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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숙취해소에 좋은 음료 '레디큐', 흡수 빠른 커큐민 숙취해소 도와 참으로 많은 회식과 외부 손님과의 만남으로 술자리를 갖게 된다. 그러다보니 멀쩡한 정신으로 집에 들어가는 날이 적고 다음날 속은 사약이라도 삼킨 듯 쓰리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숙취해소에 좋다는 콩나물국, 북어국 등을 먹어보지만 입맛도 없을 뿐더러 숙취해소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며칠전에도 술자리가 있어서 참석을 하게 됐다. 맛있는 양념 오리고기집에서 몇몇 분들과 자리를 했는데 그날은 처음으로 '레디큐'라는 숙취해소제를 먹게 되었다.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조그마한 병에 들은 음료 형태와 젤리 형태 2가지로 나와 있다. 대부분의 숙취해소제는 음료 형태이고 간간히 알약 같은 것이 붙어 있어서 함께 먹게 되는데 레디큐는 2가지가..
지난 회사(크레아랩) 야유회 첫날, 가을과 바다, 그리고 따뜻한 고향집에 취해 밤세는 줄 모르고 늦게까지 무리한 직원들이 있었다. 나는 다행히도 중간에 쓰러져 편안한 잠을 취해서 아침이 무척 상쾌했다. 무리한 넘들은 꽤나 괴롭겠지. ㅋㅋ ■ 따뜻한 고향집의 가을 풍경과 술 내 고향집의 마당에는 많은 꽃나무들과 쉴 수 있는 정자나무가 있다. 지난 봄 블로거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는 추워서 정자나무를 이용하지 못했었다. 사진 오른쪽은 감나무이며 나보다 나이가 더 많다. 전날 먹은 술 기운에 축 늘어진 직원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ㅋㅋ 이 많은 술을 다 먹고 다른 술까지 더 먹었으니 멀쩡하게 걸어다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방안에서는 어제 늦게 도착한 동생과 조카, 그리고 직원 한명이 아이패드로 게임을 즐기고 ..
언제나 처럼 시간은 흘러 새해가 오고,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한살을 더 먹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그것이 진리이니 순응하며 받아들인다. 한살 더 먹은만큼 새해에는 하루 하루를 더 보람있게 보내자고 스스로 결심도 해 본다. 나이가 들어서 설날이 되니 들어갈 돈이 걱정되지만, 아직도 괜한 설레임이 있다. 어릴적 받았던 세뱃돈 때문인 것도 같고, 설날이나 되야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친척들의 반가움 때문인 것도 같다. 설 명절의 그런 행복했던 기억들이 나이를 먹은 지금도 설레이는 마음을 주는 것 같다. 설이 되면 컴퓨터에 쩔어 사는 IT 종사자에게도 좋은 것이 몇가지 있다. 억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주시길~^^ ■ 차가 막혀서 행복한 귀경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내 고향인 충남 ..
술을 한잔 했다. 새로 오픈할 서비스 시스템을 셋팅했다. 시스템을 잘 아는 지니에게 연락을 해서 같이하자고 했다. 오랫만에 그 놈이랑 시스템에 대해 얘기하면서 몇시간동안 서버를 설치했다. 설치를 마친 후, IDC에 서버를 넣고 나니 밤 9시 가까이 되었다. 며칠 있으면 이 서버에서 그동안 하루 몇시간도 못 자면서 준비한 서비스가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뭉클한 덩어리가 가슴에 맺히는 느낌이 들었다. 오랫만에 이런 작업을 해서인지, 그동안의 피로 때문이지, 일이 끝나자 바로 피곤함이 몰려왔다. 그래도 수고한 놈을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소주한잔을 하자고 했다. 차를 가지고 간 관계로 우리집 근방에서 가서 감자탕에 소주를 했다. 새로 오픈할 서비스에 대한 얘기로 시작했다.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고...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