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상 새벽에도 자주 일을 한다.
일을 할 때는 MBC의 미니(mini)나 SBS의 고릴라를 켜 놓고는 한다.
오늘 고릴라를 켜놓고 일을 하고 있었는데, 고릴라 화면에 관심이 가는 것이 있어 클릭을 하다가 SBS뉴스 홈페이지까지 가게 됐다.
딴나라당의 한사람이 모처럼 관심가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기사를 클릭했다.
기사 페이지의 동영상 옆 광고가 보기 싫어서 광고닫기 [x] 버튼을 클릭했다.
이크!!! 잘못 클릭해서 광고를 클릭했나 보다. 광고의 [X] 클릭하기 쉽지 않네..
해당 광고가 짠~하고 동영상 영역에 나타나네.
조금 기다리면 사라지겠지...... 했는데??
동영상 뉴스가 바로 시작된다?? 또렷또렷한 앵커의 목소리...-_-;;
시간이 늦었는데 생각지 않은 소리에 놀라서 멈춤 버튼을 클릭했다.
헉!!! 그런데 다시 마무리 광고가 흥겨운 노래와 함께 나온다....
나는 그저 기사를 읽고 싶어서 링크를 클릭했는데...
우리집 애기들깨서 울고...
마눌은 시끄럽다고 짜증내고..
이런 XXX!!
방송사 홈피의 인터페이스가 포털이나 일반 서비스보다 늦다는 것은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은 가려야 하는 것 아닌가?
방송을 하겠다는 것인지, 광고를 하겠다는 것인지?
SBS 많이 배고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