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광화문 (3)
하츠의 꿈
200여만명의 광화문 촛불집회, 그날의 함성을 잊을 수 없어. 박근혜 탄핵을 외치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몇번이고 가려고 했는데 게으름과 여러가지 이유로 참여를 못하다가 너무 늦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이번에는 도저히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광화문까지 주말에 가는 것은 처음인 듯 하다. 주말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데다 특별히 광화문까지 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직접 촛불집회에 참여하니 그 함성, 그 열정, 그 바램이 온몸을 감싸며 전율을 느끼게 했다. 정말이지 참여하지 않았으면 많은 후회를 했을 것이란 생각,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웠다는 생각, 또 하나는 정권이 이 함성에 귀울이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하루다. 최순실 작곡 · 박근혜 연주 '대한민국', 촛불집회와 인스타그램을 주목하라. -..
경복궁 야간개장, 아름다움을 사진에 다 담지는 못하지만... 서울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경복궁, 그것도 야간개장 특별관람을 하고 왔다. 야간에는 처음 관람한 경복궁 야경 모습은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할만큼 아름다움운 풍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분들이 경복궁 야간 개장 티켓을 구하기가 왜 어렵다고 했는 지 눈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인과 친구와 가족과.. 누구와 함께 해도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일 것이다. 올해의 경복궁 티켓팅은 3회차(7. 16. ~ 8. 19.)와 4회차(9. 24. ~ 10. 28.) 야간개장(19:30~22:00)이 남아 있고, 예년보다 많은 날수인 120일 간 운영을 하니 보다 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겠다. 문화재청 경복궁 야간 특별 ..
경복궁을 생각하면 당연히 웅장한 조선시대의 궁궐과 광화문 등이 떠오를 것이다. 연못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회루도 빠질 수 없겠지. 하지만, 경복궁의 서편에 있는 고궁박물관과 정원은 많이 들 모르는 것 같다.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조용하고 고즈넉하여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자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이다. 광화문의 서편으로 돌면 바로 출입문이 하나 보인다. 이 곳으로 들어가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커다른 나무들이 인상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경복궁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고궁박물관으로 가는 길 좌측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고 그 아래에는 쉴 수 있는 나무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다. 몇몇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만이 보인다. 조금 걷다보면 북관대첩비가 있다. 원본은 북한이 있고 복제한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