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디자인·사용시간·노이즈캔슬링 뛰어난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SUDIO) T2 블루투스 이어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오디오 전문 기업인 '수디오'의 최신 제품이다. '수디오'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사운드로 호평을 받으며 급성장중인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한 수디오(SUDIO) T2 이어폰은 장시간 사용해도 귀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기존의 철학을 계승한 멋스런 디자인이 조금 더 간결하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수디오 전 제품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고, 9일 종료되는 관계로 먼저 간략하게 소개한다.
수디오 전 제품 25% 할인 안내
- 기간: 2021년 12월27일 - 2022년 1월9일
- 전 제품10% 할인, 아래 할인코드 입력 시 15% "추가" 할인 = 총 25%할인
- 한국전용 할인코드: Discountkr
- 사용처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udio.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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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io T2'는 지금가지도 큰 사랑을 받아온 'Sudio Tolv'를 이어 출시한 차세대 제품이다. 계란이 연상되는 동그란 모양의 충전 겸용 케이스와 금빛 포인트가 인상적인 이어폰은 수디오의 모던하면서도 톡톡튀는 디자인 철학을 잘 담아내고 있다.
Sudio T2는 기존에 비해 더욱 진보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고속 충전', 신기술인 '듀얼 빔포밍 마이크'을 탑재하여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의 한계를 한단계 넘어선 제품이다.
이번 제품의 충전 케이스 뒷면에는 버튼이 하나 존재한다. 충전중일 때 해당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3단계로 케이스 충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충전중이 아닐때는 2단계로 충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어폰 충전 잔량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 연결기기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박싱 후 처음 이어폰을 꺼내면 위와 같이 충전 단자에 보호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막 꺼낸 제품은 대체로 50% 이상 충전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된다.
이번 T2 제품은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 컬러 외에 톡톡 튀는 '제이드'와 '샌드' 컬러를 추가로 준비하여 원하는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필자는 습관처럼 화이트 컬러를 선택 했는데, 제이드 컬러도 무척 마음에 든다.
주변 소음을 감지하여 귀에 흡수되지 않고 상쇄하는 '엑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Sudio T2는 실시간으로 주변 소음을 감지 및 분석하여 상쇄하는 'Feed-Forward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술 적용으로 깊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다 깨끗한 음질로 음악이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켜는 것은 좌우측 이어폰에 2초 간 손가락을 대면 3단계로 변경할 수 있다. 위 설명에서 2번째가 해당 기능(ANC)를 켠 상태다.
대부분의 무선 이어폰은 사운드를 해석하고 컨트롤하는 드라이버를 제작하는 도중에 따로 튜닝 절차가 필요하여 고유한 주파수를 미묘하게 손상시킨다. Sudio T2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튜닝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최대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필자가 직접 사용해보니, 선명하고 깨끗한 중고음부 사운드가 마음에 들었고, 저음부는 조금 모자라 스마트폰의 사운드 이퀄라이저에서 조금 조정을 하여 사용했다.
스마트폰에서 사운드 관련하여 많이 사용하는 앱을 꼽으라면 음악, 유튜브 영상, 넷플릭스 등 OTT 정도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삼성 갤럭시 Z 폴드3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넓직한 화면으로 영상을 보면서 깨끗한 사운드로 영상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이동시간이 알차게 느껴진다.
이번 제품은 400명 이상의 다양한 분들에게 테스트를 거쳐서 한국인의 다양한 형태의 귀 크기에 적합하도록 새로운 이어팁을 개발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인의 귀에 최적화했다는 노력이 대단해 보인다. XS에서 L 사이즈까지 4가지를 제공한다.
이어폰을 오래끼면 귀가 아프다는 분들이 많은데, Sudio T2는 그러한 고통은 최소화하였다는 기쁜 소식이다. 필자가 직접 한두시간 사용해보니 아프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어폰을 끼우고 아래쪽으로 살짝 돌려서 귀에 꼭 맞추면 왠만한 운동을 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음악을 이용할 때 왼쪽과 오른쪽 이어폰을 터치함으로써 다음곡/이전곡/소리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터치가 상당히 잘 인식된다.
전화가 올때도 터치를 해서 컨트롤할 수 있다. 한번 터치는 통화, 3초간 터치하고 있으면 통화 중지가 되며, 좌우 동일하게 반응한다.
충전 케이스에 정확하게 넣으면 이어폰이 꺼진다. 하지만 제대로 넣지 않으면 스마트폰과 계속 연결된 채로 이어폰이 켜져 있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