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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국내 인터넷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미국에서 인터넷검색하는 것을 '구글링한다'라고 말하듯이 국내는 대부분 네이버를 이용한다. 이는 국내 검색포털사의 주요 먹잇감인 검색 광고에 영향을 끼쳐 네이버의 광고 수익은 KBS와 MBC 등의 매출보다 웃도는 1조1천억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 ■ '집안블로그'를 먼저 챙기는 네이버 본 블로그도 이런 대세의 예외가 아니라서 상당 부분의 유입을 네이버를 통해서 받고 있다. 90%에 육박하는 유입이 검색사이트에서 오며, 그 중 75% 정도가 네이버를 통해서 들어오는 것이니 참 엄청나다. 주요 키워드는 최근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이 대다수다. 결과가 이렇다고해서 네이버가 모든 블로그를 공정하게 대우해주는 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블로..
어제 오버추어에서 메일 한통이 도착했다. 메일제목이 '[공지]네이버 계약 종료 안내' 였다. 네이버의 키워드광고 파트너인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올해 말까지였고, 멀게 만 생각되었던 올해말이 드디어 온 것이다. 오버추어는 지금까지 네이버 검색결과의 '스폰서링크' 영역을 담당해 왔다. ■ 키워드 검색광고에서 오버추어는... '왜 네이버나 다음 같은 대형 포탈들이 오버추어의 시스템을 사용할까?' 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직접 광고를 집행하면 오버추어에 떼어주는 수수료까지 자사의 수익으로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오버추어는 클릭 당 비용이 발생하는 CPC 광고에서 독점적인 위치의 회사다. 대충 생각해보면 누구나 CPC광고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단순하지가 않다. 충분한 광고주가 있어야 하고, 광고주..
■ 10.11.02 목차 NHN 1천억 초강수 투자, 무리수가 아닌 이유 아이폰이야, 테이블이야?···크기가16배! 넷북 가격 일년새 최고 50% `뚝` 안드로이드 판매량, 아이폰에 2:1 비율로 앞섰다 “검색이 효자”…다음, 3분기만에 전년 매출 육박 LGD, '테두리 4mm' 디스플레이 개발 ■ NHN 1천억 초강수 투자, 무리수가 아닌 이유 ZDNET 기사보기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스마트폰 게임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제대로 만 자리를 잡는다면 지금의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은 금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것은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 곳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기사의 내용데로..
■ 이야기 목차 The NEXT - 최적화된 검색결과 The NEXT - 최적화된 UX 다이나믹탭 The NEXT - 좀 더 간편한 아이디어 '펼쳐보기' The NEXT - 계층형 관련 검색어 모바일에 강한 다음검색 명섭이가 제안하는 새로운 검색광고 다음(The NEXT)의 검색을 말한다 - 1 이전 포스트에서 '다음이 말하는 다음(The NEXT)'의 검색에 대해 개념과 지금까지의 검색을 알아보았고 본격적으로 변화된 다음의 검색을 알아보자. 아래의 내용을 보면 '다음 검색'이 좀 더 똑똑해졌고 원하는 결과를 좀 더 빠른 시간에 보여주려 애썼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The NEXT - 최적화된 검색결과 다음은 통합검색 결과화면에서 2가지의 주제로 변화를 꾀하였다는 설명을 하였다. 검색하는 사람..
네이버와 오버추어가 결별한다. 국내 최대 포탈인 네이버와 온라인 검색광고 최강자인 오버추어는 수년간 함께하면서 서로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두 회사의 결별은 NHN이 온라인 검색광고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을 만들면서 이미 예고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전격적인 결별 소식을 접하니 놀라움과 앞으로의 검색광고시장의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 오버추어의 검색광고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IT나 광고에 관련이 없는 분들은 오버추어가 어떤 회사인지 잘 모를 것이다. 네이버와 같은 국내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결과화면의 가장 처음 나오는 "스폰서링크"라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입력한 검색어에 해당하는 광고가 나오는 영역이며, 이 광고는 한번..
대략 1995년 무렵 국내의 웹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와 인터넷익스플로어가 전부였고, 그 이후 인터넷익스플로어가 무척 강세를 띄면서 지금까지 흘러오고 있다. 한참 인터넷이 중흥기를 맞이할 무렵, 국내는 외국과 달리 엑티브엑스(ActiveX)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정부가 나서서 보안관련 툴 등을 ActiveX로 제공하여 왔다. 결국 정부가 나서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사용과 인터넷익스플로어 사용을 강제해 온 꼴이 된 것이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것이 무슨 문제를 불러올 것인지 모른 채 오랜 시간을 사용해왔고, PC 보안문제 및 웹표준 위배 등의 아주 골치아픈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지금에서야 ActiveX 퇴출 운동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정부도 해결하겠다고 여러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