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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홍게를 쪄주는 것으로 맛집 등극한 '양평식당' 강원도 속초에 가족여행을 하던 중 홍게찜을 먹고 싶다는 말에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맛집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홍게찜 음식점이 아니라 홍게를 사가면 쩌주는 가게가 추천이 된 것을 보았다. 홍게지는 것이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햇는데 쪄주는 가게가 맛집이라니 신기한 마음에 전화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문진 양평식당은 홍게찜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해물탕을 주로 하는 가게이고, 손님이 홍게나 오징어 등을 가져오면 쩌주는 그런 음식점이었다. 양평식당은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조그만 가게다. 골목에 들어가면 이와 유사한 가게 몇집이 자리를 하고 있다. 양평식당..
처음 맛보는 대게 크림 고로케 맛있어 지난 겨울 강원도 속초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평창동계올림픽 덕분에 경기 남부에서 강원도 속초로 가는 길이 좋아져서 차가 막히지 않으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이날은 주말 오후에 출발했는데도 3시간이 채 안되서 속초의 숙소 부근에 도착했다. 속초에 오면 곡 들르는 곳이 중앙시장이다. 올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해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골에 있는 전통시장은 한적하다못해 서늘하기 한 곳이 많다. 하지만, 과감히 변화를 선택한 곳들은 관관갱으로 북적이는 곳들도 많다. 속초 중앙시장은 만석닭강정으로 유명세를 탄 후 호떡, 꽃게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가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명물 전통시장 반열에 오른 듯 싶다. 관광객이 많아지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