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를 품은 달 (2)
하츠의 꿈
이랜드 '와팝(WAPOP)', 드라마와 K-POP 콘서트를 한 자리에 이랜드에서 재미있는 한류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와팝(WAPOP, World & Asia+WOW POP)이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와 K-POP 가수들이 약 2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듯 공연을 관람하게 만든 신기한 시간 여행이다. 공연장 전체를 이용한 영상과 공연은 마치 내가 드라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맨 아래에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있으니 바쁜 분들은 그 영상을 보면 전체적인 공연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겠다. 와팝은 10월 첫주부터 공연을 시작하며 그 전에 열린 시사회에 초대를 받아 관람을 갔다. 한류가 거세다고는 하나 국내에 온 외국 관람객들은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이랜..
오늘 아침 6시경부터 9시 사이에 개기일식이 있었다. 이번 부분일식은 달이 해의 80%까지를 가려서 아침임에도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로 어둑한 풍경을 만들었다. 출근에 차를 세우고 해를 촬영해 보았다. 차를 세우고 하늘을 보니 여느 때와 같은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음산한 것이 마치 식어버린 해가 뜨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카메라의 한계로 선명하게 해를 촬영할 수는 없었지만 어느 정도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해를 품은 달' 아니, '달을 품은 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07:22 07:25 07:27 07:30 07:33 카메라의 조리개를 최대로 조이고 셔터 스피트도 최대로 줄이고, ISO도 최대로 줄인 사진들이다. 이런 광경을 촬영하려고 카메라에 욕심을 내다는 것을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