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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메일 이전, 파란 기업메일을 다음 무료기업메일로 이전하기 & 이메일 계정 설정

명섭이 2012. 7. 10. 14:57

파란닷컴(www.paran.com)이 서비스를 접으면서 여러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 대안이 있어서 참을 만하다.

하지만 오픈메일을 기업메일로 이용하던 사람들은 대책을 세우기 쉽지 않다.

구글의 기업용 지메일이 이전보다 무료 혜택을 많이 축소한 상태여서 결국 다음의 기업메일 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기업메일을 다음(Daum.net)의 메일에서 이용하려면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이메일로 사용할 '기업/기관용' 도메인네임을 등록하여야 한다. 이 때 귀찮다는 이유로 직원의 '다음' 계정으로 신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직원이 퇴사하는 경우 관리 권한을 잃을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다음'에서 법인 아이디를 만들어서 이용하는 것이 속터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법인 계정은 사업자등록증과 신청하는 직원의 재직증명서 등을 보내야 다음에서 가입 승인이 된다. 접수하면 24시간 이내에 완료된다는 안내가 있다.

실제로 오후 5시에 팩스를 보내놓고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실명인증 처리가 되어 가입 승인 안내 메일이 도착했다.



로그인 후 다음 메일 서비스의 좌측 하단에 "도메인서비스"를 클릭하여 기업메일 신청을 시작한다. 도메인서비스에 들어가서 '기업/기관용'의 [신청]을 클릭한다. 다른 용도로 신청할수도 있겠지만 발송되는 메일에 광고가 없고, 기업 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업/기관용'으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도메인 입력화면'에서 이메일로 사용하기 원하는 회사나 기관의 도메인네임을 입력한다.

'추가정보 입력' 화면에서 신청하는 사람 또는 관리할 사람의 정보를 입력한다.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도메인으로 이메일을 사용하기 위한 네임서버(DNS라고도 함) 설정이다. 내 도메인의 정보를 담고 있는 네임서버에 '이 도메인으로 사용하는 이메일은 다음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라고 알리는 것이 'MX서버주소' 설정이다.

 MX서버주소  우선순위
 ASPMX.daum.net.  10
 ALT.ASPMX.daum.net.  20

다음에서 제공하는 외부 도메인으로 메일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MX주소를 변경하여야 한다. 서버주소를 입력할 때 반드시 '.'을 반드시 입력하여야 한다.



www.dnsever.com 은 무료로 네임서버(DNS)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안정적이고 네임서버에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웹에서 제공하여 무척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DNSEVER에서 MX주소를 변경하는 것은 간단하다. 해당 도메인 관리로 들어가면 도메인을 관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설정 화면이 표시된다. 그 중에서 '메일서버(MX)관리' 메뉴로 들어간다.

기존에 입력되어 있는 정보가 없으면 위의 2개의 주소를 입력하면 되고, 입력되어 있는 것이 있으면 수정하면 된다. 하나면 있었다면 추가하시라.

'서비스 관리' 탭에 들어가면 MX서버 설정 등, 신청된 사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MX서버설정은 짧게는 한두시간, 길게는 하루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반영된다. 이 사이에 보내오는 메일은 메일서비스가 어디인지 혼란스러워 유실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하시길.



MX서버 확인이 되기 전에도 기업 메일의 설정과 직원들이 사용할 계정 설정은 가능하다. 이메일 서비스 이전이 완료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먼저 이메일 계정 설정은 해 두는 것이 좋겠다.

'서비스 관리' 탭의 '회원 계정 관리' 메뉴에 가면 이메일을 설정할 수 있다. 상단 우측의 [회원 초대]를 클릭한다.

이름과 사용할 이메일 주소의 앞부분, 그리고 초대 메일을 받을 수 있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초대메일 발송]하면 입력한 이메일로 안내 메일이 발송된다.

안내 메일 발송은 MX서버가 정상적으로 처리된 후에 발송된다. 만약 정상 처리되었는데도 메일이 오지 않으면 재발송할 수 있다.

* 주의사항
 - 다음메일에서 이미 다른 도메인서비스를 이용중일 경우, 도메인을 추가할 수 없다.
 - 하나의 도메인에 300개 까지 이메일 계정을 설정할 수 있다.
 - 하나의 이메일은 최소 10GB의 용량을 가진다.
 - 대용량 파일의 첨부가 가능하며, 25GB까지는 일반파일로 취급한다.




일반적으로 메일서버를 다른 곳으로 바꾸면 기존의 메일서비스로는 들어갈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파란닷컴의 오픈메일(기업메일) 서비스 도메인이 openmail.paran.com 이므로 내 도메인과 무관하므로 접속이 가능하다. 미리 백업을 받아두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메일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파란의 오픈메일(openmail.paran.com)로 들어가서 받은편지함 옆의 [관리]로 들어간다.

각 메일함 옆에는 [비우기]와 [PC저장]이라는 메뉴가 있다. 이 중에서 [PC저장]을 클릭하면 해당 메일함의 메일이 모두 파일 형태로 PC에 저장된다.

[PC저장]을 클릭한 후 중간에 브라우저를 닫거나 멈춤 등을 눌러서 비정상적으로 정지시킨 후 다시 [PC저장]을 실행하려면 위와 같이 오류 안내가 표시되므로 주의하자. 메일이 많아서 용량이 큰 경우에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메일은 삭제한 후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다.


그나마 다행히도 다음의 기업메일 서비스가 있어서 파란의 기업메일을 옮길 수가 있었다. 초대 메일을 받고도 메일이 만들어지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 이들을 확인해보니 파란닷컴 개인 메일을 이전하고 있는 경우인 것으로 보이며 만약 다음메일에서 사용하는 파란닷컴 메일도 하나의 도메인으로 인식한다면 이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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