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갤폴드3 화면 꽉 자게 사용하는 화면비율 조정
삼성 '갤럭시 Z 폴드3'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3개월이 넘어간다. 신기한 마음에 구매를 했지만 화면을 펼치는 것이 불편하고 너무 큰 부피에 휴대가 힘들다는 단점은 아직도 극복 하지 못하고 있다.
어쨋거나 화면을 펼쳐서 커다란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웹브라우저의 텍스트를 읽을 때나 동영상 이용할 때는 확실히 그렇다. 하지만, 앱이 커다란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아서 참으로 애매한 화면비율로 사용하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된다.
갤럭시 Z 폴드3,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화면크기 맞을까?
'인스타그램' 앱이 특히 그렇다. 사진 중심의 SNS이다보니 좀더 큰 화면에서 사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기본 구성이 16:9 화면비를 제공하다보니까 좌우 여백이 많이 남은 상태로 사진을 보게 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갤폴드3' 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 화면 비율 직접 설정' 기능이 존재한다는 것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해당 기능은 설정 -> 유용한기능 - 앱 화면 비율 직접 설정 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화면에 들어가면 사용 중인 앱이 주르륵 나타난다. 여기서 '인스타그램' 등 원하는 앱을 확인한다.
앱을 터치하면 위와 같이 '전체 화면', '4:3', '앱 기본값(16:9)' 등의 화면 비율 맞추는 메뉴가 나타난다. 여기서 원하는 화면 비율을 선택하면 된다. 이때 앱이 지원하지 않는 비율을 선택하게 되면 화면이 가로 또는 세로로 찌그러져 보일 수도 있다.
위 캡체 이미지를 보면 16:9 또는 전체 화면 비율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경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화면으로 이용하는 경우 가로가 커지는 만큼 세로도 커지기 때문에 세로가 좁아보이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춰 이용하면 되겠다.