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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서산 마애삼존불상’ 그 따뜻함과 엄숙함을 느끼며... 충남 서산 용현리의 커다란 암벽에 백제의 미소라 불리우는 ‘서산 마애삼존불상’이 있다. 불상이 3개 있어서 '마애여래삼존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불상은 위치 좋은 곳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암벽에 양각으로 세겨지듯 만들어져 있어서 어렵지는 않지만 산을 오르는 잠깐의 수고를 해야 만 볼 수 있다. 들어서는 입구에는 용현계곡이 있고 몇개의 식당들이 있다. 조잡한 장승들과 다리 입구까지 있는 식당 테이블과 의자들이 좋아보지이가 않았다. 마애삼존불상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용현계곡 물이 무척 맑고 시원해보여서 잠시 발 담그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앞 서 보았던 식당들이 생각나서 그냥 건너갔다. 여기서부터 몇개의 ..
며칠전 찰스 형님과 술을 한잔했다. 그날은 찰스형님 요청으로 블로그 강의를 하고 나온터라 출출해서 술이 더 땡겼다. 블로드에 대한 얘기부터 신변잡기적인 것 까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술먹으면서 장시간 얘기를 나누고나면 결국 생각나는 것은 처음 부분에 했던 말 밖에 없다^^;; 그렇게 몇시간동안 술을 먹고 나오는 데 지하철역 옆에 다코야끼 파는 차가 있었다. 다코야끼는 배가 불러도 몇개는 먹을 수 있는, 아니 먹고 싶은 간식거리이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은 김을 모락모락 피우면서 맛난 향기를 뿌리는 다코야끼를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 나는 다코야끼를 오사카에 출장갔을 때 처음 먹었었다. 내가 먹었던 그 곳이 다코야끼의 원조 동네라고 들었던 것 같다. 오사카 출장도 찰스형님과 같이 갔었다.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