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니빔 프로젝터(LG-HX350T)를 사용해 볼 기회를 얻었다. '프로젝터'하면 큼직한 크기로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할 때나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조그마한 LG 미니빔 프로젝터 LG-HX350T을 보니 '모바일의 또다른 세상을 비추는 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스친다.
■ LG 미니빔 LG-HX350T 자세히 살펴보기
LG 미니빔 프로젝터 LG-HX350T은 TV수신기(튜너)를 내장한 최초의 프로젝터로 LED 광원을 사용하며, XGA 고해상도와 밝기를 지원하며, USB를 꽂으면 오피스 파일이나 동영상, 사진 등을 바로 감상(USB호스트)할 수 있다. 또한, HDMI연결방식이나 기존의 연결방식 모두를 지원하여 단순한 빔 프로젝터가 아닌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의 확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위면에는 중앙에 방향키와 볼륨 조절키가 있고, 전원과 메뉴 버튼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다. 렌즈가 있는 부분에는 포커스 휠이 있다.
앞면에는 당연히 렌즈가 있고, 렌즈는 보호나는 커버가 있다. DLP, Phlatlight, Dvix, 돌비 디지털 사운드, HDMI 등 사용된 기술 및 지원사항에 대한 각종 마크가 인쇄되어 있다.
뒷면에는 컴포지트 단자, 안테나 단자, USB 연결구, HDMI 연결구, RGB 단자, 사운드, 전원 연결 부분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장치와 지원이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바닦에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나사가 있고,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삼각대를 꽂을 수 있는 연결구가 있다. 또한, 프로젝터를 장착할 때 사용하는 4개의 나사 구멍이 있다.
높낮이 조절 나사를 최대로 올리면 약 10도의 경사를 만든다. 이 경사와 거리 등을 조절하면 최대 300인치의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카메라에 사용하던 삼각대를 꽂아서 사용해 본 사진이다. 조그마한 것이 상당한 밝다.
■ 옵티머스2x의 HDMI를 이용한 모바일 활용성
옵티머스2x는 3G망을 이용하여 바로 고해상도 영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것을 HDMI를 통해 LG 미니빔으로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은 그 확장이 무한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옵티머스2x는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있고, Full HD를 감상할 수 있으며, 왠만한 게임도 모두 실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급의 핸드폰이 LG 미니빔 프로젝터와 그 모든 기능을 대화면에서 할 수 있으므로 확장성은 상당할 것이다.
■ TV튜너를 내장하여 어디서나 디지털TV 시청, DTV 안테나 연결
LG 미니빔 프로젝터는 TV수신기(튜너)를 내장하고 있어서 안테나를 연결하면 어디서나 공중파TV를 시청할 수 있다. TV 설정방법은 일반TV와 유사하고, 성능도 상당히 좋다.
함께 들어있던 스펙트럼(Spectrum)사의 DTV 안테나를 연결해서 공중파 체널을 잡아보았다. 안테나가 디지털TV용이므로 디지털 공중파 5개 채널을 빠르게 잡았다.
마침 TV에서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솔로로 발표한 'One Love'를 부르고 있었다. 쭈~욱 암울한(?) 사진을 올리다가 S라인 '가희' 사진이 있으니 포스트 느낌이 살아나네^^
작은 크기와 막강한 성능, 그리고 다양한 기기와 접속이 가능한 LG 미니빔은 그동안의 빔 프로젝트를 넘어서는 다양한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이 '통신이 가능한 이동형 멀티미디어 기기'로써 자리를 잡고 있으니 그것과 함께 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진다.
* 본 포스트는 LG전자 LG-HX350T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