 그 반대로 너무나 한적하고 평화로워서 좋았다는 정반대의 평을 하는 분들을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플로라앤 팬션은 거제도의 복잡한 곳의 정반대에 위치한 아늑하고 편안하여 족여행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팬션 바로 앞에 있는 바다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고 어른들은 낚시가 가능하다. 팬션 바로 뒤에는 거제도의 명산 중 하나인 앵산(꾀꼬리 산)이 위치해 있어서 바다와 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
대천 해안도로의 아름다운 바다 노을, 그리고 바다 풍경 고향인 보령시에 가면 자주 바다에 가곤한다. 그래봤자 저녁 바다 보면서 술 한잔 걸치는 것이 고작이다. 대부분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뭣하나 기억나는 것 없고 이게 고향 바다인지 어디 바다인지도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니 서운하거나 하진 않다. 어제는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인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다녀왔다. 마무리하며 저녁을 먹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데 해가 너무나 아름답게 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넓은 갯벌과 어우러진 바다 노을은 완벽한 예술품으로 보였다. 해지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 줄 몰랐다. 잠깐 이동해서 사진 찍기 좋은 자리로 갔더니 이미 해가 져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