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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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의 가로등

마우스질의 아픔을 덜어줄 글라이딩 젤 마우스패드

명섭이 2009. 7. 21. 12:48












 

2009.10.20 추가
젤패드 부분과 판 부분의 연결하는 것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 부분이 잘라져서 A/S를 맡겼는데 본사에서는 A/S가 안된다면서 판매처에서 교환을 해 줬습니다.
하지만, 교환되서 온 것이 똑같은 문제가 생겨서 다시 A/S.
판매처에서 15일을 기다려 달래서 기다린 후 답변은 해결이 안된다고 환불해 주겠다더군요.
환불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혹시 이 제품 구입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세요.

 

 


컴퓨터로 일하면서 밥벌어먹기 시작한지가 13년이 넘었다.

샤방샤방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세월인데... 결국 남는 것은 불안정한 자세로 인한 목의 통증, 13년간 책상바닥을 비벼대서 닳아버린 내 손바닥...

꽤 묵었다 하는 사람들은 손바닥의 엄지손가락 첫마디 뼈(손목 부분)가 있는 곳에 굳은살이 박히던데, 나는 그 반대쪽인 손바닥 왼쪽의 말랑말랑한 부분 만 바닥에 닿아서 굳은살이 없다.

하지만 바닥에 닿는 말랑말랑한 부분이 언제가부터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어떤 때는 고통스럽기 까지 하고...

'말랑말랑한 마우스패드대고 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산 것이 Fellowes 사에서 나온 글라이딩 젤 마우스패드(CRC-92730)이다.

이 마우스패드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손목 받침 부분이 같이 움직이는 독특한 마우스패드다.
사진으로 볼 때는 괜찮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손목이 뜨고 불편한 점이 많다.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그래도 손이 움직이는 데로 손목받침이 부드럽게 같이 움직여주니까 손목은 편하다.
또 손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니까 화끈거리지도 않고..

마우스패드와 내손

마우스패드와 내 손, 털이... ^^;;


조금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지.

이제 손은 편안해지겠지만, 목은? 어깨는?
이놈의 고질적인, 뻐치며 앉는 자세부터 고쳐야 하는데... 너무 오래 묵은 습관이라 잘 되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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