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목차
LG시네마 3D 모니터의 TriDef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2D영상을 변환없이 3D로 보여주는 3D컨버팅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 2D영상을 3D로 볼 경우 TriDef에는 3D의 깊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표시된다.
3D입체 영화를 검색해 보니 대다수가 MKV 포맷의 영화였다. 3D로 된 MKV 포맷의 영화를 일반 플레이어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2개의 영상이 좌우로 보인다. 이것은 사람의 눈이 보는 시각으로 한컷에 2개씩 쌍으로 영상을 넣어둔 것이다.
이 영상을 TriDef에서 아무런 설정없이 보면 3D컨버팅 엔진이 구동된다. 이 때 아래 메뉴 중 두번째인 물음표 메뉴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된다.
첫번째 [L|R]을 선택하면 2개의 영상 중 왼쪽 것을 왼쪽에, 오른쪽 것을 오른쪽에 표시하도록 한다. 아마도 이 설정이 가장 일반적일 것이다.
세번째 메뉴는 첫번째 메뉴와 같아 보이지만 영상의 가로폭이 다르다. 세번째를 선택한 아래의 영상을 보면 영상이 좁게 나오고 좌우에 검은색 배경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뉴를 하나씩 선택해 보면서 적당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제대로 설정해놓고 3D영화를 보니 정말 '우와~' 소리난다. 시야각도 상당히 좋고 거리 조절도 그다지 필요치 않다. LG시네마 3D모니터, 정말 추천할 만 3D모니터 이다..
3D영상 파일의 종류는 다양하다. TriDefMovie 라는 형식은 TriDef에서 바로 인식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치 않다. 하지만, MKV 형태로 배포되는 파일은 코덱을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간단한 설정을 해야 만 제대로 3D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TriDef에서 MKV의 동영상을 불러오면 DirectShow 필터가 없다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코덱으로 'K-Lite Codec Pack 7.2.0 Full, Standard and Basic'을 추천한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TriDef와 호환이 잘 되고 안정적이라는 안내가 있었다.
K-Lite_Codec_Pack_720_Basic.zip위의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압출을 풀고 설치한다. 설치가 끝난 후 TriDef를 새로 실행하고 MKV 영상을 불러오니 영상이 잘 보인다.
크게 어려운 설정은 아니었지만 처음 사용하다보니 조금은 막막했었다. 꽤나 많이 찾아봐야했고, 대다수의 이용자는 쉽게 찾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 메뉴얼에서 이런 것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다. 이런 설정도 필요없게 기기가 만들어져야 만 수월하게 판매가 되고 3D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다.
Steet Dance 3D는 3D모니터 테스트를 하면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인데 화면 가득 들어오는 멋진 춤이 너무나 멋있고 아름다운 영화이다. 감동적인 몇몇 장면을 소개한다.
* 본 포스트는 LG전자 엑스노트 LG전자 플래트론 3D 모니터의 IT 미션 참여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