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마트폰 어플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캡쳐한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저장하고 그 중에서 공유를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사진을 보관하라고 이 기능을 추가한 것은 아니고, 스마트폰의 많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좀 더 페이스북의 컨텐츠를 풍부하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겠다.
사진을 동기화한다는 것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전송한다는 것이니 데이터 용량을 꼭 살핀 후 이용하길 바란다.
본 기능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의 앱에서 먼저 사진 동기화를 설정한 후 웹이나 다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 최신 어플을 이용중이라면 위 그림과 같이 '새로운 기능! ...' 안내 문구를 볼 수 있을 것이고, 보이지 않는다면 페이스북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거나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폰 사진 페이스북 자동 업로드 방법(사진 동기화)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그림을 페이스북에 자동 업로드 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앱의 안내 화면에서 [지금 시작]을 클릭하거나 앱의 설정 메뉴에서 사진 동기화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사진 동기화 메뉴를 활성화하는 방법에는 위와 가이 Wi-Fi와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무선'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 동기화'는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므로 요금제에 포함된 데이터 통신량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Wi-Fi로 만 할 것을 권한다.
사진을 전송할 때 전송량이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해 보니 20장의 사진을 전송하는 데 약 400KB의 트래픽이 발생하였다. 설명에는 사진 당 100KB의 전송이 된다고 하지만 나는 캡쳐한 사진이 많아서 그보다는 적게 나왔다. 그렇다하더라도 요금제를 생각해서 사진 동기화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페이스북 앱의 좌측 상단 메뉴에서 본인의 이름 메뉴를 터치한 후 나타나는 타임라인의 '사진' 메뉴를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이미 사진 동기화를 설정한 경우 '동기화 완료' 탭이 표시되며 해당 탭에 들어가면 최근에 동기화된 사진을 볼 수 있다.
■ 동기화된 사진을 사용하는 방법(사진의 공유 및 관리)
스마트폰에서 동기화한 사진을 웹브라우저의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위와 같이 '전화에서 동기화' 란 탭에 동기화된 사진이 표시된다. 본인의 타임라인의 사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기화된 사진은 비공개로 저장되어서 스마트폰 사진을 백업하는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비공개 상태인 사진 중에서 공개하거나 공유할 사진은 우측 상단의 체크 박스를 체크하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상단에 해당 사진을 공개할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가 나타난다.
표시된 메뉴 중 [게시물 작성]을 클릭하면 내 타임라인에 사진을 올릴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기본 타임라인에서 [사진/동영상 추가] 하는 화면과 같다.
[메시지로 보내기]를 클릭하면 친구를 선택하여 메시지로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더 보기]를 클릭하면 선택한 사진 여러개로 사진첩을 만들거나 기존 사진첩에 사진을 추가할 수 있다.
동기화된 사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크게 보기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서 해당 사진을 다운로드하거나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삭제할 수 있다.
사진을 '다운로드'를 해서 정보를 보니 960x720 픽셀에 41.6KB 용량으로 저장 된다. 해당 사진의 원본은 3264x2448 픽셀에 0.93MB였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줄어든 크기다. 즉 사진 동기화로 저장되는 사진은 원본을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960x720 픽셀의 크기로 줄이고 압축하여 저장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