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네이버에서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서비스인 애드포스트를 시작했다. 물론 모두에게 공개한 것은 아니고 네이버 블로그 중에서 선별하여 베타테스트로 출발을 한 것이다.
정식으로는 언제 오픈하는지, 네이버가 아닌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지 등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
오늘 우연히 애드포스트 관련 글을 보고 별 생각없이 방문했다가 이달 마지막날인 3월 31일에 전체 블로그에게 오픈한다는 것을 알았다.
대상은 네이버 블로그이고, 아래와 같은 몇가지 기준이 있다고 전한다.
- 지난달의 월 방문자수(UV) 및 페이지뷰(PV)
- 전체 공개 포스트 개수
기준 사항 만 얘기를 하고 각 기준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애드포스트를 신청한 블로그를 직접 확인을 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네이버 블로그에게 오픈하는 것은 아니고, 조건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에게 공개한다는 말이 맞겠다.
그 동안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 등에 애드센스를 달아 몇푼이라도 버는 것을 부러워하던 네이버 블로거들도 이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겠다. 단, 위의 조건에 부합해야 애드포스트를 달 수 있겠지만~
애드포스트는 구글의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중소규모의 사이트가 매체가 되어 광고를 하는 서비스이다. 지금은 네이버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네이버 블로그에 만 서비스를 하지만 결국 누구나 광고를 달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간 '애드포스트 베타테스트'를 해오던 몇몇 블로그 들의 수익을 보면 별것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국대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에서 하는 것이고 블로그에 애드포스트가 달릴수록 광고주도 생겨날 것이니 조금 지나면 애드포스트를 통한 수익도 꽤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와 반대로 애드포스트와 같은 광고 방식인 애드센스에 광고를 하는 애드워즈 광고주는 더 많이 줄여들 것이 자명하다. 이제 애드센스와도 이별을 해야 하나??
지금까지는 몇 안되는 블로그에 만 공개했기에 잠잠했지만, 이제 그보다 훨씬 많은 블로그에 오픈이 되면서 광고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 블로그 시장에는 또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지 오픈 후 몇개월이 궁금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