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LG 옵티머스Q(OptimusQ) 트랙볼·터치스크린 성능을 동영상으로 확인 본문

울랄라뽕,IT

LG 옵티머스Q(OptimusQ) 트랙볼·터치스크린 성능을 동영상으로 확인

명섭이 2010. 5. 31. 08:42

WIS2010에서 LG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옵티머스Q(Optimus Q, LG-LU2300)를 접할 수가 있었다.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 100여종의 기본 어플, 다양한 입력 인터페이스(터치스크린, 트랙볼, 키보드, 내비게이션 키), 기본 메모리 등으로 꽤나 흥미를 끌고 있다.


옵티머스Q의 기본 사양
- 형태 : 바+슬라이드
- 크기 : 118.8 X 57 X 14.3mm (157g)
- 디스플레이 : 3.5인치 HD LCD(480X800)
- 터치 방식 : 정전식
- CPU : 퀄컴 스냅드래곤 1GHz(QSD8650)
- 내장 메모리 : 3GB
- 외장 메모리 : 4GB 기본 장착, 최대 Micro SDHC 32GB
- 입력 방식 : 터치스크린, 트랙볼, 키보드, 내비게이션 키
- 카메라 : 500만화소 카메라
- DMB : 지상파 DMB
- 기타 : 블루투스2.1, Wi-Fi(802.11bg), 3.5mm 오디오 단자, 통합 20핀 단자, 모바일뱅킹 지원

상당히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지만, 안드로이드OS 1.6을 플랫폼으로 채용하여 소프트웨어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많다. 또한, 업그레이들 해 준다고 하지만 오류는 없을 지, 제때 약속을 지켜줄 지 등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WIS2010에는 많은 수의 스마트폰(엄밀히 말하면 안드로이드OS를 채용한 스마트폰)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그중 가장 관심이 많았던 옵티머스Q를 먼저 만져보았다.


옵티머스Q의 만족스러운 터치스크린

터치스크린의 반응속도 및 터치감은 무척 좋았다. 흔히 아이폰과 비교를 하는 데, 그 간 감압식 만을 이용해오던 내가 뭐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정전식이 낯설기는 하지만 만족스러웠다.


옵티머스Q의 약간 어색한 트랙볼
아마도 옵티머스Q에 관심을 갖는 분들 중 다수가 쿼티키보드와 트랙볼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쿼티키보드는 다른 기기들과 큰 차이가 없어서 스킵하고~ 트랙볼은 나름 재미있었다. 트랙볼이 살짝 돌출이 되어 있어서 무의식 중에 만지작 거리게 되었다. 돌출이 되어서의 장점은 자주 이용하게 되어 LCD디스플레이 이용을 줄여준다는 점, 단점은 휴대시에는 어떨 지 모르겠다.


동영상에서 보면 트랙볼의 반응이 꽤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트랙볼이 돌아갈 때마다 약간씩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일지는 모르지만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터치스크린에서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트랙볼이 꽤나 마음에 든다. 


LG의 옵티머스Q는 여러가지로 훌륭한 스마트폰임에 틀림이 없다. 여러번에 걸쳐 얘기하게 되는 데, 플랫폼 만 안드로이드2.2로 받쳐준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시했다는 기사가 이미 떳는 데 우리 동네 핸드폰 가게에는 언제 들어올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